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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의 눈물 - 눈물 흘리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산드라 루흐징거 지음, 조국현 옮김 / 한길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언제나 눈물을 흘리는 남자 파올로,
그는 기쁠때도 슬플때도 눈물이 흘러요,
좋은 일을 보아도 슬픈일을 보거나 책을 읽을때도 눈물이 흘러요,
그런데 그가 있던 자리에 꽃이 피기 시작해요,
슬퍼서 울거나 행복해서 울어도 꽃이 피었어요,
그가 잘가던 공원에도 꽃이 활짝 피었어요,
사람들은 너무 신기하게 생각했어요,그래서 파올로가 우는 모습을 보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파울로를 따라다녔지요, 그리고 꽃의 향기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했어요,
그런데 정작 파올로는 자기자리를 잃어버리고 자기만의 시간이 없어서 너무 슬펐어요,
그래서 집에만 있기로 마음먹었지요 그런데 이상하게 꽃이 시들기 시작해요
왜일까?
사람들은 모두가 꽃을 살리려고 애를 써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도시는 점점더 삭막해지고 사람들도 모두가 우울해지고 시장은 그래서 파올로를 꽃의 왕으로 임명했지요,
파올로는 기뻤어요,,그래서 또 울었답니다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기뻐했고요,
그리고 파올로는 또 다시 사진사들앞에서야만 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파올로는 사라져버렸어요,
사람들은 너무 슬퍼서 울었답니다,
행복은 나누어줄수있지만 영원히 붙잡아둘수는 없다는것이 이책의 교훈이랍니다,
정말 그렇겟지요,
아무리 행복해도 그 행복을 누구와 나눌수있지만 언제나 행복할수는 없잖아요,
그림이 참 독특하다,
참 마음에 드는책이고 아이가 이책을 읽으면서 하는말,
"엄마 정말 이런사람이 꽃의 왕이야?"라고 물어서 웃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