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루 기담
아사다 지로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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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 쌓은 높은 누각"이란 사고루,,
고층 맨위에 자리잡은 사고루
그곳에서 많은이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듣는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있다
이야기를 하는사람은 더하지도 빼지도 말고 진실만을 말을 해야 하고
듣는이는 여기서 들은 이야기를 아무에게도 어디에 가서도 말을 해서는 안된다
그동안 자신들의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곳이다

정말 기묘한 이야기들
처음으로 간곳에서 참 묘한 이야기를 듣는다
먼저 자신을 초대한 사람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도검을 감정하는 사람이 겪은 아주 기묘한이야기
어느날 감정을 받으러 온 도검 누가보아도 진품이었다
그러나 알고보니 아니다 그 도검을 만든이를 찾아간다
그리고 도검을 만들기 위해서 불의 신을 불러내어서 맞매질을 한 사람
정말로 신이었을까요
아주아주 궁금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
실전화, 사랑하는 사람을 스토킹한 한 여인의 이야기
아니 스토킹을 당한 한 남자의 이야기
우연을 가장한 필연을 너무나 많이 만든여인
정말로 그녀는 그를 사랑한것일까
아니면 사랑하는법을 몰라서 그렇게 행동을 한것일까
스토킹을 당한 남자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녀의 스토킹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을까?

세번째 이야기
엑스트라 센베이
어느날 영화촬영을 하는곳에 나타난 엑스트라 센베이
그는 이상하다
막부 말기를 무대로 영화를 찍을때마다 나타나는 엑스트라,
그는 진정 그 막부시대에서 온 사람인가
정말 모를일이다

네번째 이야기
백년의 정원
백년동안 정원을 관리해야만 진정한 정원을 볼 수있다
그날 모임에는 정원사 오토와 다에코가 온것이 아니라 조수로 활동한 사람이 나타난다
모두가 의아해 하고 오토와다에코의 행방을 알고 싶어한다
그리고 노파인 그녀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녀가 사랑했던 주인
ㄱ그리고 그 주인대의 이야기와 그녀의 가정사
그리고 .........진정 그렇게 정원이 아름다웠을까?

다섯번째 이야기
비 오는 밤의 자객
야쿠자의 오야봉이 된 사람의 이야기
그는 정말로 아무 오야봉의 자질 이없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정말로 아무 이유를 모르게 그는 야쿠자의 오야봉이 되었다
왜?
글쎄 자신이 오야봉을 죽일 계획을 듣고 그리고 그 오야봉을 죽임을 책임을 진 세명
그러나 한명은 도망가고 두명만이 남았는데
그날 도대체  그날 무슨일이 있었기에 그들보다 먼저 오야봉을 찾아간이들은 누구이며
그로 인한 오해로 그는 그 야쿠자 세계에서 오야봉이 되었다 그리고 그 진실을 아는 마지막 남자가 죽었을때 그는 아마마음의 한저편이 후련해졌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다섯이야기를 들려준다
사고루에서 어찌보면 거짓처럼 들리지만 진실일수 도 있는 이야기 감히 누군가에게 말을 꺼내놓기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 그곳
마음한구석에 꽁꽁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짐을 조금 벗어버리고자 이야기를 풀어놓으면 조금은 홀가분해지는 느낌을 받는이들
인간사 모두가 그렇다 알고보면 인간 모두에게 숨기고 싶은이야기가 있고 믿지 못할 이야기 거리가 있다
나도 누군가에게 들려줄 아주 아름다운 이야기나 스릴넘치는 이야기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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