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식물책 - 가장 쉬운 식물 안내서, 최신 개정판
윤주복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선books로부터 도서를 재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문명의 발전과 함께 도시화는 신속히 진행되어왔다.

도시화와 함께 인간이 잃은 가장 소중한 것 중 하나는

자연일 것이고 말이다.

그런 배경이 인간이 더욱 자연을

동경하게 해 왔던 것 같다.

[월든]이나 [무소유] 같은 책들에 대한 대중의 애정은

자신이 잃은 자연을 독서와 함께 하는 공상 속에서

찾아내려는 기대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하지만 눈길을 돌리고 발길을 이어가면

아직 자연은 우리 곁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았다.

자연과 함께하며 사람은 안식과 동력을 되찾는다.

자연 속의 휴식이 창의성과 직관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자연 속에서 숨 쉬고 뛰놀 때

우리는 근원적 충만함을 느끼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자연으로 돌아갈 이유와 목적을

찾아야만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인간은 문명에 길들여져

목적의식 없는 회귀는

불가한 존재가 되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본서는 그런 우리에게

자연으로 향할 핑계가 되어 줄 수 있다.

자연을 알아가고 자연과 함께 하는 법을

찾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자연으로 돌아갈 까닭을 찾아줄 만한 책이다.

이 책에는 한국의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 1,164종이 수록되어 있다.

산과 들에서 흔히 만나는 풀과 나무,

그리고 화초로 대하는 식물군 또 관엽식물,

논밭의 작물, 고사리 식물, 이끼 식물 등을

계절에 따라 꽃 색깔과 꽃잎 수에 따라

꽃을 기준으로 분류해 주고 있다.

꽃과 열매를 보며

식물을 구분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도 하다.

[쉬운 식물책 사용 설명서]란 설명에서

10가지 항목으로,

이 책에서 식물을 분류한 기준과

책을 찾아보기 쉽게 설명하고 있고

[식물의 이해]란 장에서는

학교 교육에서 부족한

식물에 대한 기본적 배경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그 이후 목차를 보면

봄에 피는 풀꽃

여름에 피는 풀꽃

봄에 피는 나무꽃

여름에 피는 나무꽃

화초와 관엽식물

논밭에서 기르는 작물

홀씨로 번식하는 고사리 식물과 이끼 식물

이렇게 분류하고 있다.

각 식물들을

붉은색, 노란색, 흰색, 녹색 4가지로 나누고

분홍색, 주황색, 자주색, 파란색 등은

모두 붉은색에 배치했다.

가을에 피는 꽃이 목차에 없는 것은

모두 여름에 피는 꽃에 포함했기 때문이다.

과학의 발전으로 식물 분류에 변화가 있기도 했다는데

쌍떡잎식물의 일부가 최근 DNA 검사를 통해

기초속씨식물군과 목련군으로 분리되기도 했다고 한다.

본서는 최근 변화한 식물학을 반영했다고 한다.

식물에 대한 이해와 상식이 확장되는 본서는

출판사에서 완독한 이후에

리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으나

며칠 사이에 완독하기에는

사전 형식의 책이다 보니

다소 무리가 느껴졌다.

두고두고 천천히

계절의 변화와 함께

자연과 함께 하는 사이

식물들을 알아가도록

집필된 책이라 생각된다.

본서는 자연과 벗이 되도록

마련된 책이고

그 벗을 알아가고 함께 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닌가 한다.

자연으로 향할 때

몰랐던 식물을 촬영하고

다시 이 책을 통해 확인하며

알아가고 배워가면서 느끼는

즐거움과 보람이 크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분명

자연으로 향하고 싶은 누구나가

반드시 지니고 있어야만 할 필독서가 아닌가 싶었다.

식물을 이해하고 싶고

식물에 대한 상식을 확장하고 싶은

누구나에게 스스럼없이 권하고 싶은 책이다.

#쉬운식물책 #윤주복 #진선books #꽃 #나무 #작물 #식물 #식집사 #식물상식 #자연 #자연과벗이되기 @jinsunbook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