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에서 한국의 집으로 넘어가는 길... 항아리가 가득한 장독대가 참 정겨웠답니다... 통로옆이라 사람들이 계속 오가는 통에 담아 넣을 수는 없었지만...
국악이 퍼지는 가운데 사람들이 잔뜩 모여 있는 이곳은 전통혼례가 공연되고 있는 한국의 집 마당이랍니다.

뒤에선 이렇게 다음 준비를 위해 분주히.. 간간히 배고픔을 달래려고 오물 오물 떡도 집어 먹고... 저 진한 화장속에 얼마나 더웠을까??/ 정말 고생 많이 하시더만요.



이날의 신랑 신부.. 으 신부의 모습.. 무서웠어요..

이건 난타 공연과 비슷한거랍니다..어찌나 신명나던지... 북소리 장구소리 들으면 절로 어깨가 들썩여 진다죠.. 외국인들이 눈을 못 떼고 보더라구요..


일반인을 상대로 전통 혼례도 한다고... 많이 홍보해 달라고 하시던걸요..
사람이 하도 많아서 고생은 했지만 그래도 명절 분위기는 물씬... 음 떡 얻어 먹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막 쪄낸 시루떡이 어찌나 맛나던지... 못 먹은 사람도 많았는데.. 재수 좋게 한쪽 얻어 먹었답니다..
잠시만 시간을 내면 서울에서도 갈 곳이 많은데.... 내일은 어딜 가야 하나 고민중에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