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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이혜리 그림, 홍인순 글 / 보림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어느날 선물로 받은 이책을 아이는 너무좋아라합니다, 괴물이란 소리만 들으면 도망가는아이인데,,이책을 읽고부터 재미잇다고 합니다. 종종 괴물놀이도 하고요,,
"괴물이 나타났다 모두 숨어"라고 아이는 소리지르면서 달려 갑니다
책속에 괴물은 아직 어린 애벌레를 괴롭히는 괴물들입니다 애벌레만 보면 방귀를 뿡뿡뀌어대는 괴물, 그런데 그림을 자세히 보세요,
누군가를 닮았습니다 .ㅇ
우리집에 잇는 누군가를 언제나 거실에 앉아서 텔레비전과 신문을 보는 그리고 아이만 보면 안고 엄지 손가락을 누르게 하고는 뿌뿌뿡~~~~~~~~~~
그리고 거실을 지나 잘 지나가야하는데,,또 다른 괴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괴물은 애벌레만 보면 벗기려고 해요,그래서 잡히지 않게 조심조심 가야해요,,
이대목을 읽는데 아이 하는말"엄마다. "하면서 부엌에서 설겆이 하는 모습이 엄마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보고 매일 씻으라고 하고 옷도 벗으라고 하고,,ㅎㅎ그런가요,
그리고 또 다른 괴물이 기다립니다 아마 제일 강적이지요,애벌레에게 진드기처럼 꼭 붙어있는. 그런데 류는 잘모릅니다. 류에게는 동생이 없어서 그렇다고 오빠도 없기에,,이대목을 읽을때 아이는 이해가 가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이야기를 해주었지요, 그랬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렇게 괴물들이 헤치고 나서야 자기만의 공간에 들어가는 애벌레,,
너무 한가정의 모습을 재미있고 즐겁게 그려놓았습,니다.
어쩌면 아이들이 보기에는 그럴것입니다. 종종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고 있고 싶어도 엄마와 아빠가 그리고 언니나 동생이 자신을 귀찮게 한다고 느낄수 가 있겠지요,
우리도 종종 아이들의 마음에서 아이들을 이해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른이 보기에는 아이들이 괴물인데 아이들은 어른을 괴물로 표현한다는것 글과 그림이 아주 마음에 쏙드는 그림책입니다 표정들이 너무 리얼리 하다고 해야하나요,,참 재미있게 읽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