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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파업중 - 5학년 2학기 읽기 수록도서 ㅣ 책읽는 가족 22
김희숙 지음, 박지영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1월
평점 :
12편의 단편이 담겨 있는 책
"엄마는 파업중"
이책속에서 만난 아이들은 하나같이 아픔보다는 마음속에 사랑을 담은 아이들 같다
내 주위에 내 가족에 내 친구에게 마음씀씀이가 너무 이쁜 아이들
언제나 형아를 보아야 하는 형아지기
당찬 이시대의 여성임이 되기를 주장하는 올바른 말하는 고은별 이고은별이
파업하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제부터는 가족이 모두 엄마를 도와야 한다고 말하는 엄마는 파업중
언제나 미소를 간직한 아이 그러나 키재기를 거부하지만 그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키재기
붉은 해를 바라보던 할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한 아이
언제나 준비물을 챙기지도 않고 언제나 학교에 일찍 오는 아이 그러던 어느날 그 아이가 왜그러는지 알고는 먼저 손을 내미는 아카시아 꽃내음
들리지 않는 아이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마음을 전하려고 애쓰는 소년의 마음에 나까지도 설레이게 하는 연둣빛꿈
언제나 누구에게나 평등한 선생님 선생님이 안아주는 그마음속에 담겨 있는 기쁜듯 나는너를 사랑해
술담배를 해보고 그 것때문에 많이 아파하고 엄마에게 고백하는 소년의 마음 호기심
아파서 언제나 체육을 하지 못하는 아이 그런데 먼저 말을 걸어주고 챙겨주는 아이때문에 용기를 같는 아이 날개 달린 소년
멋진일을 하고 싶은 아저씨가 옆집으로 이사를 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바라보는 멋진일은 너무너무 많습니다 아저씨는 그런 아이들말에 용기를 얻어서 피자만드는 법을 배우지요 멋쟁이 아저씨
내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다른 아이들이 나보다 더 잘해서 칭찬받고 기분이 안좋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키우는 누렁이는 힘도 세고 용기도 있어보이는데 약자를 감싸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철없었음을 깨우치는 유하와 누렁이의 꼬리,,
책을 읽는 내내 내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습니다
그동안 슬픈아이들의 동화를 읽었다면 이책은 따뜻함많이 있습니다
조금 불편하고 아프지만 그것이 큰 장애가 될수 없음을
나보다 더 힘들고 아픔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것을 아는 아이
그리고 그렇게 아픈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더 잘 아는 아이들
그리고 배려할 줄 알고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아이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조금 힘들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이 많이 있기를
타인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아 주고 도와주어야 할 일이 있으면 도와줄줄도 아는 아이가 되기를,
사랑을 할 줄 아는 아이가 되기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아이들이 많아서 이세상이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따뜻한 마음이 하나가득 이어서 우리모두 행복함이 있기를 빕니다
언제나 따뜻하게 웃음을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따스함이 담긴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