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원이의 7000원 - 말씀이 비치는 그림책 4
눈살짝감고 지음, 김소희 그림 / 예솔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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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왜 그런데 7000원일까?"
라고 묻습니다
아이는 내아이가 아직 7000원이 얼마나 큰것인지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책 제목이 7000원이란말에 왜 하필 7000원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책은 겨울이 배경입니다
희원이는 겨울옷을 입고있습니다
우연히 책축제에 갔다가 내 눈에 쏙들어와서 우리집책장속으로 들어오게 되었지요
그런데 그 내용이 너무 좋았기에 난 너무 행복해하면서 내아이에게도 많이 읽혀주고싶은 책입니다

희원이는 아직 어리지만 나눔이 얼마나 행복한것인지를 알지요
이사를 가야하는 엄마가 어느날 짐정리를 하려다가 희원이의 방에 이런저런 잡동사니를 보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하지요
그리고 희원이가 오면 물어보고 함께 짐을 싸려고 하지요
그리고 희원이랑오빠는 집에오지요
그리고 엄마에게 짐을 같이 싸자는 소리를 듣고 흔쾌히 좋다고 하고 일을 시작하는데 희원이는 아주 난감한 표정입니다
엄마는 이제 희원이에게 새로운 게임을 제시하지요
무조건 버려라가 아니라 이사하기에 모든것을 가져가기에는 힘든상황임을 말해주고 너에게 꼭필요한것 빼고 버리고 가자고 하지요
그리고 희원이와 엄마는 카드로 퍼즐놀이를 하지요
엄마는 다 쓴카드로 퍼즐을 만들어주시는데 그카드를 보고있던 희원이가 언제쯤 자신도 카드를 만들수있냐고 묻지요 아주 당돌한 질문이네 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속에는 아주 깊은뜻이
엄마에게 말을 하지 않았지만 엄마는 카드는 함부로 쓰는것이 아니라고 말을 해주지요
그리고 희원이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던날
만원짜리 상품권보다 현금 ㅊ7000원을 원하지요
그리고 그 7000원으로 이웃에 사는 동생들의 선물을 고르지요
너무나 마음씀씀이가 고운 아이다
그동안 모아두었던 선물과 동생들을 줄 선물을 모두 크리스마스에 주지요
그리고 다음날 이사를 가지요
엄마는 기차안에서 희원이의 행동을 듣고는 기특해하지요

정말 기특한 아이입니다
어쩜그런생각을 했을까요
아마 천성과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랐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남과 나눌 수있다는것 그나이면 자신것을 챙기기가 더 좋을텐데
나보다 못한이들과 함게 나눌수있다는것
그 행복을 희원이는 이미 알았겠지요
내아이도 알았으면 합니다
나도 힘들지만 나보다 더 힘든이들에게 나눌수 잇다는것
내가 너무 힘든데 남을 도와야 한다는것이 이해가 안될때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아파보고 힘들어본이가 타인의 아픔도 힘듬도 이해한다고,,
내아이도 작은 사랑을 실천할 줄아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랄뿐이다,,
멋진 그림과 아주 잘어울려진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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