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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 - 열두 달 옷 이야기
권윤덕 글 그림 / 재미마주 / 200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것을 아이를 위해서 새로 삽니다,
아이가 아직어릴적에는 자신의것에 그렇게 좋고 싫음을 표시하지 않습니다. 특히 옷은 엄마가 입혀주는대로 입고 하던아이들이어느 정도 커가면서 이것입을래 하고 가져오는옷들이 달라집니다,
우리 아이같은 경우는 위에 언니도 없고 동네에 나이차이나는 언니들도 없어서, 거의 새로 산옷을 입습니다. 아이가 자라니까 그것도 장난이 아니네요,
그런에 사촌 오빠가 물려준옷을 입을 때는 너무너무 좋아라합니다. 그모습을 보니 저는 괜실히 뿌듯해지네요,
여자아이라서 치마를 유난히 좋아라합니다,
아이들은 집에서 바지만 입던아이들도 유치원들 다니면서 여자는 치마 남자는 바지로 구분을 짓는다고 하더군요, 아직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우리아이는 친구의말을 듣고는 가끔그런소리를 하는데 한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책을 읽으면서 물려 받아서 입는 언니 옷이야기가 나오면 나는 왜 언니가 준옷이 없어라고 묻습니다. 그래서 또 열심히 설명을 해주었지요,
아이들은 정말로 책을 통해서 많은것을 배우는것같아요, 오늘 같은 경우도 친구들이 한복을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한복이 입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올해는 조금만 참자 하니까 나도 언니가 있으며 언니가 입던 한복입으면 되는데,라고 하지 않겠어요,
저 정말 행복햇답니다, 아이는 이렇게 하나둘 배워가는것 같아요,
이책은 옷의명칭에 대해서 아주 많이 아이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겨울에 입는옷 여름에 입는옷 종종제가 반팔을 입고 있으면 엄마 안추워라고 묻습니다,
12달옷, 그리고 명절에 입는옷에 대해서 아주 재미있게 소개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라합니다, 음,아직 어린아이들이 보기에는 버겁고요 그리고 책이 얇아서 조금 험하게 책을 보는 아이들에게도 조금 이른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참 재미있고 즐겁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