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여행 과학 그림동화 2
엘레오노레 슈미트 지음, 김윤태 옮김 / 비룡소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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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그림으로 시작되는 물의 여행이다. 물의 여행이란?과연 어떤 이야기 일까? 말그대로 물의 여행이다. 물이 태어난곳을 떠나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가면서 새로운곳을 지나서 새로운 환경을 만나면서. 그리고 최종목적지인곳으로 돌아가는것

그것이 이책의 내용이다. 우리가 너무 하찮게 여기던 물, 그런데 어느순간 부터 그물을 돈을 주고 사먹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알까 우리부모님대에서는 흐르는 강물도 그냥 먹었다는 사실을 지금은 물이 없어져서 작은 도랑으로 변한 시골의 개천도 예전에는 여름에 옷벗고 수영하고 겨울이면 물이 얼어서 썰매타고 놀았다는 것을 ...

가만히 보고 있으면 구름이  작은 물방울로 만들어져 하늘에서 어떻게 눈이 되어내려오는지를 잘 설명을 해주었다 그리고 계절이 변해가면서. 작은 산에서 마을에서 폭포로 강으로 바다로..물의 역활과 사용되는곳 여름의 물의 변화. 이런 물의 이모저모를 정말 아주 이쁘게 설명을 해놓았다,

과학책도 이렇게 재미있게 아기자기하게 이야기 할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도 물처럼 흘러가고 싶다. 정처없이 그러나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 이세상에 태어난이상 우리는 무엇인가를 하기위해서 도움이 되기 위해서 태어났겠지..

이런 물을 보면서 왜 난 숙연해지는건지,,,,,

오늘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따뜻한 책을 읽게 되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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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2-25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너무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