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 싫어, 싫어! - 환경 적응 + 불평 푸른날개 생각나무 시리즈 1
세자르 페르난데즈 가르시아 지음, 조르디 세일즈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페페는 싫어왕자랍니다
무조건 남의 이야기를 듣다가 다 싫다고 말을 하지요
페페네 가족은 이제 슬슬 추워지는 산속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하지요
그런데 우리의 친구만 새로운 보금자리가 무조건 싫다네요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다나요
내년여름에 다시 만날거라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싫다고 막무가내이네요
그런페페에게 마음씨 좋은 누나는 새로운 보금자리 마을을 소개시켜주면서 페페으 마음을 달래주려고 하지요
그래서 맛난 과일이랑 벌꿀이랑 시냇물을 소개시켜주고 맛을 보여주지만
페페는 거짓말을 하네요
과일도 많아서 좋고
벌꿀도 정말 맛있었는데 시냇물은 정말 시원했는데
싫다고 소리만 지르네요

그런데 그만 누나가 물에 빠졌어요 페페는 그래도 생각을 많이하고 누나를 잘 구해내지요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들은 페페를 칭찬하고 멋지다고 말을 하지요
누나는 페페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겨서 좋구나 이제 이 보금자리가 좋지 했지만 페페의 입에서는 또 싫어싫어가 나오네요
누나는 화가났어요
그리고 페페에게 주위를 둘러보게 했지요 그런데 정말 새로운 보금자리는 참 좋았어요 그리고 친구들도 많고, 이제 페페는 싫어싫어라고 말하지 않아요,

새로운 환경앞에 서면 우리아이들은 두려움반 설레임반이 생기겟지요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어쩌면 더 힘들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환경을 잘적응하려면 주위사람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노상 불평만 하는 아이에게 무조건 그건아니야 넌 왜 불평만 하니?가 아니라 잘 설명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 우리어른들의 몫이 아닐까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웁니다
페페의 불평불만을 들어주는 누나와 부모님이있어서 무조건 잘못되엇다 안된다라고 야단치지 않고 잘 어르고 달래서 왜 이곳이 좋은지를 잘 설명해주는 누나의 마음이 참 이뻤습니다

우리의 친구 페페는 앞으로 불평불만보다는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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