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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정말 원하는 것 ㅣ 미래그림책 51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지음, 이미옥 옮김, 헤르베르트 렌츠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아우구스트는 광대입니다
아우구스트는 부인과 세 아이를 두고 있습니다
언제나 서커스단에서 광대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우구스트는 정말 훌륭한 광대입니다
사람들이 너무너무 잘한다고 박수를 보내고 환호합니다
그런데 그의 부인 아우구스티네는 매일 집에서 아니 캠핑카에서 집안일을 합니다
빨래하고 청소하고 아이들 챙기고 밥먹이고 다림질 하고등등 하루종일 집안일을 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그런데 엄마인 아우구스티네도 하고 싶은일이 있습니다
밤마다 자신도 서커스 공연을 하는 생각을 하니다
아우구스트처럼 자신도 박수를 받고 싶습니다
다음날 엄마는 아우구스트에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그랬더니 아우구스트네는 엄마보고 "애들이나 잘 키워요. 나는 가장이고 그러니 돈은 당연히 내가 벌어야 한단 말이야 당신은 아내니까 집에 있어야지 집안일이나 잘 하고 아이들 곁에 있는것이 좋아요"라고 을 하지요
옳은말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꿈인걸요
그러던 어느날 아우구스트는 치통때문에 너무너무 아파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공연시간은 다가오는데
그냥 돌아갈 수는 없고
서커스는 잘 하고 있나 걱정도 되고
그러나 세시간 삼십분을 기다리고 아우구스트는 이를 뽑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서커스단에서는 단장이 화가나서 돌아다니고 있었지요
광대가 없었으니 말이지요
그때 아우구스티네가 단장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공연장으로 들어갓지요
그리고 자신이 아우구스트대신 공연을 할 것이라고 말을 하고는 공연을 시작하지요
그런데 정말 관객도 그렇고 단장도 그렇고 모두가 넋을 잃고 보고 말았지요
너무 잘해서 병원에서 돌아온 아우구스트도 그것을 보고 박수를 보냈지요
그후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시 아우구스트가 부인에게 집안일이나 하라고 했을까요
아니요 아우구스트는 그러지 않았어요
이제 집안일도 서로 나누어 하고 같이 공연을 하기로 했지요
현대는 여자도 나가서 돈을 벌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여자라서 못하는것은 없습니다
여자도 할 수있는 일이 많습니다
엄마이기때문에 \안된다는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가정은 여자남자가 함께 잘 가꾸는것입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이고요
현대는 너무 엄마에게 많은것을 요구해서 탈이지만
서로가 힘이 되어주고 도움을 줄 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서로가 행복하겠지요
엄마가 행복해져서 좋습니다
처음에는 그림이 싫다고 하더니 자꾸 자꾸 보더니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이책을 읽고 내아이가 나에게 물은것이 "엄마가 원하는것은 무엇인데?"라고 묻더군요
후후 글쎄요 제가 진정 원하는것은 무엇일까요?? 생각해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