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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의 이유 - 부와 권력이 집중되는 10가지 원리
노엄 촘스키 지음, 유강은 옮김 / 이데아 / 2018년 4월
평점 :
불평등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유도되고 조성되어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이 촘스키님의 주장이다.
근거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학문의 길에 대중 모두가 아닌 특권층이 편입되기 쉽도록 유지되고 있으며
미국회에 기업가들의 로비스트들이 해마다 20억달러 이상을
로비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대중이 국가나 대중 자신들의 문제에 등한히하도록 하기위해
말단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광고에 매년 수억달러가 투입되고 있음을 근거로 들고 있다.
광고부문은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기에 당연히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할 수 있지만
언급되는 전분야를 거시적으로 보자면
기업과 엘리트층이 다수의 계층 상승을 호의적으로 보지 않을 것임을
계층의 와해를 두고 보려하지 않을 것임을 믿을 수밖에 없게 만든다.
불평등이나 자본주의의 문제점, 민주주의의 위기 등을 다룬 저작들은 거의 대다수가
음모론적인 시선을 거둘 수 없도록 만드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