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한 엽기과학 미래 엽기 과학 1
실비아 브란제이 지음, 이충호 옮김, 잭 킬리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엽기과학이란,,코딱지 . 눈곱. 방귀 똥 침 콧물등,,냄새나고 역겹고 지저분한 것들에서 찾은 과학이 엽기 과학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몸에 는 참 지저분한것들 많네요

그런데 솔직히 저런것들이 없다면 우리 몸이 살아 숨쉬는것이 아니겠지요
누구나 다 눈곱도 끼고 방귀도 끼고 똥도 ,,ㅎㅎ 아이랑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아이는 깔깔깔 거리면서 자지러지게 웃지요,,

그에 비해 초등학교 5학년녀석은 재미있다는듯이 책 옆으로 다가와 앉습니다
이책은 끈적끈적하고 걸쭉하고 질질 흐르는 엽기적인 것들. 지독하고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엽기적인 것들. 딱딱한 껍질이나 비늘처럼 생긴 엽기적인 것들 .이렇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안에 14편의 이야기가 들어있지요
조금은 지저분해보이지만,
그안에는 정말 과학이 숨어있습니다
과학이란 어렵고 두려운것이 아닙니다
아주 재미나고 신나는 일이지요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고 그안에 있는 실험을 직접 해본다면 더 확 와닿겠지요,

정말 그동안은 더럽다고 생각했던 모든것이 이렇게 중요한 일을 하고
꼭 필요한일이란것
그안에 숨겨져 있던 과학이야기
참 엽기스러우면서도 재미있네요,

아직 어린 딸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조금은 버거운 내용인데
그래도 혼자서 잘 뒤적이는 동화책입니다
자기 눈꼽이 왜 생기는지,,방귀는 왜 뀌는지, 눈꼽은 아플때 왜그렇게 많이 생기는지,
배가 아프거나 할때 구토는 왜 나는지,,
콧물은 왜 나는지,,
혼자서 가끔 들여다 보면서 엄마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는 책이 되었네요
처음에는 어려울것같아서 책장위에 올렸는데 지금은 혼자서 꺼내서 종종 들여다 봅니다
조금 더 크면 더 잘 이해하겠지요,,

재미난 엽기 과학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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