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여우의 친구 만들기
애덤 렐프 글.그림 / 예림당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혼자 놀던것이 너무 심심한 아기여우
엄마에게 채집망을 들더니 대뜸 "엄마 친구잡으러 갈래"라고 해서 웃게 만든 아기여우
아기여우의 이런 모습을 보고는 아이가 "나도 혼자일때 심심할때 있는데 그때는 엄마랑 노는데"
라고 해서 엄마가 바쁘면 친구랑 놀아야 하지 않을까 했더니
"그렇지 그런데 어떻게 친구를 채집망으로 잡아 친구가 매미인가뭐?"라고 해서 웃었습니다,

그래요 아기여우는 너무 심심해서 친구가 필요한데
엄마는 밖에 나가서 친구를 만들라고 합니다
만든다
아기여우는 그래서 사과랑 나뭇가지랑 도토리를 가지고 와서 만들었습니다
누구를 친구를/
하지만 그 친구는 말을 하지 못하지요
그렇게 혼자 씨름을 하고 있는데 토기가 지나가지요
아기여우는 토끼에게 같이 친구를 만들자고 하지요
자기가 만든 친구는 너무 작아서 같이 놀아주지 않는다고
토끼는 좋다고 말하고 함께 친구를 만들지요
이번에는 좀더 큰 순무를 가져다가 그러나 역시 이번 친구도 말이 없어요
실망을 하고 있는 아기여우와 토끼에게 다람쥐가 찾아오지요
이번에도 셋이서 아주 큰 친구를 만들지요
하지만 이번 친구도 같이 놀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실망한 세친구
풀이 죽어잇는데 엄마여우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아기여우에게 벌써 친구랑 재미있게 놀고 있냐고 묻네요
아기여우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지만 엄마는 옆에 토끼랑 다람쥐를 가르칩니다
그렇군요
세친구는 이미 친구가 되어서 같이 친구만들기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혼자인 아이들이 많아서 종종 친구가 많이 필요할때가 많아요
그런데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 하고 친구란 어떤 존재일지 모를때가 종종 있는것 같아요
우리아이들에게 친구란 무엇인지
친구란 어떤 존재인지를 아주 재미\있게 알려주는 그림책이네요

이책을 다 읽고 나는 친구가 많아서 행복하다는 아이
언제까지 그행복이 쭉 이어지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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