AI의 선택을 부르는 AEO·GEO 생존전략 - 브랜드의 미래는 인간이 아니라 AI가 결정한다
이재홍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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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선택을부르는AEO_GEO생존전략 #이재홍 #생성형엔진최적화 #GEO #답변엔진최적화 #AEO #제로클릭 #AI #생존전략 @miraebook

 

출판사 #미래의창 으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제품 마케팅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블로그 등 개인이 sns를 통한 개인적 홍보를 위한 의도로도 절실할 시대적 주제가 아닌가 싶다. 다방면의 다양한 계층 사람들이 필요로 할 만한 저작이 아닐까 싶었다.

 

+ 본서 빛깔

 

: 저작 성격

검색최적화라는 SEO의 시대에서 생성형 AI가 등장하며 생성형엔진최적화 GEO와 답변엔진최적화 AEO를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검색하면 관련 사이트들이 나열되던 SEO 시절과는 다르게 최적화된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대중에게 노출될 기회마저 없는 시대다. 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대중에게 이름이라도 알린 기회마저 없는 시절이다. 그렇기에 기업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바와 대응해 나가야 할 바를 다룬 책이다.

 

: 저작 내용

본서와 같은 주제를 다룬 저작으로는 손승완님의 [제로 클릭]이란 책이 먼저였고 유명세에서도 압도적이기는 하다. 이 둘의 차이라면 [제로 클릭]의 저자 손승완님은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면을 쉽게 개념화해서 전달시켜 이해시킨다는 것이고, 본서의 저자 이재홍님은 인문학적 접근으로 다가서며 기술적 개념을 다소 타 분야 개념으로 은유적 이해를 유도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제로 클릭]의 장점이 쉬운 개념화로 내가 이 어려운 걸 이렇게 쉽게 이해하다니 싶은 자신감을 안겨주는 책이라면, 본서는 이렇게 명료한 체계로 간명한 정의로 받아들이기 쉬운 내용이었구나 싶은 감상을 준다는 것이다.

 

[제로 클릭]은 SEO의 시대에서 GEO와 AEO의 시대로 이양하게 된 결정적 차이는 AI에 있다고 보고 생성형 AI의 인식과 검색에서 추출과 정리와 답변에 이르는 전문적 과정 자체를 이해하는 데도 주목하게 한다. 반면에 본서는 GEO, AEO의 체계적 개념부터 받아들이게 해 바로 기업 실무에서 적용 가능한 부분의 이해에 적극적인 저작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AI의 사고와 답변 과정에 관한 내용도 전개하지만 본서의 저자는 그를 논리적으로 추론까지 해 가며 이해할 부분으로 본다기보다 개념만 알아두어도 좋을 정보라고 보는 듯했다. AI의 사고 체계를 쉽게 개념 정리해서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한 [제로 클릭]과는 다른 결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실행 레이어와 인프라 레이어의 업무와 역할을 이해해 적용하는 것으로 바로 기업이 생성형 AI의 답변에 대응하여 적응할 체계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깊이 돌아보는 서술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목되는 부분은 이에 최적화된 대응을 발 빠르게 한 기업들이 별것 아닌 이 대응으로 이어간 기업 간 계약 사례나 고객 유치의 예를 국내와 해외로 나누어 각기 나열하며 설명해 준다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 과거에는 관련 브랜드들을 분류하고 나열해 주는 검색 엔진의 특성으로 동일 분야 기업들이 대중에게 여럿 제시라도 되었다. 그러나 생성형 AI는 특정 분야에 관한 질문에 최적화된 한 브랜드만을 제시하는 타입이라, 이미 생성형 AI의 특성에 최적화된 기업들만이 지금까지 이윤을 선점해 올 수 있었다. 저자가 전달하는 명료한 개념화만 이해해도 이 시절 브랜드들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는 걸 짐작하게 된다. 그렇기에 빠르게 최적화한 기업들만이 생존의 길이 있다.

 

최고만이 언급되고 제안되는 시대에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 시스템에 적응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기업은 그 자체로 자기 역량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절에는 그것으로 기업의 생존은 끝날 수밖에 없다.

 

+ 감상평

 

본서의 제목에 생존 전략이란 표현이 있듯 이 책은 기업의 존폐가 달린 정보를 전하는 책이다. 사무직 근로자라면 당연히 선택해야 할 책 중 하나이고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누구나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을 전하는 책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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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로 구글·이미지·영상·자동화 진짜 잘함 - 구글 AI 생태계의 끝판왕, 제미나이 with 나노바나나 2, 비오 3.1, 노트북LM
이호정 지음 / 리코멘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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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딩까지 다루다니 활용도에 있어서 원티어 저작이 아닌가 싶네요. 이 책으로 입문해서 사용을 지속하다 보면 습득도 활용도 더 배울 것 없이 깊어지지 않을까 하는 미더움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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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도티의 마인드 매직 - 스탠퍼드대 뇌과학자가 전하는 잠재의식 사용법
제임스 도티 지음, 박세연 옮김 / 다산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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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도티의마인드매직 #제임스도티 #다산북스 #현실화 #의식 #잠재의식 #소망 #의도 #끌어당김의법칙 #6단계훈련 #자기계발 #내면치유 #내적성장 #영적성숙 #Mind_Magic #The_Neuroscience_of_Manifestation_and_How_It_Changes_Everything @book_withppt @dasanbooks

 

#북피티님의_서평모집 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이 책의 소개글을 읽고 잠재의식이 훈련으로 길러질 수 있다거나 생각의 구조를 바꿔 현실을 변화시킨다는 관점이 이젠 마음과 뇌를 연결한다는 데까지 이르렀구나 싶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이 몹시 궁금했고 말이다. 현실을 변화시킬 생각의 구조가 무얼지 흥미로워 다가섰다.

 

+ 본서 빛깔

 

: 저작 주제

본서의 한국어 부제는 [스탠퍼드대 뇌과학자가 전하는 잠재의식 사용법]이다. 영어 원문 제목과 부제는 [Mind Magic: The Neuroscience of Manifestation and How It Changes Everything]으로, 본서의 주제가 끌어당김의 법칙과 같은 “현실창조”이며 그에 대해 “방법론”적으로 접근한 저작이고 “현실화”라고 번역한 Manifestation의 방법을 “신경과학”으로 설명한 책이란 걸 알 수 있다.

 

: 저자 소개

저자는 빈민층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운 시절에 존재감 없는 아이로 자라기 시작했으나 동네 미술 가게의 루스 할머니를 만나 “마음의 마법”으로 “현실화”하는 “6단계”를 배우게 된다.

 

그는 자라는 동안 단 한 번도 자신이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의심을 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늘 마음의 힘을 따라 성취하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는 자라 신경외과 의사가 되었고 로봇 및 이미지 유도 기술과 방사선 집중 빔을 이용한 기술 개발에 집중해 척추 수술 분야에서 저명한 의사가 된다. 그 과정에 그는 동료들과 이타주의와 연민에 관련한 활동들을 이어가게 되고 여기서 달라이 라마와 같은 영적 스승이자 종교 지도자들과 관계를 갖게 된다. 그는 이들의 막대한 후원을 받으며 연민과 이타심, 자비과학에 대한 연구를 이어간다.

 

닥터 제임스 도티는 사이버 나이프 기술에 대한 소개를 받게 되어 이 분야에 들어서며 기술 개발을 하고 이 기술을 사업화하여 거대 자본가가 된다. 그는 승승장구하며 초부자에 등극하지만 닷컴 추락 시절 대부분에 재산을 잃는다. 하지만 이전부터 자선단체에 기부를 약속하였던 그는 이때 자신의 모든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저자는 2025년 고인이 되었으나, 어린 시절부터 영성과 신비주의 등에 관심을 가지며 영적 구도의 길을 걸어오던 그는, 마지막까지도 대중에게 변화의 기회와 변화의 길을 놓치지 말라는 듯 본서를 남기고 떠났다.

 

: 짧은 평

본서는 저자의 인생과 배움에 관한 이야기에,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더하여 전하는, (끌어당김의 법칙과 같은) 마음의 힘을 논하는 저작이면서도, 흡인력과 설득력을 동시에 갖춘 이 분야에서 보기 드문 저작이다.

 

: 저술 성격

본서는 “신경과학과 영성을 탁월히 융합”해낸 저작이다. 기존에 그저 “이루고 싶은 걸 시각화하라, 이루어졌으면 싶은 걸 되뇌이라, 이루어졌다고 믿으라, 이루어졌을 때의 심정을 느껴보라”는 막연하고 모호한 (끌어당김의 법칙과 마음의 힘을 논하는) 관련 분야 저작들에 서술방식은 신비주의화 그 이상은 아니었다. 게다가 그런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간절히 믿어야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건 네가 간절하지 않아서이고 네 믿음이 적어서 그렇다”는 하나의 폭력성으로 돌아오곤 한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이루고 싶은 꿈들은 각자에게 원대한 것이다. 52kg의 말라깽이 남자가 세계적 보디빌더들의 사진을 놓고 저렇게 되어야지 하며 현실화 기법들을 동원하고는 거울을 본다치자 거울 앞에는 자신의 원대한 목표와는 다른 왜소한 말라깽이가 있을 것이다. 이 순간 그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심대하게 느끼며 급격히 의지를 상실할 수 있다. 전교 꼴찌가 서울대 가려고 공부하면서 전국 석차에서 자기 등위를 보고 느낄 심정도 이와 같다. 워런 버핏이나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와 같은 초부자가 되겠다 결심한 남자가 3잡을 뛰면서도 제자리인 자기 통장 잔액을 보면서 느낄 심정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런 “원대한 꿈은 사실 이루어지기보다 의욕 상실이라는 부메랑 효과를 불러오기 더 쉬운 게 현실”이다. 그래서 저자는 “단계별 숙련 과정으로 차별점”을 두었다.

 

본서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저자가 자신의 일화들과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살린 전문 지식으로 “신뢰할 만한 체계”를 전하면서, ‘사람다운 삶을 살기 위한’ “과학적 의학적으로 수긍되는” “삶과 사람에 대한 태도”를 권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 소개에서 전했듯 저자는 “영적 구도의 길”을 어린 시절부터 걸어온 이로 자기만의 이익이 아니라 “타인과의 함께 나아가는 삶”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구도의 길”과 “자비의 삶”을 함께한 “가슴 따뜻한 수도자이자 자기 분야 전문가”인 이였다.

 

저자는 우리의 “뇌는 이기적 욕망만을 추구하는 태도 속에서는” 투쟁-도피 반응, 생존/불안 모드가 되어 “긴장하고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상태”에 놓인다고 전하고 있다. 부교감 신경계의 “이완 작용”이 뇌를 “최적의 창의적 상태”에 머물게 하는 것이다. “자비와 연민이 가득할 때 사람의 뇌는 긴장에서 물러나 여유를 찾고 신경계가 연결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확신과 용기는 자기 효능을 다하게 하는 필수적 요소”들이지만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심신이 안정”되어야 우리는 우리의 내면에 “영성도 현실화도 기능”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불안하고 긴장한 상태”에서는 자신을 위한 영적 선언들을 긍정적인 차원에서 우리 뇌리에 남도록 “뇌세포의 연결을 새로이 조성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와 타인에 대한 “연민과 자기 자비”를 가지며 비로소 우리 “자신을 위한 새로운 설계”를 우리에게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여기서 저자는 이기성과 욕망 충족이 아닌 “이타주의”와 “함께 나아가는 길”을 권한다. 위에서 말했듯 “자비가 가득할 때 우리는 우리에게도 유익한 상태”가 된다. “능력주의란 미명 하에 승자독식, 적자생존, 약육강식이 인간의 본성이라는 듯 보편적으로 인식되는 시대”이기에 이런 관점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타적인 사람이 면역력이 증강되며 뇌세포의 새로운 연결과 유지가 탁월”한 상태에 놓이는 것이 과학적 사실이다. 인간의 귀에는 “중거리 근육”이라는 게 있어 “편안한 상황, 영적인 상황에서는 타인의 말이 더 또렷”이 들리며 “타인의 말에 주목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가 “내면의 평화를 갖게 되면 바로 우리 주위에 관심을 돌리게 된다”는 말이다. “인간은 이타적이도록 창조”되어 있구나 싶은 감상도 들었다. “이타주의와 연민이나 자비”는 부자연스러운 억지 노력이 아니라 “우리의 본래 모습”을 우리가 우리 삶에서 구현해내는 것이라는 말이다.

 

“평화롭고 편안한 상태”로 우리를 바꾸면 “나와 너 모두에게 자비롭게” 되고, 이런 “이타주의를 드러내”고 주위로 향할 때, 우리는 “건강하고 밝고 맑은 상태”에서 “뇌의 세포를 새로이 연결”할 수 있게 된다. 그때 우리는 “더 나은 삶을 현실화”할 수 있는 것이다.


+감상 포인트

 

여기서 다시 한번 주목해 보자. 첫째, “이기적이고 자기 욕망 본위의 태도는 심장과 뇌 신경과 인체 구조 전체의 긴장과 불안을 높여” 경직되고 “새로운 습득에서 멀어지는 상태”로 만들어 지속하게 한다. 둘째,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평화롭게” 만들면 우리는 자연히 “자신과 타인에게 관심”을 갖고 공감하며 “연민과 자비 속에서 이완되고 제 기능”을 하며 “뇌의 세포가 새로이 연결”되어 유지되면서 더 나은 나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된다.

 

이는 영성적 존재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태어나기를 영성적 존재가 되어야 하도록 태어났다”는 것일 거다. 제모습의 개인주의가 아니라 “왜곡된 개인주의를 답습”하고, “이긴 놈이 다 갖는 것만이 정상이고, 강한 놈만 살아남아야 하는 게 상식이며, 약한 놈은 강한 놈에게 그냥 먹히라면서 그게 당연한 순리라”는 “우리의 원초적 제작 바탕과는 다른 세상”을 “우리 영혼의 눈이 향하게 하니까 우리 내면에 긴장과 불안이 가득하고 질병과 노화와 이상심리가 만연한 세상이 더욱더 되어가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저자는 “6단계”로 ‘부메랑 효과를 거치지 않으면서’ “조금씩 마음의 힘이 내면에서 기능하도록 우리 내면을 스스로 조성하게” 한다. “인생을 바꾸는 기적과 마법의 여정”을 저자는 전문의의 입장에서 “과학적이며 의학적 체계”로 전한다. 각 방식은 “차분히 따라하며 자연스레 습득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기존의 이 분야 기법들처럼 “믿으면 복되다는 방식이 아니라” 방법론적으로 “자연히 스며드는 기법들”이다. 무엇보다 기존에 “꿈꾸고 선언하고 보고 느끼라 그럼 이뤄진다”가 아닌 “점진적으로 수긍”하게 하고 “자신의 여정을 느낀대로 기록하며 스스로 수용하면서 뇌가 변화하고 그 변화를 지속하게” 하는 “과학적 방법론”이라 더 받아들이기 쉽지 않나 싶다. 그리고 저자가 권하는 건 “이뤄지는 마법만이 아니라” “삶과 나를 그리고 타인과 세상을 달리 보게 하는 관점과 태도의 전환”이다. “이뤄지는 게만 하는 책이 아니라 거듭나게 하는 대작”이란 감상이 남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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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서 빠져나오는 심리학 - 나를 살리는 생각의 기술
가토 다이조 지음, 이지수 옮김 / 인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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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서빠져나오는심리학 #가토다이조 #심리학 #마음놓침 #마음챙김 @inbook_pub

 

#인북 출판사의 #도서제공 으로 읽고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관점의 심리학’이라는 출판사의 소개 카피를 읽고, “절망하기에 최적의 상황인 이 시대를 살아가며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이 아닐까” 생각되어 다가섰다.

 

+ 본서 빛깔

 

: 저자 소개

1938년 도쿄 출생이라는 저자는 도쿄대 교양학부 교양학과를 마치고 대학원에서 사회학 연구과 석사를 거친 후 하버드대학 연구원으로 임했었다고 한다. 그의 전공을 보면 교양과 사회이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깊었던 분인 것 같다.

 

현재는 와세다대학 명예교수이며 일본 정신위생학회 고문을 맡고 있다.

또 이분 이름을 온라인 서점에서 검색해 보면 아주 다수에 저작들이 검색된다.

대중의 마음을 치유하는 저작들의 저술을 지속하는 다작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분 경력에서 주목되었던 대목은 닛폰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전화 인생 상담]을 무려 50년 동안 고정진행자로 진행해 오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람을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다는 열망이 남다른 분이기에 이런 경력이 가능한 게 아닌가 싶다.

 

: 저작 특징

[나를 살리는 생각의 기술]이 한국어 부제이다. 일본어 원제를 그대로 번역해 한국어 제목으로 삼았던데 본서의 빛깔은 제목만으로도 한국어 부제로도 명확히 전달되는 바가 아닐까 한다.

 

본서는 저자가 전하듯 “행복을 찾는 관점의 중요성”을 주지케 하는 저작이다. “절망감에 지지 않고 마음챙김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책”이라고 저서의 특징에 대해 언급하는데 본서에 대한 이만한 정의가 따로 없을 것이다.

 

“관점을 바꾸면 실패도 성공이 될 수 있다”는 핵심 주제를 전할 때 저자는 포스트잇의 발명 이야기를 예로 든다. 제대로 접착되지 않는 접착제가 시대를 대표하는 문구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예로 “성공과 실패는 관점의 차이에서 가름된다”는 것을 전하는 것이다. “실패가 성공이 될 수 있다면 성공도 실패가 될 수 있다.”

 

이 “판가름의 결정적 요소”를 저자는 “마음챙김”과 “마음놓침”으로 정의하고 있다.

 

본서를 완독하고 보면 “마음놓침”은 “사고의 경직성, 부정적 반응성, 획일화된 관점의 고집” 등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고착된 관점이 괴로움의 주범”이라고 저자는 지적하는 것이다.

 

대부분 “인생의 기쁨보다 성공에 더 집착하는 이들은 남의 이목과 평가에 크게 연연하고 좌우되는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이런 태도는 주로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거부당해온 트라우마가 지대한 영향을 주어 형성”된다. 이런 “부정의 경험”은 어린 시절부터 각인되어 성장하기까지 ‘타인으로부터 책망당하고 있거나 책망당할 거라는’ “피책 망상의 원인”이 된다. 타인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을 거라는 “피멸시 망상”도 더해진다. 그래서 이들은 자기 가치를 드러내고자 전념하게 된다. “일견 능력 있어 보이는 이들이 알고 보면 열등감에 절어 타인의 시선과 의도를 자기 스스로 망상하면서 스스로를 행복이 아닌 혹사와 과로의 길로 몰아가는 것”이다. “워커홀릭”은 “열정적 노력이나 성취형 인간을 이르는 것이 아니라 열등감의 다른 표현이자 삶의 의미와 기쁨을 스스로 찾지 못하는 현실을 단언한 말”이기도 한 것이다.

 

이들은 “‘우리’로서 타인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대신 홀로 우월감을 추구하는 길을 택한다”고 저자는 말하는데, 이는 “근본적 불안감”에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이 근본적 불안감이 “자발적으로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것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타자나 세상이 자신에게 요구하고 있을 거라고 짐작하는 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들은 평생을 소모하고 있는 것”이다.

 

“외부 요구에만 따르는 사람은 행복을 얻는 힘을 버리게 된다”고 롤로 메이가 말했다. 이와 같은 “마음놓침의 편향이 가득한 이들”을 “어떻게 마음챙김이라는 유연성과 여유, 자기 긍정, 열린 의식, 스스로 만족하는 삶의 태도로 이끌 수 있을까?” 본서의 주제는 바로 이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다른 관점을 얻으면 새로운 길이 열리는 것이다”라고 선언하고 있다. “낡은 카테고리를 고집하는 마음놓침을 버리고 끊임없이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하는 마음챙김의 길을 향하라”는 알렌 랭어의 가르침이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주는 긍정적 영향이 크지 않나 싶다.

 

대부분 “본인이 어떤 관점에 사로잡혀 있는지 자각하지 못하는 비극의 길을 달리고 있다”고 한다. 이 “자각하지 못함”이 “핵심 문제”라고 저자는 말한다. 자신이 “스스로에 대해 많은 부분 자각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우칠 때”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자각”하게 되고 “스스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저자가 “유사 자기”라 이르는 ‘가짜 자기’로 살아가게 된다. 이는 “자기 상실”이라고도 정의되는데, 이렇게 자신을 잃고 “유사 자기로 살아가는 이들은 마음의 갈등을 성실함이나 사회적 성공으로 억누른다”고 한다.

 

이에 대한 최적의 대응안은 “관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관점을 늘리는 것”이다. “마음챙김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무수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항상 인식하는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니 말이다. “마음챙김이란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으로 이 자체가 “마음 치유의 기반”이며 또한 “육체 치유로 이어지는 길”이기도 하다.

 

행복을 찾는 관점의 중요성을 전하려는 저자의 마음이 독자를 ‘절망에 지지 않는 마음챙김이란 무얼까’를 돌아보게 한다. 결국 “세상을 바라보는 무수한 방식을 인정”하고 “관점을 늘리는 것이 견디기 힘든 상황을 바꾸는 한 가지 방법”이라는 결론에 이르도록 하면서.

 

이와 같은 치유의 시작은 결국 자각에서 온다. 스스로 치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치료의 길에 들어설 결심을 하게 되니까.

 

“치료는 자신에게 걸린 부정적 암시를 깨닫는 데서 시작된다.” - 데이비드 시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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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6-03-19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놓침이란 용어가 참 신선합니다.
 
윌 듀런트의 철학이야기 - 플라톤부터 현대 철학까지 세계적 철학자들의 삶과 사유
윌 듀런트 지음, 정영목 옮김 / 바다출판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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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이야기로 다가서게 하리란 기대로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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