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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 사계절 나이테 그림책 ㅣ 사계절 그림책
조혜란 글 그림 / 사계절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그림이 참 이브다
연필로 그린듯한 그림이 자꾸 눈길을 끈다
책장을 넘기면 우리집소개를 한다
집들이 나란히 서있는데 그 집들중에 제일앞에 초가집인 우리집
아이들은 낮선동네에 이사를 왔다 그런데 그동네에는 유난히 참새가 많다
옛날에는 정말 참새가 많앗다
그러나 요즘은 참새보기가 정말 힘들다
그런데 어느날 아이들이 집을 찾아오더니 우리랑 노는것이 아니라
집이 처마밑에서 손을 넣어서 무언가를 꺼내간다
참 이상하지 도대체 거기에 무엇이 있기에
다음날도 아이들은 또 온다
그렇게 몇번을 들락날락거린다
알고보니 아이들이 꺼내어 간것은 참새알이다
아이들은 참새알만 꺼내가고 우리랑은 친구가 되어주지 않는다
우리는 그아이들이 미웠다 참새알을 가져다가 자기끼리만 노는것이 싫엇다
그몇일후 두 남매는 참새알을 찾아보기로 한다
그러나 없다 몇일 다시 처마밑에 손을 넣어보니 무언가 잡힌다
그런데 알이 아니다 뭐지
아하 참새새끼다 남매는 새끼를 방안으로 가져간다
그리고 잘 보살펴준다
그런데 그림을 자세히 보면 문밖에서 엄마 참새가 애타게 새끼참새를 찾고 있다
새끼참새도 아마 엄마 참새가 많이 보고 싶었을것이다
남매는 알지 못한다 그저 내일 친구들에게 보여줄 새끼 참새가 좋다
그날밤 아이들은 잠을 잘잤다
그러나 새끼 참새는 엄마 참새가 그리워 문앞에만 있다가 그만 죽고 말았다
다음날 남매는 새끼참새를 묻어주었다
그후로 남매는 아마 다시는 처마를 뒤지지 못했을것이다,
하늘나라로 떠난 참새
슬프단다 아이가,,연필로 그린 그림이 아이눈에 좋은가 보다
잘 보는 그림책인데 책을 볼때마다 남매가 잘못한것이라고 한다
엄마를 떨어지면 얼마나 슬픈데,,
새끼 참새가 얼마나 슬펐을까 엄마 하는 아이의 모습이 내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