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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할 수 있어요! ㅣ 그림책 도서관 32
샘 맥브래트니 지음, 김서정 옮김, 찰스 푸즈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세친구가 가을에 맞게 나뭇잎 산을 만들면서 놀고있었습니다
나뭇잎산 생각보다 만들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만들다 쉬다를 몇자례반복하다가 갑자기,,
캥커루 친구가 오리친구에거 물었습니다
"너 통나무 뛰어넘을 수있어?"라고요 오리는 그럼 하면서 달려왔지만
넘지 못했습니다 그모습을 보던 친구들이 마구 웃었지요
화가난 오리는 생쥐에가 물위에 떠오를 수있냐고 묻지요
하지만 생쥐는 물위에 떠오르지 못하고 흠뻑 젖고 말았지요
화가난 생쥐는 캥거루에게 꼬리를 잡을 수 있냐고 묻습니다
캥거루는 할 수있다고 했지만 왠걸요,,
그냥 빙글빙글 돌 뿐이지요,,
서로가 서로에게 화가났습니다
화가나서 놀지도 않고 심통을 부리고 있을때 캥거루 엄마가 다가와서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는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잘 할 수있는것을 할 수 있냐고 묻습니다
아이들은 무엇을 잘 하는지,,
친구들 앞에서 선 보입니다
놀림당하는것은 누구나 싫어합니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놀리고 웃던 친구들은 왠지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다시 그러지 않기로 하고 다시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뭇잎산을 만들며 놀았습니다,
종종 아이들은 어디서 배웠는지 그것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 친구들에게 내뱉을 때가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것이 듣기 싫은 소리인지 어떻게 알고 화가나거나 싸우고 맙니다
아이들은 사소한일에도 싸움이 나고 화가납니다
그러나 금방화해하고 금방 사과합니다
그모습을 보면서 어른인 내가 반성할때가 많습니다
서로의 약점 단점을 놀리지 말고 서로가 할 수있는것에 칭찬 할 줄아는 아이들로 컷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 옆에서 든든한 코치가 되어주기를 바랄뿐입니다
내아이도 언제나 친구에게 관대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그런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