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없는 닭 - 천즈위엔 그림책
천즈위엔 지음, 박지민 옮김 / 예림당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수풀속에 작은 알이 보입니다
알이 꿈틀거리더니 깨지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짜자잔 누군가가 태어나고 있습니다
"어라 , 그런데 이게 뭐람 닭인데요 털이 없어요?"
탉이 털이 없다
그 모습이 얼마나 우스울까 상상을 해보셨나요
우리 아이는 마트에서 포장된 닭을 보더니 털없는 닭이다 라고 소리를 질러수 웃엇습니다
그렇게 태어난 우리의 주인공
친구가 필요했지요
그러나 모두들 털이 없는 닭에게 털이 없다고 친구가 되어주지 않앗어요
털이 없는 닭은 정말 친구가 필요했는데
그러던 어느날 아주 멋지게 꾸민 네마리의 닭이 다가오지요
뱃놀이를 간다고 털없는 닭이 끼워달라고 하지만 콧방귀도 뀌지않고 넷이서 뱃놀이를 같지요
털없는 닭은 축쳐진 어깨로 걷고 있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고 그러다 그만 진흙웅덩이에 빠지게 되엇는데
불어온 바람때문에 머리위에는 빨간강통이이 그리고 어디서 불어와 붙어버린지는 몰라도 온갖것들이 털없는 닭에게 붙었지요
그모습이 너무 멋있어보였어요
그리고 털없는 닭은 뱃놀이를 간친구들을 찾아갔지요
친구들은 그 모습을 보고 너무 멋지다고 마구 칭찬을 하며서 같이 뱃놀이를 하자고 하지요
털없는 닭은 좋아하지요
그런데 그만 배가 뒤집어지고 친구들은 모두들 물에 빠져버렸지요
그순간

닭들이 한마리 두마리 물에서 나오는데
이게 웬일이예요
모두가 털이 없네요
털 없는 닭만 털이 없는것이 아니라 모두가 털이 없어요
다섯마리 모두가
그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두 사이 좋게 지냈데요

엉뚱한 생각에서 나온 그림책
털없는 닭이란 기말한 상상력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나랑 다르다고 무조건 싫다고 말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자신도 조금은 다름을 숨기고 그 다름을 또 싫다말하면
안된다고 다른점에 같은 점이 있다는것을말하고 싶은것은 아닌지
아이는 책을 읽고 나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모두 똑같으면서 왜 처음에 털없는 닭을 친구로 받아들여주지 않았는지
처음부터 털없는닭에게 이쁘게 꾸미고 오라고 하지
자신들은 다른것처럼 행동하다가 나중에 같아지면 민망해지지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나요
와우 우리딸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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