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한 문장은 다르다 - 고객을 사로잡고 지갑을 열게 하는 한 문장의 기술
황현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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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한문장은다르다 #황현진 #세일즈 #마케팅 #경제경영서추천 #베스트셀러 #설득의기술 #호감의법칙 #심리유도 #화법화술 @bizbooks_kr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로부터 해당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독서 동기

 

사람을 매혹하는 문장, 몰입하게 하는 문장, 끌리는 글쓰기의 요지가 무언지 알아갈 기회가 될 책이리라 생각되어 선택했다.

 

다만 읽고 보니 본서는 문장이란 표현은 등장하지만, 문장력보다는 세일즈 화법과 마케팅 심리기술에 관한 책이다. 문장력과 표현력 향상을 의도해 선택한다면 잘못된 선택이다.

 

+ 본서 빛깔

 

: 저자 약력

저자는 쇼호스트 경력을 가진 대한민국 최다 세일즈 대본을 쓰는 작가라고 한다. 세일즈 콘텐츠&솔루션 기업 리얼세일즈의 대표로서 기업 대상 강연과 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세일즈인의 성장을 돕는 콘텐츠 플랫폼 세일즈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쇼호스트 경력을 살린 영감들을 토대로 대한민국 1등 기업들이 0순위로 찾는 세일즈 멘토가 된 인물이다. [온라인 서점 저자 프로필 인용]

 

자신의 경력과 함께 세일즈와 마케팅 분야에 대해 공부하며 실제 체험과 팁 그리고 인간 심리와 사회공학에 대한 지식까지 섭렵해 세일즈 화법과 마케팅 심리를 자기만의 빛깔로 구축해 소개하는 작가이지 않은가 싶다.

 

: 서술 특색

본서는 심리 이론이나 화법 기교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세일즈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과 마케팅에서 최고의 적절한 화술을 공식처럼 제시하는 특색을 보여준다. 이런 화술 공식이 왜 유효한지도 학술적으로 무게 잡으며 설명하지 않는데 그래서 그런 점이 본서의 가치를 독자에게 다 보여주지 못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

 

독서하며 느낀 건 저자가 세일즈 상황을 가정하고 제시하는 유효 적절한 화술들이, 대개 요즘 들어 [다크아트]니 하며 짐짓 특별하고 세련된 독자적인 심리 기법인 듯 포장되어 팔려나가는 책들의 근간이 되는 심리기술인, 바로 그 사회공학기술의 정점이자 핵심을 바탕으로 저술된 책이라는 것이다.

 

이런 류의 심리기법이 담긴 화술 저서들은 과거 최면 대화술 같은 류로 일본인 저자들의 저작이 많이 번역되어 출간되었었다. 대중이 가볍게 읽도록 편집된 그 책들의 가치를 인식 못 해서 그렇지 사람을 그저 행동과 말로 제어하여 내면에서 없던 바람이나 욕망을 불러일으켜 자신의 의도대로 행동하게 만드는 사회공학 기술의 바탕이 되는 심리학 이론들을 근간으로 저술된 책들이었다. 대부분 마케팅 심리나 세일즈 기술을 담은 책들은 알게 모르게 이런 심리학 이론과 심리기술의 근간을 조금씩은 담고 있다. 그런 면을 고려하더라도 본서처럼 내세우지 않고 가치를 과장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심리 유도기술을 전하는 책은 흔치 않을 것 같다.

 

: 저술 구조

본서는 전체 4개의 파트, 8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심화, 실전, 고수 이 4개의 파트에서 고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흥미를 유지하고 반론이나 거절을 회피하면서 욕망을 유도해내 끝내 매매를 체결하는 과정까지의 기술을 담고 있다.

 

서술을 맥락으로 구분하자면 파트 1은 고객의 마음을 열어 주는 한 문장의 힘이라는 편명이다.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한 관심을 가지게 하며 흥미를 고조시키고, 그러기 위해 고객의 호감을 얻는 법,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궁금함을 불러일으키는 법, 고객이 상식만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거리를 두려 할 때 그 고정관념을 뒤집는 법 등을 다루고 있다. 이를테면 고정관념을 뒤집는 화법은 [~가 아니라, ~입니다]라는 공식으로 기존 입장이 아니라 판매자가 제시하는 관점으로 보도록 유도하는 기법이다.

 

이 책에서는 다채로운 기법들을 제시하며 대개는 쓰지 말아야 할 화법을 바로 위에 한줄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파트2인 심화편에서는 거절을 회피하고 차단하는 기법, 없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화법, 고객의 호기심을 유지하는 기법, 의심을 제거하고 매매로 이어가는 기법 등을 기술하고 있다. 이를테면 고객의 의심을 제거하는 기법에는 고객이 의심하고 떠볼 때 길게 해명하지 말고 단도직입적으로 확신을 전하라고 제안한다. 이에 대한 예시 문장들은 다 별것 아닌 대화문 같지만 상당히 유효하고 고객의 마음에 작용하지 않을 수 없는 화법들이다.

 

파트3은 판매율을 높이는 기술과 고객의 결심을 유도하고 세일즈 클로징으로 이끄는 화법들이 담겨 있다.

 

파트4는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기법들이다. 제품을 통해 자부심을 느끼게 하며, 제품을 통한 미래를 그리게 하고, 고객과 라포르(래퍼)를 형성해 장기 고객으로 자리잡게 하는 법을 다루고 있다. 반품, 환불, 취소 등을 줄이는 법, 고객의 요구로 할인해 줄 때는 할인에는 판매자가 다른 요구를 더해 제품과 서비스가 가치있다는 인식을 하게 하는 법 등도 다루고 있다. 고객이 비싸다고 말할 때는 왜 이 가격인지 궁금하시다는 거죠?”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가격이 타당한 까닭을 단호하고 짧게 설명하면 고객은 쉽게 납득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 감상 포인트

본서는 문장력을 위한 책이라기보다 세일즈, 마케팅에 최적화된 심리기법을 바탕으로 한 세일즈 화술을 담고 있는 책이다. 다만 세일즈와 마케팅 심리학적 설명을 하는 책이 아니라 수학 공식집 같은 세일즈 화술 공식집이니 이론적 이해보다 실제 세일즈와 마케팅에서 적용하겠다는 이들이 읽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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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학회가 선정한 뉴 비즈니스 패러다임 - 다양성 시대의 경영학
한국경영학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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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즈니스패러다임 #한국경영학회 #경영패러다임 #메가트렌드 #비즈니스 #트렌드 #경영학 #매경출판 @mkpublishing

 

#매일경제신문사 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기술혁신이 경제의 환경과 구조를 변혁케 할 시절 속에 있다. 이젠 기존에 익숙하던 일상과 경제적 풍토는 완전히 뒤바뀔 상황이다. 관성도 관행도 적용되지 못할 혁신만이 남은 지금, 경영패러다임의 전환을 예견하지도 대비하지도 않는 사업가는 없을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생존을 위해 변화의 추세와 대응법을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에 관심이 간 책이다.

 

+ 본서 빛깔

 

: 저술 성격

본서는 한국경영학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획된 프로젝트로, 학술 연구 중심 경영학 성과를 경영 현실과 직접 연결해, 기업 경영의 현장에서 실제 검토되고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주제들로 엄선한 책이라고 한다. 단순히 학술 논문을 묶은 이론서가 아니라 기업이 외면할 수 없는 주요 이슈들을 경영의 실제 의사결정 맥락 속에서 재구성한 비즈니스 트렌드서라고 한다. (온라인 서점 책 소개글 인용)

 

: 주제, 맥락

3개의 파트와 10개의 장에 각 주제로 구성된 책이다.

첫 번째 파트는 이 시절 경영이 지향해야 할 바를 제시하는 주제이다.

1장은 제무제표로는 경영과 마케팅의 타겟을 파악하고 관리와 판매를 적용하기도 쉽지 않다는 내용이다. 경영과는 거리가 있는 내가 인식한 면만 이야기하자 해도 매출과 고객 지수를 평균을 내면 전혀 주요매출액이 아닌 금액과 주요 매출 대상이 아닌 연령대가 인식될 수밖에 없고, 고객에 대한 인식과 파악을 하지 않으면 유효한 판매와 매출 전략을 구상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제무제표가 아닌 고객제표로 고객 중심 경영혁신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2장은 기업문화력에 대한 이야기이다. 기업의 문화력은 내부문화자본, 예술협업, 창조지원, 향유지원 등 4가지 방식으로 조직과 브랜드를 강화하고 예술가와 기관, 지역사회와 공공적 가치를 강화하는 등 기업의 가치와 역할을 재정비한다는 이야기이다. ESG를 예술에 대입한 것이기도 하고 기업의 사회적 기여 방식을 적용한 것이기도 하다.

3장은 가치사슬 마케팅에 대한 장이다. 이는 B2B에 대한 장이기도 한데 B2C 방식을 기업간에 적용하는 걸 근간으로 한다. 그리고 가치사슬 중간에 포지셔닝한 기업의 수익 유지가 갈수록 어려워진다고 가치사슬 양 끝에 포지셔닝한 기업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누리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R&D나 원자재 확보 비즈니스 또는 최종 사용자 및 소비자에 가까운 비즈니스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제조업은 외주를 주는 방식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나이키도 디자인과 제품개발 그리고 판매만을 맡고 있지, 제조는 모두 외주를 맡긴다고 한다. 다만 현재 미국이 위기라며 미국 제조업이 후퇴했다고 불안을 이야기하는 일부 언론이 있는데 기술혁신 시기에다 전면적인 사회 인프라가 교체될 시점 직전에 무슨 호들갑들인지 모를 일이다. -박영숙님의 [기후재난과의 전쟁]이란 저작을 2023년 초에 보았는데 기후재난에 대한 대응으로, 전면적인 기술적 전환과 사회 인프라의 전면 전복을 위한 기술개발들에 현재를 그려주는 그 책을 보면, 이미 환경주의를 빌미로 일상의 모든 것을 전면 재구성하려 안배된 계획이 진행 중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는 사실 대중의 동의로 교체되자면 아주 길고 긴 세월이 필요한 전환일 것이다. 한순간 또는 단시간 동안만에 효율적인 전환을 야기할 방안이라면, 대대적인 전쟁이나 대재앙 외에는 전면적 적용 방법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미 이 시기부터 초극부층이 각국 정부의 배후에서 조만간 세계대전을 유도하리라는 전망을 하고 있었다. 세계를 폐허로 만들어 전면 재구축하는 것도 효율성 높은 세계 인프라 재구축 방안이니 말이다. 2005년부터 내 예상들은 하나하나 3~10년 내에는 전부 현실이 되니 이제는 제발 전부 현실이 되지는 말라고 빌고 있다.-

 

두 번째 파트의 내용은 인공지능 전환, 로보틱스, 토큰 경제, 우주개발 및 경영의 장들인데, 이는 각 주제의 타 저작들이 말하는 바를 각각 산업과 기업, 사회의 측면에서 돌아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각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이 이미 있으신 분들에게는 정리 차원의 독서가 될 수 있다.

 

세 번째 파트는 ESG, 글로벌 경제, 주주행동주의에 관한 내용이다. 이 모두가 주주자본주의의 대응안으로 등장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결정판인 ESG를 근간으로 논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ESG 저작들을 읽으면서도 그 수혜와 긍정성만 논할 뿐 문제점을 지적한 저작들은 보지 못했다. ESG는 환경과 사회, 거버넌스의 방면이 서로 작용하며 경영 양식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이지만 사실 근본을 보면 주주자본주의의 대응안이라거나 해결책이라고 볼 수 없다. 환경에 대응한 기술과 시스템 그리고 사회에 기여하는 제안을 하면 보상하는 시스템을 갖추며 외주사(하청업체)도 이러한 대응안을 갖춘 회사에 우선권을 준다는 게 근간이다. 그리고 구조적으로 기업과 구성원 그리고 정부와 사회, 민간에 이익을 함께 한다는 대중이 지지할 만한 제안을 하는 것이 ESG.

 

하지만 실상을 생각해 보면 이런 기술과 제도를 갖추는데 비용까지 고려한 중소기업 창업은 더 힘겨우며 그럼 투자를 받고 창업하거나 애초에 대기업의 자회사 형태로 하청업체는 창업하게 될 것이다. 그럼 원청업체의 권한은 더 커지고 중소기업 창업에 투자금을 투자 지원하는 투자자의 영향력 역시 더 커진다. 또 거버넌스를 이야기하며 기업이 이익을 구성원들과 사회와 민간과 나누는 좋은 취지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다면 이 이익을 나눌 때 기여한 부분만큼 분할 비율이 다르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인가? 이제 곧 AI와 로봇의 대대적인 운용으로 대다수 인간은 일자리를 잃고 쓸모를 찾을 수 없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미 IT 계열과 회계 분야, 법조인들은 신입을 뽑지 않고 있다. AI로 업무가 효율화되며 추가 인원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관공서의 공무원과 사무직 근로자, 공장 노동자들도 모두 기계로 대체될 것이며 일론 머스크의 말대로 의사도 필요 없을 것이다. 법조인도 필요 없으며 치안의 일부도 로봇이 대체할 경우를 고려해야 한다. 영화 산업 역시 감독도 배우도 제작직도 필요 없이 한계비용이 0으로 수렴되는 제작이 진행될 경우의 수는 100%. 초기에는 초상권만 빌려줘도 일부 배우들의 가상출연에 대한 출연료를 지불하는 방식이겠으나 곧 전 출연진이 가상배우들인 영화도 등장할 것이다. 아이돌 음악 산업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미 작가로도 미술가로도 작곡자로도 일부에서는 문학상과 미술상까지 대상을 수상하며 그 역량을 과시한 AI. 앞으로 그 역량은 짧은 시간 만에 초월적인 경지에 이를 것이다. 어느 방면에서도 인간은 쓸모없는 시대이다.

 

이젠 인간의 존재 가치이자 의미를 쓸모가 아닌 다른 차원에서 찾아야 한다. 향유하는 인간, 즐기는 인간, 만끽하는 인간 말이다. 그와 같은 의식 전환이 없다면 자기 효능감을 느끼지 못하는 절대다수의 연쇄 자살이 이어질 것이다. 아니면 일부 살해자들과 같은 강력 범죄자가 대거 등장하며 인간이 살아가기 어려운 지옥도가 펼쳐질 수도 있다. 이미 세기말도 아닌 이 시절에 세기말 시절보다 더한 양상의 현실이 닥쳐오고 있으니 말이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세계에서 일어나는 강력 범죄들을 보면 인간이 바로 악마이지 더한 악마를 찾을 길이 없다는 걸 깨우칠 수밖에 없다.

 

본서에서는 마지막을 주주행동주의로 마감하며 명과 암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본서는 경영학서이지만 앞으로 펼쳐질 현실을 고려한다면 참 현실 인식의 낙천성을 더해주는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초극부층과 투자자들은 앞으로 양산될 초대량실업자들만 순조롭게 처리한다면, 화성개발부터 시작해 타 행성까지 우주개발을 이어가는 참으로 낙천적 미래를 꿈꾸기도 할 테니 말이다.

 

본서를 통해 비즈니스의 내일을 마주하며 내일의 인류에게는 어떠한 삶이 기다릴지 그려보는 시간이 경영학도나 경영자만이 아니라 인문학적 시선을 갖춘 누구에게나 유익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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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놀로지 - 우리의 세계는 스크린으로 연결되었다
이현진 지음 / 을유문화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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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놀로지 #이현진 #미디어 #미디어아트 #영상예술학 #컴퓨터공학 #공학 #인문학 #예술 #철학 #기술 #문화 @eulyoo

 

#을유문화사 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어떤 클릭을 하는가 파악만으로도 사람의 심리와 가치관을 통찰할 수 있다는 시절. 까닭에 이런 매체를 이해하고 매체를 이용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매체와 사람 사이 역학을 이해하는 과정이 절실할 시대다. 더 나은 사회도 더 긍정적인 시대도 이에 대한 이해와 성찰 없이는 불가능할 것 같아 관심이 갔다.

 

+ 본서 빛깔

 

: 저자 약력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영상예술 분야 미디어아트 전공 교수.

미술대학 서양학과에서 페인팅과 비디오 설치 수학 후

인문학과 디지털 미디어 분야 박사학위

현대미술/디자인 연구자

미디어아트 작가

 

: 저술 성격

예술과 인문학과 기술과 문화에 관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책.

 

저자가 회화를 전공하며 들어서 비디오 설치라는 현대 미술적 분야의 특색을 살려 인문학과 디지털 미디어 분야를 천착한 까닭에 본서와 같은 미술과 철학과 심리학에 기술적 발전 상황까지 아우르는 저작이 등장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

 

+ 감상 포인트

저자의 서술은 저자가 스크린으로 정의한 기술과 매체로 예술과 인문을 통해 사회와 인간의 현재까지를 논하고 있다.

 

스크린 이야기의 시작은 캔버스로부터이며 미술로 시작하는 저자의 서술이 결국 사람에 관한 이야기이자 사회에 관한 이야기가 될 것임을 저자는 자크 라캉의 거울 이론을 소개하며 짐작하게 한다. 거울을 통해 자아와 세계의 관계를 조명한다(나는 거울 혹은 타자의 눈을 통해 나를 인식하기 시작한다)는 게 거울 이론이기 때문이다.

 

캔버스를 최초의 스크린으로 보고 회화를 해설하는 저자의 귀결은 스크린을 통한 경험은 거울사이에서 상호작용하고 맴도는 경험을 제공한다. 그것은 우리의 시선이 세상을 향하는 동시에 우리를 비추게 만든다.”며 스크린을 통해 자신과 세계와 그 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갖게 해주기 위한 저작임을 명백히 하고 있다.

 

캔버스든 모니터든 액정이든, 스크린은 경계를 통해 그 경계를 넘어 세계를 연결하고 또 서로를 이해하며 사회를 이어나가게 한다는 것이 저자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거라 생각된다.

 

프로이트의 스크린 기억에 대한 내용도 전개되는데 프로이트는 인간은 성인이 되며 억제하고 감추며 자신의 일부를 억압한다며, “유년 시절을 꿈으로 꾸는 스크린 기억은 개인의 본능적 관심과 트라우마를 드러내는 선택자-매개자즉 무의식과 억압된 환상에 이르는 통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 시대의 꿈인 영화와 영상들 그리고 정보를 제공하는 스크린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무의식과 내밀한 환상을 경험하며 자신에게로 향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여정을 거친다는 것일 것이다.

 

철학을 통해서는 하이데거의 현존재개념을 이야기한다. “현존재는 세계-속의-존재를 뜻하며 존재와 세계가 분리될 수 없음을 함의한다인간은 항상 다른 대상들과의 관계망 속에서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존재 의미를 획득하기에 세계 속 사물 및 도구들과의 관계 안에서 존재 자체를 묻고 경험하고 해석하는 존재인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인간과 세계, 스크린이 서로 존재 자체에 대한 질문을 불러오고 경험하게 한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저자는 또 하이데거에게 세계는 인간의 행위를 위한 대상이자 배경일 뿐 매개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매개 안에서 현존재의 행위가 달성될 수 있다. 따라서 하이데거의 지향성 속에서 세계는 도구적이다.”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여기서 세계는 환경만이 아니라 타자를 이야기하는 듯한데, “환경과 타자는 인간이 행위 하는 과정에서 인식하고 판단하고 욕망하고 결행하는 대상이자 수단이며 그 무대라고 말하는 것이라 받아들여진다.

 

스크린 속 사건을 실시간으로 경험하는 것처럼 느끼는 것을 즉시성의 환영이라고 한다는데, 실제라 받아들여지는 것 같은 경험은 몰입하게 하고 소외감을 느끼게도 하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서 인간이 자신과 타자 곧 세계를 고찰하게 하는 것이란 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닌가 싶다. 저자는 참여하거나 소속된 듯한 몰입감과 제한되거나 배제된 느낌의 소외감이 스크린을 통해 전달된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양가적인 감정은 스크린이 경계의 대상물즉 가상과 현실을 가르는 경계에 놓인 매개체이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세계를 인식하는 도구이자 수단인 스크린으로 우리는 참여하고 소속되고 제한되고 배제되는 여정을 거치며 세계와 스스로를 인식하고 고찰하게 된다는 것이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바일 것이다.

 

기술 발전으로 우리는 영화관, TV, PC, 스마트 폰 등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가상세계를 접하는데 그 과정은 인간 심리에 가상의 것에서도 실제적 감각을 하고 정서적 감동을 하며 욕망까지 하는 여정을 낳는다”. 더욱이 공감 기계가 될 법한 “VR 기술은 서로를 더욱 상대의 입장이 되어 이해하게도 한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서로의 시선에서 서로를 보게도 하고 사건 현장에서 실제 체험처럼 사건을 대하는 경지를 체험하며 실제와 가상의 경계를 명확히 하기 어려운 세상에서 서로에게로 다가서고 있다. 이 무경계는 문제시될 바일 수도 있겠지만 세계를 보다 깊고 친밀하게 해주는 기능도 분명 있는 것이다.

 

세계를 오해 속에서라도 깊게 이해하려는 노력은 결국 자신에 대한 깊은 생각과 관찰로 이르게 하며 나와 타자에 대한 연결을 높일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바는 스크린이란 매체는 우리가 우리와 세계를 이해하고 연결하며 행위하게 하는 도구이자 수단으로서 역할하며, 실제와 가상의 경계에서 현실 같은 감각과 감정과 욕망을 경험하면서 그를 통해 연결되어 성장하고 공생하고 공존하게 하는 매체라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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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넥 - 변호사의 나라 미국과 엔지니어의 나라 중국은 어떻게 미래를 설계하는가
댄 왕 지음, 우진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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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넥 #댄왕 #중국분석 #미중관계 #국제정치 #정치외교 #국제정치책 #베스트셀러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woongjin_readers

 

#웅진지식하우스 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본서 빛깔

 

: 한줄평

대표적 중국 기술산업 분석가로 통하는 댄왕의 중국의 산업과 현재를 분석한 책

 

: 서술 특징

중국 출신 미국인 이민자로서 중국에 대한 유년의 기억과 애정 그리고 신랄한 비판의식을 교차해 서술하고 있다. 다만 중국에 대한 애정도에 비해 미국 사회 자체에 대한 냉소적 시선이 배경으로 흐르는 듯한 서술에서 다소 거북함도 느껴진다. 중국을 비판하고 있다지만 미국 사회에 적응하며 느낀 유색인종 이민자로서의 차별이 깊었던지 중국 비판의 문장이 흐르는 서술 이외의 장에서는 미국에 더 신랄하다.

 

그의 시각은 이렇다. “중국은 체제와 현실 정치에서 문제가 크다지만 미래에 있어서는 발전 가능성도 그만큼 크다. 하지만 그와 대조해 미국은 정체되고 발전의 가능성을 스스로 차단하고 있으며 제도 운용과 시행에 있어서 순조롭지 못할 사변들이 이어지는 막막한 나라다.”

 

그가 남긴 문장은 아니나 그의 저작을 읽고 나면 그의 관점이 바로 위와 같다는 걸 알 수 있다.

 

+ 감상 포인트

 

1장에서 3장에 이르기까지는 미국과 중국의 산업 현실을 비교하고 있다. 여기서는 저자의 시야에서 한계를 느끼게 되었다. 첫째 느껴진 한계는 저자는 중국은 제6대 후진타오 전 주석이 칭화대 공대 출신이고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10년간 일했으며 그의 임기 당시 위원 중 8명도 중공업을 이끌 실력파였다는 사실과 제7대 시진핑 주석 역시 칭화대 화학공학과를 전공했으며 그의 상무위원회 간부들은 중국 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공업국 출신 간부들로 채웠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 반면 미국을 논할 때는 1984년부터 2020년 사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는 예외 없이 법학을 전공했다고, 공화당 지도부도 행정부 최고위직에도 역시 법률가 출신이 대거 포진했다며, 중국은 엔지니어의 나라이고 미국은 변호사의 나라라며 비아냥거리는 어조로 서술하고 있다.

 

이후 장에서 느껴진 저자의 한계는 중국은 인프라 건설에 속도와 규모가 커나가고 있는데 미국의 인프라 개발은 속도도 규모도 더디거나 정체되고 있다고 중국 찬양과 미국 폄하를 이어간다. 그런 비아냥은 3장에서 미국에서 금형 전문가를 모은다 해도 당장 회의실 하나를 채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중국에서라면 축구장 여러 곳을 채우는 일도 그리 어렵지 않다는 발언으로 계속된다.

 

저자는 미국이 법률 제정의 남발로 사변이 길어지고 행정 운용이 지연되며 그로 인해 개발이 정체된다는 비판을 하며 중국의 급속한 발전에 긍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법률 천국 미국에 법률이 다채로운 건 다양한 개인들의 자유를 비롯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으로 개인과 개인, 개인과 기업, 개인과 공기관 사이의 갈등과 충돌, 오해와 오류를 조정하려 마련된 것이다. 중국은 그와 비교해 반정부의 입장을 보이지 않더라도 반정부의 우려 가능성만으로도 사형이 판결되고 법적 강제력을 띠고 사형수라며 장기 적출을 하는 나라다. 이미 전 세계가 파룬궁 수행자들의 대거 사형 판결과 산채로 장기를 적출하는 국가 차원의 범죄현실을 고발하는 실정이다.

 

국가의 주도를 기업이 따라야 하는 중국과 비교해 미국은 개발이 정체되고 있는 듯하겠으나 미국은 (기술혁신 방향을 정부가 제시하고 기업이 따르는 중국과 같은 양상이 아니라) 기업 주도로 기술혁신이 이뤄지는 나라다. 중국이 빨라 보인다고 해도 세계 미래 기술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주도하고 있는 건 바로 미국의 기업이라는 말이다. 미국이 개발하면 그 분야에서 잠시 두각을 나타내는 듯이 보이다가 주저앉는 게 현재 중국의 형세이지 않나? 딥시크가 혁신인 듯 거창히 공개되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은 최근 딥시크의 기능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기사가 이어지고 있다. 인프라 개발에서도 유튜브 영상만 검색해도 손으로 만져도 부서지는 중국 아파트와 건물 외곽의 벽돌들이 알고 보니 벽에 바른 시멘트에 줄을 그은 것이란 게 드러난 경우 또 시공 중인 아파트의 시멘트가 그저 포장지에 든 그대로 건물 하부부터 쌓여서 시공이 이뤄지는 경우들까지 목격할 수 있다. 중국의 경제 붕괴 속에서 그 붕괴를 주도하고 있는 현재의 중국 건설사들을 보면서도 중국을 찬양하는 어조인 건 납득 자체가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미국이 제조업 등과 같은 산업에서 정체를 보이는 현재의 모양새는 미국 기업들이 새로운 제조업 인프라에 투자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 이유가 크다. 그에 대해 왜인 건지 의문도 갖지 않고 비난부터 하는 지성이라니 과연 지성이라고 할 수 있는지부터 의문이다.

 

현재 미국 기업들은 미래 기술혁신의 장을 열 시기를 가늠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미래 기술로 전환될 가이드 라인은 모두 갖춰진 상태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로 인한 제도와 체제 그리고 기술적 대응이 모두 마련된 상태인데 대중적 동의만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후문제를 핑계로 탄소발자국 추적을 비롯한 시스템과 법률, 행정 차원의 변화가 이어질 것이고 거기에는 기술적 시스템이 공조될 것이다. 팬데믹 때 제한 조치 등이 확대 편성된다고 보면 맞을 것이고 이는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확장하고 대중적 동의를 얻어 시행하는 민주적 양상인 외피를 쓰고 이뤄질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환경문제로 경제경영시스템 자체가 ESG 체제로 이행해가며 환경을 이유로 한 인프라 전반과 가정과 기업, 인간 사회 전체에서 사용되는 전체 전자기기, IT 기기들, 사람이 이용하는 전체 사물에 대한 기술적 변화가 적용될 것이다.

 

이런 시기에 섣불리 산업을 기존 기술로 확장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앞으로 세계대전과 팬데믹이 다시 휩쓸고 지나가 인구가 대거 조절되고 나면 그 조절된 인구와 초대량 실업문제를 고려한 체제 안에서 그 시기 경제 규모를 고려해서 혁신적 전환을 대입한 인프라가 전면 교체되어 건축되어 나갈 것이 자명하다. 이는 역시 미국 기업들이 주도하게 될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은 2014년 이후 군비와 병력을 증강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한 돈바스 지역의 우크라이나 국민이던 민간인들에 대한 7일간의 지속적인 학살적 폭격으로 인해 발발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전면적 공격을 유도해낸 것이다. 이런 우크라이나의 배후에 미국과 유럽 정부가 없었을 리 없고 이는 향후 반드시 이어질 미중 전쟁에서 중국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은 러시아 전력에 미리 심각한 타격을 입히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세계는 거대한 체스판이고 이를 거시적 차원에서 주도하여 세계의 국면을 자기들의 의도대로 제어하여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은 과거부터 이어져 온 일이다. 더 이상 인간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온다는 경고를 10여 년 전부터 학자들이 해왔다. 그런 초대량 실업자의 시대에 많은 인구는 각국 정부 차원의 문제이자 국제적 문제 사안이 될 수밖에 없다. 그에 대한 대응안을 마련하려 할 것이 자명하지 않은가? 그리고 대응 이후의 세계에 대한 판을 짜는 것도 당연하고 말이다.

 

저자는 미국이 법률로 정체되고 있고 중국은 공학자들의 나라, 엔지니어들의 나라라고 말하며 추켜세우는 데, “미국은 세계적 시스템 전체를 운영하고 국제적 기술과 제도를 창조 건설하는 국가이고 중국은 공학도들을 떨거지 삼아 뒷북치고 있는 나라. “중국은 기술발전으로 세계를 선도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그 가능성을 미국이 미중 전쟁 시기 아주 뿌리 뽑아 경제 개발이 되기 이전 수준으로 낙후시켜 버릴 시절을 바로 코앞에 두고 있는 나라란 것이 현실이다.

 

그걸 중국도 우려하고 있기에 거듭거듭 미국에 체류 중인 중국인 과학자들과 민간인들을 통해 미국내 바이러스 전파와 질병 전파 등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뉴스를 자주 보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미국 농경지에 식물과 동물, 인간까지 모두 연쇄 전파되는 질병을 퍼뜨리려 바이러스, 균류를 미국 연구소에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중국인 남녀가 불법 유입하다가 적발되었고 그들은 그 이전에도 치명적 세균류를 불법 유입하다가 적발되었었다. 최근에도 용도 불명의 화학물질인지 바이러스 물질인지를 미국내 체류 중인 중국인이 자기 주거지에서 대량으로 합성하고 양산하다가 FBI에 적발되어 구속되었다. 중국이 미중 전쟁 이전에 미국인 전체에 대한 바이러스, 세균, 화학 테러로 미국의 전쟁 수행 능력에 막대한 피해부터 주려 시도하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세계는 곧 피할 수 없는 전쟁 상황 이후 극단적인 인구 감소를 이루게 되고 그 감소한 인구에서 새로운 기술과 제도가 적용된 미래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본서의 4장과 5장은 중국의 한 자녀 정책과 인구에 관한 내용과 제로 코로나 이야기가 등장한다. 중국의 한 자녀 정책은 1가정 1자녀 정책 시기 중국 정부에서 임신부 강제 낙태와 출생 직후 강제 영아 살해를 했던 전적이 살며시 지나가고 있다. 이 내용들은 이미 다수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언급된 내용이다.

 

제로 코로나에 대해서는 중국의 방역 조치에 대해 거대하다던가 긍정적 내용으로 시작하는 듯하지만 방역을 포기한 내용까지 언급하고 있다. 이 거대 인구를 통제한 방역 조치 중 시진핑 주석은 독재 체제를 완성하였다. 저자는 비판하는 듯 서술하고 있지만 읽고 보면 정치적 결단과 시행으로는 적절했다는 어조가 숨어 있기도 하다.

 

팬데믹 이후 시간이 경과하고 중국의 경제지표 변화가 극심해 중국 경제학자들이 중국 공산당에 경제지표를 근거로 한 인구 추정을 다시 해보아야 한다고 건의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의 경제지표를 근거로 인구 추산을 다시 했는데 아마도 식량 지표가 중점이 되었을 이 추산으로 중국 경제학자들이 현재 중국 인구로 추산한 인구는 8~9억 명이라고 한다. 이는 중국 지성인들 사이에 현재 조용히 확산되는 담론이라는데 중국통인 인플루언서 대륙남 채널에서 이에 관한 내용을 시청 가능하다. 중국이 대외적으로 공표한 현재 중국 인구는 141천만 명이다. 경제학자들이 현재 실정이라고 한 추산과는 다른데 아직도 이 인구를 중국 공산당 차원에서 주장하는 이유는, 중국은 이 정도 인구가 아니면 경제가 붕괴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중국의 인구 붕괴를 막지 못한 공산당에 중국 국민(인민)들은 인구가 죽어간데 대한 책임과 경제 붕괴의 책임을 물을 소지가 있다. 당연히 중국 청년 실업은 앞으로도 해소될 길이 요원하고 그런 상황이면 실업자인 거대 중국 청년 인구는 반정부 인사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인구는 중국으로서는 사회불안이자 체제 불안정의 우려 요소이다. 이에 대한 해결안으로 중국 방식으로는 인구 감소책을 선택할 경우의 수가 높다. 정당한 방식의 인구 감소이자 타국가의 내정 간섭으로 일어나는 전쟁인 미중 전쟁의 유도는 반미로 중국인들이 결속하며, 체제 불안 요소가 될 인구는 전쟁으로 자연 감소시키고, 체제는 다시 안정시킬 긍정적 방안이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니 전쟁은 피할 길이 없다.

 

중국은 현재 중국인들이 중국을 너 나 할 것 없이 탈출하는 룬이라는 사회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사회가 불안한 요소들로 가득한 건 지금으로선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 참 타개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그런 현실 속에서도 살아남은 사람은 살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고 생존을 다짐한다면 세계 상황과 경제 현실에 대한 정보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본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이어지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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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jon112 2026-02-14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나라 속에 사는가... 경제와 기술 발전을 논하는데 민주주의 인권 운운하시네. 박정희 대통령도 이 나라 경제 일으킬 때 인권이니 민주주의니 그런 소리는 안 했습니다. 그놈의 인권, 민주주의 소리 때문에 침체한 게 안 보입니까? 혹시 민주주의 투사라도 하셨어요?

이하라 2026-02-14 01:36   좋아요 0 | URL
인권은 중요하지만 인권이야기가 아닌 지금 인류가 처한 현실을 말한 거요. 민주주의 찬양도 안합니다. 공산주의는 진작에 붕괴했고 민주주의도 사라집니다. 이미 팬데믹 시기에 환경주의를 내세우며 덴마크에서 축산업자들의 토지를 강제 매각하고 가축의 3분의 1을 도살하려 강제하는 법을 제정하고는 시행하려다가 축산업자들 전체가 강경히 저항해서 무산된 적이 있어요. 이건 이미 민주주의도 자본주의도 아닌 겁니다. 환경주의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키며 향후에도 개인재산을 국가가 강제해 처분하고 환수하는 시도는 이어질 겁니다. 앞으로의 세계는 공산주의도 자본주의도 사회주의도 민주주의도 아닐 거예요. 앞으로는 모두의 자유와 재산, 권리를 국가가 제한하고 통제 가능한 전체주의 세계가 될 겁니다. 당신 처럼 공산주의를 찬양해도 공산당이 언제든 당신 사고나 행동이 마음에 안들면 파룬궁 수행자들 사형판결하고 장기적출했듯 처리해 버리는 경우가 보편적인 그런 세계만이 인류가 향하는 막다른 길입니다.

leejon112 2026-02-14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이비 종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라도? 자유가 중요한 게 아니고 강력한 국가와 경제 기술 이게 지금 중요합니다. 공자님 바른 말씀과 현실은 괴리가 있습니다.

이하라 2026-02-14 13:56   좋아요 0 | URL
사이비 종교는 국가던 단체던 조직에 자신의 자유나 권리보다 더한 가치를 두는 인간들에게 써야할 표현 같네요. 당신에게 아무런 자유와 재산과 권리와 자기 생명까지도 보장하지 않을 체제에 발전만이 중요하다는 인간은 사람이 아니라 그냥 가축인겁니다. 강력한 국가와 경제와 기술이 나의 자유와 재산과 권리와 생명을 전혀 보장하지 않고 그 모두에 제재나 강탈만 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 가는데도 그 체제를 지지하고 두둔만 한다면 결국 그런 체제에 희생양이 되는 건 당신과 당신 가족 그리고 당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것이 될 겁니다. 또 자신이 모든 정보를 접하고도 현재가 어떠한 미래를 향해 가는지 눈 뜨고도 볼 만한 지성이 없는 정도밖에 안된다면 남에게 댓글 달지 말고 사유를 넓히고 키우는 시간부터 가지시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leejon112 2026-02-15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은 지성이 있으신 모양인데, 지성이 있으면 국가 기술 발전에 보탬이 되세요. 뜬구름 잡는 얘기하지 말고.

이하라 2026-02-15 21:23   좋아요 0 | URL
그러는 선생께서는 선생이 읽지도 않는 책에 그저 경제와 기술에 대한 이야기만 있으리라 단정하고, 책을 읽은 사람이 책의 주제와 서술에 대한 이견을 제시하면서 현재에 대해 지적하는 문장을 보고는, 책과는 다른 이야기를 한다는 둥 뜬 구름을 잡는 다는 둥 자기 말만 하면서 남 비판하고 있으니 우습지도 않네요. 국가 기술 발전에 보탬이 되는 건 그 분야 사람들이 할 일이고 앞으로의 세상은 기술이 자생력을 갖고 사람의 개입이 필요 없이 발전해 갈 겁니다. 선생은 남의 글에 댓글 달지 마세요. 현실이 어떠한 흐름인지 기술 개발이 어떠한 세계로 몰아가는지 알지 못하면서 기술 발전만으로 나아지리라 맹신하고 있으니 선생 같은 사람은 타인의 글에 이러쿵저러쿵하지 말아야 합니다.
 
신병주의 라이벌로 읽는 한국사 -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한국사를 바꾼 31번의 선택
신병주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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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동기

 

인물만이 아닌 작품과 제도까지 아우르는 라이벌이라면 정치에만 한정되지 않고 풍속과 문화 당시의 시대정신까지 배울 수 있는 저작이라 생각되었다.

 

+ 본서 빛깔

 

: 저자 약력

저자는 서울대 인문 대학 국사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규장각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사람이다. 그 외 약력 역시 역사와 문화재와 관련 있는데 찐 사학자가 아닌가 여겨졌다.

 

저서로는 [책으로 읽는 조선의 역사], [왕으로 산다는 것], [왕비로 산다는 것], 참모로 산다는 것],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우리 역사 속 전염병], [서울의 자서전], [혼군], [인물 따라 공간 따라 역사 문화 산책] 등이 있다. 대부분에 저작이 나로서도 탐내하며 읽을 순간을 기다린 책들이다. 전작들도 내용도 내용이지만 주제 자체도 너무 혹할 만한 책들이다. 역사에서 사람들이 흥미로워할 대목을 잘 파악하고 저술하는 분이 아닌가 싶다.

 

: 저술 방식

역사의 특징적인 대목을 적극 대조하여 서술한 책이다. 정치 외교적 관점의 차이를 보이던 인물들만이 아니라 종교사적 차원에서 특징적 차별점을 보인 인물들과 사상적인 대립을 보이던 인물, 세계관이 너무도 현격하던 인물들, 왕권 계승을 위한 관점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보이던 인물들의 양상까지 유려하게 대조하여 설명하고 있다.

 

: 본서 내용

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춘향전][흥부전]을 대조한 장인데 여기서는 사실 대조라기보다 나열을 해 주고 있다. 본서에서는 춘향전에서 변사또의 고문과 감금을 통해 당시 사법 시스템의 문제를 고발하고 있단 관점을 전하기도 하는데 나로서는 저자의 관점이나, 어느 사극에서 말한 춘향이 자신의 존엄을 지키려 했다는 이야기와는 다른 관점이다. 당시는 양반가 자제와 기생의 딸이 찐사랑을 한다고 해도 정실은 될 수 없는 구조이다. 그럼 춘향은 첩이 되어 자유를 구속당하고 온종일 외출도 못 하는 거의 구금상태로 지내며 정실부인의 투기가 심하다면 극도의 학대와 살해의 위협까지도 있는 상황 속으로 제 발로 들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어미의 신분이 자식으로 되물림 되는 조선의 법도를 그대로 따라 기생이 되면 양반가 규수들도 못 누리는 화려한 패션과 호사를 누리는 생활 속에서 양반가 규수는 꿈도 꿀 수 없는 시와 서예와 그림과 노래와 춤 등 종합예술인으로서의 창조적인 삶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살 수 있는 것이다. 사랑에 눈이 멀어 노예와도 다를 바 없고 지가 사랑한다는 남자가 마음이 바뀌면 찾아오지도 않을 밤들을 보낼 가능성도 있는 생활 속으로 춘향을 보내고 싶지 않아서 변학도가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구금하고 고문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게 내가 춘향전에서 가진 감상이다.

 

또 흥부전을 소개하며 저자는 당시 [경국대전]을 보아도 장남부터 막내까지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없이 똑같이 분배하여 상속하였다는데, 가계를 잇는 장남에게만 그 외에 5분의 1을 더 상속했다는 법률 내용을 서술한다. 요즘 여성들이 조선 시대에 갖는 편견과는 달리 장남이든 아니든 남녀에게 똑같이 상속했다는 것이다. 다만 5분의 1을 가계를 잇는 자식에게 더 상속하는 것은 당시 제사를 지냈기 때문일 텐데 조선 시대 제사면 제사가 허다한 걸 넘어서도 제사마다 온 일가친척이 다 방문하는 예로 보아 당시 상당한 금액이 제사마다 지출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제사 지내는 자식에게 더 상속하는 건 이 시대 논리로도 당연한 게 아니었나 싶다.

 

경복궁과 창덕궁의 장을 보자. 경복궁의 경복(큰 복)[시경] [대아]편에 기록을 인용한 것이며, 가장 중심이 되는 전각 근정전은 왕에게 백성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란 뜻이고, 왕의 집무실 사정전은 왕이 늘 생각하며 정치하란 뜻이며, 왕의 침전 강녕전은 [서경]의 홍범구주의 오복 가운데 셋째를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오복은 장수, 부귀, 강녕, 유호덕-좋은 덕성을 가지는 것-, 고종명-천수를 누리고 죽는 것-을 말한다) 왕비의 침전 교태전은 주역의 64괘 중 11괘인 천지교태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창덕궁은 태종이 음양형세가 맞지 않고 무인년 규문의 일 때문이라고 하며 경복궁 외에 다시 지은 궁전이다. 하지만 경복궁은 조선을 창건하며 지은 궁이니 음양형세가 맞지 않게 지었을 리 없다. 이건 태종의 변명 같고 무인년 일이라면 자신이 왕위계승권을 가지려고 자기 형제와 정적들을 제거한 왕자의 난을 말하는 것으로 제 형제들을 무참히 죽인 곳에서 더 지내고 싶지 않아 창덕궁을 지은 게 맞을 것 같다.

 

통신사, 연행사 장은 일본 열도 파견 사신에게 통신사라 하였다는 데 임진왜란 이전에는 회례사, 보빙사, 경차관 등 여러 명칭을 사용했다고 한다. 연행사는 청에 보내는 사신들을 말하는데 명 때는 황제에게 조하하러 간다고 조천사라고 했다고 한다. 물론 사신 파견 성격에 따라 사은사, 동지사, 하절사 등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청의 황제와 지배층은 여진족, 만주족이니 오랑캐라고 조천이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은 거라 한다.

 

조선 3대 도둑은 홍길동, 임꺽정, 장길산을 이야기하는데 홍길동전의 홍길동 역시 연산군대와 중종대에 실존했던 인물의 이름과 같고 그가 고관대작의 차림을 하고 있어 지방관들도 존대를 했던 기록이 있어서 그를 근거로 창의력을 더해 홍길동전이 저술된 거라고 한다. 저자는 당시 3대 도둑을 논하는 기록을 통해 그 시대에는 중국의 수호지 속 인물들을 모방해 역도들이 자기 이름을 수호지 속 인물들 이름으로 칭하기도 하며 반역을 꾀했다고 기록했다 전하기도 한다. 제자백가를 논하는 책에서 제자백가 중 소설가는 백가쟁명의 시대에 세상을 바꾸기에는 부족하다고 평해졌다던데 수호지를 보고 역심을 일으킨 이 산적 무리들과 도적단 이야기는 소설로도 세상의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가하는 감상도 갖게 한다.

 

삼국부터 조선 초기까지는 정치에서 권력 구도와 외교에 대한 관점 그리고 세계관의 차이 또 그 대응 방식을 주로 그리고 있다면 그 이후는 권력욕과 전쟁관, 부국에 대한 관점 차이를 그리고 있기도 하다. 이걸 극명한 대조 비교로 시작해 역사적 교훈이라는 결론으로 마칠 때도 있고 각 인물별로 나열하듯 설명하고 감상 차원으로 서술하기도 한다.

 

전반부 고대사 속 인물들은 미흡한 기록만으로 역사적 인물의 특징을 대조하기도 하지만 역사 속 역할, 그들이 남긴 획과 방점만은 명확하기에 이런 라이벌 구도로 인식하는 역사가 명료히 기억에 남을 것 같기도 하다.

 

+ 감상 포인트

 

본서에서는 이렇게 정치 외교, 종교, 사상, 세계관, 계승의 타당성 등 역사적 차이점을 보이는 인물들만이 아니라 위에서 언급했듯 문화와 풍속까지 약소하게나마 다루고 있다.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을 통해 서술한 대목에서는 그 차이를 통해 역사를 다시 돌아보게 하기에 그 시대 상황이 보다 명확하게 인식되기도 한다. 특히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 초기, 조선 중기, 조선 후기로 시대별 중요 인물을 선별해 서술함으로써 인물로 역사를 전개하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흐름 속에서 당시 정치 외교 사상 차원에서 중요한 사건과 그 역사 흐름 속에서 어떠한 관점의 변곡점을 거치며 흘러왔는지 맥락이 다가왔다.

 

무엇보다 개인 취향 저격당한 대목은 마지막 장인 인물을 넘어선 또 다른 라이벌장이었는데 위에서 언급한 춘향전과 흥부전, 경복궁과 창덕궁, 통신사와 연행사를 다룬 이야기들이다. 이런 한국 문화를 서술해내 다가설 만한 저작들이 그다지 찾기 힘든 것 같아 작은 손으로 떠 마시는 한 모금의 청정수 같이 느껴졌다.

 

역사를 사건 중심보다 역사적 라이벌 구도로 접근한 것도 신선했고 풍속 문화에 관한 이야기로 마무리한 마지막 장은 너무 끌리는 내용이었다. 시대별 문화와 풍속의 차이를 주제로 한 저작을 저술해 주시면 어떨까 하는 기대도 가지게 되는 책이다. 앞으로 저자분의 책들을 탐독할 것 같고 더 많은 저술이 있으시기를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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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모집 #한스미디어 출판사 #도서지원 으로

#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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