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장래 희망은 평범한 아빠가 되는것

아빠와 아들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21
고대영 지음, 한상언 그림 / 길벗어린이 / 2007년 6월

아빠가 된다는것
그건 어떤 의미일까
내가 엄마가 된다는것 처음에 아이를 가졋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너무 떨렸다

그리고 너무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고 나랑 닮은 여자아이
그 아이가 자라면서 어느 순간에 나랑 비슷한점이 잇다는것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된다
아마 이런 기분이겠지
나는 엄마가 되고 나서 내 엄마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 옆지기 딸아이를 데리고 언제나 하하호호 후후
그 모습을 보면서 가끔 묻는다
당신도 아들이 갖고 싶지 않아"라고
하지만 옆지기 아주 단호하게"아닌 난 딸이 더 좋아"라고 말을 한다
정말 일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듣기는좋다 그리고 류랑도 잘 놀아주고 친구가 되어준다
가끔은 아주 엄한 아빠지만,,

그런 옆지기가 이책을 읽고 너무너무 즐거워했다
처음에는 일본 그림책인줄알았단다 왜일까 ?그 느낌은 아무튼 옆지기가 그림책을 읽고 그렇게 배를 잡고 웃는것은 처음봤다
그런데 솔직히 그림이 너무너무 웃기다
아들과 아빠의 모습이 너무너무귀엽다
그리고 만화틱한 그림이,,
더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 끈다
만화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있다

아들과 아빠의 말풍선놀이도 즐겁고
정말로 이런아빠가 있다면 우리아이들이 그렇게 큰 스트레스없이 아빠랑 아주 즐겁게 하루하루 지낼 수있겠지요
좀 엉뚱한 아빠와 아주 평범한 아들의 만남,
정말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