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휴머니스트 > [서평단 모집]《신의 입자》(5명)

칼 세이건 <코스모스> 읽었고,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올해 안에 다 읽을 예정이므로 <신의 입자>도 집에 꼭 있어야 할 거 같아서 신청합니다/ 이번 달 도서관 희망도서로 이미 신청도 했지만, 소장할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김수영 ˝온몸˝, 유시민 ˝온몸˝ ... 모든 온몸의 기운을 모아모아 서평 쓰겠습니다. ‘빌어먹을 입자‘ 에서 ‘신의 입자‘ 소리로 나오나 안 나오나 저를 써서 실험해 주십시오(-ㅅ-)!!


제임스 글릭 <카오스> 리뷰 어서 써서 휴머니스트가 내게 반하게 만들어야!! 우당탕 쿵타다당 다다다다~~~~~


※ <신의 입자> 서평단 신청을 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 : 알라딘 2월의 과학책 선정 도서라 다른 혜택도 많습니다.

100자평 5명 추첨 : <사이언스 라디오> 증정
100자평 제외 리뷰 작성자 1명 추첨 : <그림으로 읽는 뇌과학의 모든 것> 증정
(이벤트 기간: 2017. 2. 1 ~ 2017. 2. 28)

자, 모두 신청하러 go~go~


<신의 입자> 서평단 모집 기간 : 2월 17일 ~ 2월 23일
신청 주소 ☞ http://blog.aladin.co.kr/humanistblog/9142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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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7-02-19 02: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읽어보고 싶은 책이긴 한데 ㅡ 끄응 ...진입장벽을 어찌 허물까 ... 대신 읽어주셈!^^ㅋ

AgalmA 2017-02-19 02:06   좋아요 3 | URL
책값이 부담스러워서 도서관 신청한 거였거든요. <코스모스>, <이기적 유전자>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책이라니 집에 소장할 이유 급상승 아님까. 물리학 관련해 계속 보게 될 책이니 더욱!
그장소님 워낙 서평 책을 많이 보셔서 이 책도 신청하시라고 감히 말씀 드리기 뭐함^^;;

[그장소] 2017-02-19 02:07   좋아요 3 | URL
장르가 장르가 다르잖에요~ 저야 그래도 진입이 어렵지 않은 소설 위주인걸요 . 한번 볼까하고 스크랩 시전을 해봤는데 꼭 매끄럽지 않네요. 신청이유를 적다말고 미뤄 두면서... 역시 , 쉽지않아 ㅡ 이럼서 궁시렁 궁시렁 ~^^

AgalmA 2017-02-19 02:10   좋아요 3 | URL
내가 모르는 분야는 계속 읽으며 익숙해질 수밖에 없다 생각해요^^; 그장소님도 그건 잘 아시잖아요. 시도, 소설도 그런 식으로 넓어졌다는 걸^^
이거 읽다가 아, 저게 이해되고 모아보게 되는 그런~

[그장소] 2017-02-19 02:14   좋아요 2 | URL
음음, 확실히 반복해 읽으며 거기서 파생되는 책으로 옮겨가는 게 맞겠죠? 일단 시...시..작을 하고 ...말하자, 이러면서 역시 읽으면 아놔~ 왜 시작했지 ! ㅋㅋㅋ 막 이런다는~ 걍 우린 활성 뇌부터가 달라 , 이딴 말이나 ... 크크큭

AgalmA 2017-02-19 03: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궁극의 생명 Life>를 도서관이 희망도서로 받아주지 않았다;_;)... 29권 짜리 무협소설은 들여 놓으면서!(분노)

겨울호랑이 2017-02-19 07: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Agalma님의 간절함이 온 우주를 휘감고 있음이 느껴지는, 제갈공명의 「출사표」이후 이처럼 마음을 울리는 글은 오랫만입니다!ㅋㅋ 서평단에 선정되셔서 좋은 독서 하세요^^:

AgalmA 2017-02-19 16:26   좋아요 1 | URL
제갈공명의 출사표라니^^;; 그런 비교는 꿈에도 상상 못했네요ㅎㅎ; 그런 멋진 비유를 하실 줄 아는 겨울호랑이님 멋쟁이~
저는 겨울호랑이 님이 이 책 서평단 하시면 어떨까 싶기도 하던데^^

겨울호랑이 2017-02-19 16:41   좋아요 1 | URL
^^: Agalma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힉스 입자‘를 잘 몰라서 책을 읽은 후에도 깊은 감동과 자신의 한계에 대해 알게되어 별 내용없이 ‘책이 참 좋더라‘라는 서평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되네요.ㅋ 그냥 조용히 <신의 입자>구입을 위한 자체 적립금을 축적해서 구입하려구요..ㅋㅋ

AgalmA 2017-02-19 16:45   좋아요 1 | URL
코스모스, 스티븐 호킹도 읽고 하시믄서 겸손이 코스모스이십니다!

겨울호랑이 2017-02-19 16:50   좋아요 1 | URL
ㅋㅋ ‘명탐정 코난‘의 유명한 탐정 처럼 졸지 않으면 안될 책일 것 같네요. 아마 저 책을 읽는 순간 제 머리가 카오스가 되버릴 것 같아서요..ㅋ <코스모스>와 호킹은 자주 읽긴 합니다만, 휘발성이 강하네요.ㅋ

AgalmA 2017-02-19 16:54   좋아요 1 | URL
저는 카오스를 즐기죠ㅋ 휘발성이 강해서 자주 읽어줘야ㅋㅋ;;;

겨울호랑이 2017-02-19 16:56   좋아요 1 | URL
Agalma님의 멋진 서평을 한 쪽 구석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나중에 100자평에서 ‘Agalma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정도로 숟가락 얹고 가지요ㅋ
 

낡은 상식과 기존의 역사 인식에 도전하는 《하나일 수 없는 역사》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하나일 수 없는 역사》역사 교과서 국정화로 한국사는 물론 세계사 교과서도 국정으로 발행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현재의 우리가 꼭 주목해야할 책입니다. 역사를 어떻게 읽고 기억해야 하는지, 주체적인 역사 인식을 위해서, 다양한 시각자료와 함께 더욱 생생하게 역사를 읽어보세요.



그 어떤 금지도 독단도 터부도 없이 역사를 읽는다!

 

하나일 수 없는 역사

르몽드 '역사 교과서' 비평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획고광식 김세미 박나리 이진홍 허보미 옮김김육훈 해제



모든 학생이 국가가 만든 하나의 교과서로 공부하고, 그 교과서에 논쟁적인 질문을 던지지 못하도록 한다면 그것은 역사 교육이 아니다. 권력이 앞장서서 정치적 쟁투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것은, 국민의 기억을 동제함으로써 그것을 의도하는 이들의 생각대로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일이다.

낡은 상식과 역사 인식에 끊임없이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은 역사를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길로 우리를 이끌어줄 것이다.


- 김육훈(역사교육연구소장, 역사교사)

《하나일 수 없는 역사》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실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5명)


* 서평단 신청 방법

1. 본 게시물을 본인의 블로그나 SNS에 스크랩해 주세요. (전체 공개)

2. 스크랩 주소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아래 댓글로 남겨 주세요.


- 모집 인원: 5명

- 모집 기간: 2월 10일 ~ 2월 16일

- 당첨자 발표: 2월 17일 금요일 예정 (휴머니스트 서재 공지)

- 도서 발송: 발표 게시물 비밀댓글로 당첨자 정보 취합 후 일괄 발송     


* 서평단 활동 방법

1. 도서를 받으신 후, 일주일 내에 '알라딘 서재'와 개인 블로그 또는 SNS에 리뷰를 남겨주세요.

2. 당첨자 발표 게시물 댓글로 리뷰 주소를 남겨 주세요.


※ 도서 수령 후 리뷰를 작성하지 않은 분들은 이후 이벤트에서 당첨 제외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신청사유)

전세계적으로 국가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읽어 볼 논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신청합니다/

 

'한 사회의 이념은 그 사회의 지배계급의 이념이다.' ㅡ E. H. 카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신청 게시판 ☞ http://blog.aladin.co.kr/humanistblog/912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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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7-02-10 16: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깜짝이야~ 책 장의 눈이 Agalma 님이 그리신건 아닐까 하고 !! ^^
이벤트 신청하신거죠? 꼭 되시길~ 얍!!!

AgalmA 2017-02-11 01:47   좋아요 1 | URL
다루는 내용은 방대한데 192 페이지 밖에 안 되어서 앗싸~ 빨리 읽을 수 있겠다 좋아하는 김칫국 마시고 있는 중 ㅎ;;
수록 사진들이랑 그림들도 맘에 들어서 보는 재미가 더 있을 거 같더라고요^^

어쩌다 눈(깔)이 제 그림 특징으로ㅎㅎ; 하루키 씨처럼 귀 같은 특이한 걸 찾아야 겠습니당!

[그장소] 2017-02-11 10:56   좋아요 1 | URL
오오 책두께가 일단 착하군요! Agalma 님 과 벤투 님이 신청하신게 보이길래 아, 나랑 먼 이야기 구나...큭큭큭~^^ 구경만 하고있음!!^^

AgalmA 2017-02-11 11:03   좋아요 1 | URL
예전에 그장소님이 ebs 책 보신 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던데^^.. 책 나고 사람 났나 사람 나고 책 났지! 그장소님이 왕따시키는 거지 책이 그장소님 왕따시키는 건 아닌 걸로 아뢰오ㅎㅎ

[그장소] 2017-02-11 14:44   좋아요 1 | URL
제 말이 그말 ( 응?) ㅎㅎㅎ 결국 제가 안읽고 못읽는다고 징징징 ~~^^;;; ㅎㅎㅎ 읽자 들면 읽겠지만 ㅡ 퍽 즐기게 되진 ㅡ않는걸 어쩌란 ~~~ 이런다는!^^

AgalmA 2017-02-19 01:52   좋아요 1 | URL
응원에 힘입어 당첨^^.... 그런데 휴머니스트에 또 읽고 싶은 서평 책이 나와 또 매달리고 있는 중ㅋㅋ

[그장소] 2017-02-19 01:56   좋아요 1 | URL
오옷 오옷~ 축하축하~ 저는 그럼 떡을 썰테니 Agalma 님은 불을 끄...끄...시구려~^^ ㅋㅋ
불끄면 책을 어찌보누.. ㅎㅎㅎ 휴머니스트도 꼭 당첨되라고 응원 얍~~~!!! ( 전 알라딘 서평 신청은 그넘의 스크랩을 못해먹어서 매번 포기 한다 는 ㅡ되도 않는 말을 놓고 갑니다~ 리뷰 잘 볼테니~ 어서 어서 읽고 뵈주시옹~^^

AgalmA 2017-02-19 02:11   좋아요 1 | URL
눈에 불을 켜고 보라고 불 끄는 거임? ㅋㅋ
웹에서 본문을 마우스로 죽 긁어서 내 서재에 붙이면 되잖아요.
이번엔 북플 [공유하기] 로 작성했는데 어찌 될지^^;

[그장소] 2017-02-19 02:11   좋아요 1 | URL
그러니깐 ㅡ 왜 이렇게 간단한 스크랩을 긁어 붙이게 하는건지 ㅡ 그게 더 쉽나.. 어쩌구 저쩌구 ㅡ ㅎㅎㅎㅎ 내일 낮까지 신청인원이 많지않음 다시 도전해봐야징~ 지금은 노트북 껐거든욤... ㅜㅜ
눈에 불을 켜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내 님~ 땡큐~ 땡큐~^^ v

AgalmA 2017-02-19 02:13   좋아요 1 | URL
눈에 불을 켜야지 불 나면 안됨ㅋㅋ!
23일까지니까 꼭 하세요^^

[그장소] 2017-02-19 02:15   좋아요 1 | URL
웅웅~ 날짜 확인 했습죠~ 니예니예~( 네네!)
어쩐지 눈두덩이 뜨겁더라!^^ㅋ

AgalmA 2017-02-19 02:19   좋아요 1 | URL
몸살에 책 보일러 들이시라 한 거 아닌가 몰라ㅋㅋ
다 피가 되고 살이 되실 거임ㅎㅎ
상상력 통통 그장소님이 읽는 분야 넓어지면 더 멋져 질거양! 나 버리면 안됨ㅋ!

[그장소] 2017-02-19 02:54   좋아요 1 | URL
그러니깐 , 그러니깐 소화가 다 안되도 해보기는 한다는 ~ 2%만 부족한 것을 매력으로 갖고 싶은데 이건 뭐 뭉텅이로 부족함을 반대로 드러내는 나...이긍~ 이긍~
Agalma 님은 이제 제게 그 몸체가 너무 커져버린 존재라 버릴데가 없음!^^♡

AgalmA 2017-02-19 03:08   좋아요 1 | URL
우리 그장소님 누가 부족하대요^^? 모든 이들에게 다 나눠주기 부족하긴 하죠ㅋ
약에 쓰긴 어려운 두 사람ㅎㅎ

[그장소] 2017-02-19 06:14   좋아요 0 | URL
ㅋㅋㅋ 아, 우린 어쩌다, 어짜다 개똥같은(응?) 지경에 ...파하하~ ( 최불암 웃음 bgm )
 
불가피한 슬랩스틱 - 친구를 위한 BGM 2

조르조 아감벤 《불과 글》리뷰를 정리해야지 맘이 편할 거 같아 어머니에게 혼나면서 귀성길을 미뤘다. 쓰고 나니 속이 시원한가 하면 잘 모르겠다. 가지고 갈 책이 기대되면서도 한편 맘을 무겁게 하기 때문에. 아아, 책은 미니 감옥 같다. 미니라고 하기엔 무게가 상당;;

 

 

읽기 시작한 로저 에커치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 에드워드 S. 케이시 《장소의 운명》은 모두 놀라운 책이다. 두 사람 다 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밤과 장소에 대해 독자적인 연구를 시작하게 된 경위를 밝히는데, 우리는 참으로 모르는 게 많고 그보다 더 알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걸 새삼 느꼈다. 두 책 다 밑줄 긋기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느 걸 가져가야 하나 고민이다ㅜㅜ;; 안 가져가면 내려가서 내내 궁금해할 테니 말이다.   

 

 

흡사 바슐라르의 글을 떠올리게 하는 로저 에커치의 유려한 문장을 보라!

"예민한 눈으로 보면, 밤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올라간다. 계곡에 먼저 나타난 그림자가 산중턱의 경사를 따라 천천히 올라간다. '해 빨아올리기'(sunsucker)라고 알려져 있는 저무는 햇살은 마치 다음날을 위해 빨려 들어가는 듯 구름 뒤로 빛을 쏘아올린다."  

 

 

 

 

 

장소에 대한 수많은 개념 정리와  멋진 인용들로 가득한 에드워드 S. 케이시의 글은 또 어떻고!

"그러므로 뭔가를 생각하려 할 때, 그것을 어떤 장소 내에서 생각하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ㅡ 토마스 홉스 《리바이어던》"

"니체는 《도덕의 계보》에서 이렇게 경계했다. "사람은 목적이 없기보다는 차라리 공허를 목적으로 삼으려 한다.""

 

 

 

 

 

어쩌다 보니 제임스 글릭 《카오스》를 읽게 됐는데, 이런 책을 사놓고 당장 읽지 않았던 것이 매우 후회됐다. 이런 경우가 한둘이 아니지만;

소화할 내용이 많아 힘들지만 내용이 어렵다기보다 생각하지 못 했던 부분을 끄집어내기 때문이라는 게 더 정확한 거 같다. 과학이 왜 점점 더 예술과 문학의 상상력을 넘어서고 있는지 짐작하게 된다. 수학과 기하학의 역할이 더 크긴 하지만 카오스 이론은 특히 더 그렇다.  

최근 제임스 글릭의 새 책《인포메이션》 나왔던데, 내가 제임스 글릭을 읽어야 할 때라고 우주가 알리는 신호ㅎ! 제임스 글릭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그의 후속작을 무조건 읽게 된다는 것에 500원 건다~ 문장력, 문학성, 서사성, 전문성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너무하잖아ㅎㅎ;

 

 

 

 

명절 때마다 친구를 위한 BGM을 틀어놓고 갔는데, 이번에 안하고 가자니 좀 (나만) 섭섭한가 싶어서 몇 곡 올리고 간다. 

늦었어, 늦었어. 앨리스의 토끼처럼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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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2017-01-27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 구입해야겠습니다!
설 잘 쇠고 오세요. 올려주신 bgm들도 하나씩 들어보면서
오늘 하루 보내야겠어요.

AgalmA 2017-01-31 09:31   좋아요 0 | URL
ㅎㅎ 설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 읽으며 바슐라르 <촛불의 미학> 생각도 했는데, 기원과 현상에 대한 추적은 언제나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몰리님이 바슐라르에 대한 어떤 글을 완성하실지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달걀부인 2017-01-27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력한 추천의 멘트에 저도 구매버튼 누립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AgalmA 2017-01-31 09:37   좋아요 0 | URL
달걀부인님, 안녕하세요^^ 어떤 책을 장바구니로ㅎㅎ?
<장소의 운명>은 제 개인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부분이 있으나 사람들이 좀 지루해 할 거란 생각이 들어서 권유까지는 못 하겠다고 솔직히 말씀드립니다ㅎ;
제임스 글릭 책은 과학의 역사를 말하면서 인간의 지식과 상상력에 대한 많은 질문 거리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읽으면 무조건 득이 된다에 한 표^^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는 밤에 대한 백과 사전이라고 소개되는데, 흑백이긴 하지만 삽화들도 많고 이야기들도 풍부해 소장 가치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북다이제스터 2017-01-27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AgalmA 2017-01-31 09:38   좋아요 0 | URL
체하고 탈이 나서 책과 그리 잘 지내지 못한 거 같아 슬픕니다ㅜㅜ
북다이제스터님은 명절에 책과 어찌 지내셨나 곧 구경 갈께요ㅎㅎ

북다이제스터 2017-01-31 21:19   좋아요 0 | URL
즐거운 명절에 아프셨군요. ㅠㅠ

해피북 2017-01-27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앙~~귀성길 까지 미뤄가며 작성하는 페이퍼. 왠지 주책 맞게 뭉클하네요. 특히 밑줄긋기 경쟁해가며 읽던 책을 고르셔야 한다니 과연 승자는? ㅋㅋ

오늘 길이 미끄럽다고 하던데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시고 잘 다녀오세요^~^

AgalmA 2017-01-31 09:40   좋아요 0 | URL
승자는 <장소의 운명>이었습니다. 도서관 반납이 코앞이어서ㅎㅎ;

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따뜻한 데 있다가 서울 오니 몸시 춥네요ㅎㅎ
건강 조심하시길요. 해피북님^^

겨울호랑이 2017-01-27 10: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Agalma님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AgalmA 2017-01-31 09:43   좋아요 1 | URL
이번 설연휴로 새해 인사는 거진 다 마무리된 거 같죠ㅎ? 날이 쌀쌀해 감기 조심 인사는 계속 되어야 할 거 같고ㅎㅎ
겨울 호랑이님도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연의는 세뱃돈 많이 받았을라나~

겨울호랑이 2017-01-31 09:47   좋아요 1 | URL
네^^: 덕분에 잘 보냈습니다. 연의는 세뱃돈으로 보석 반지 사겠다고 복주머니 돌리고 다니네요. ㅋ 벌써 귀금속투자라.. 복부인의 기상이 느껴져 재복은 타고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Agalma님 추운 날 건강하게 보내세요^^:

AgalmA 2017-01-31 10:02   좋아요 1 | URL
ㅋㅋ 연의 너무 귀엽네요. 흐뭇한 인사와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의 얘기 들으면 하루키 캥거루 통신 같이 유쾌해져요ㅎㅎ

서니데이 2017-01-27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가지고 가면 무겁지 않을까요.
멀리 다녀오시나요.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어머님 뵙고 맛있는 음식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

AgalmA 2017-01-31 10:12   좋아요 0 | URL
많이 읽지도 못할 거면서 매번 책 욕심 부리는 저를 말릴 수가 없어요ㅎㅎ
배탈이 나고도 맛난 거를 놓칠 수 없어 까스명수 먹으며 엄청 먹듯이ㅋㅋ 아, 미련바보 Agalma여...
서니데이님은 설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yureka01 2017-01-27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갈마님 연휴,,즐거운 시간 되시구요..리뷰하나 하기도 벅찬데 두개 연거퍼..^^...잘 읽겠습니다.~~^^..

AgalmA 2017-01-31 09:49   좋아요 0 | URL
정성스레 차례 음식차리듯 이 페이퍼 차려 놓고 갔는데, 이제 보니 오타에 비문이 보여 민망하더군요ㅋㅋ 글을 쓰다보면 늘 만나는 이 시련, 언제쯤 만족할 수 있을지...ㅎ;
연휴 잘 보내셨어요^^? 한겨울 뱃살의 열기로 사는 거 같아 고민되는 참입니다ㅎ;

2017-01-30 0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01-31 09:50   좋아요 0 | URL
제가 있던 곳은 남쪽이라 전혀 모르고 지냈습니다. 올라오니 눈덩이, 얼음덩어리에 허걱;; 추워서 금방 우울해지더군요ㅎ; 북쪽 지방에서 오래 못 살 위인;

씩씩하게 살아봐야지 또 각오하며....

달걀부인 2017-02-01 05: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둘 다요. 특히 ‘장소‘에 대해서 저도 좀 찾고 있는 바가 있어서..우선은 담아놓았어요. 겨울에나 잀을 수 잇을듯 싶은데... 늘 제가 필요할 만한 책 이심전심 추천해 주셔서 감사해요. ㅋ

AgalmA 2017-02-01 09:40   좋아요 1 | URL
그렇군요. 공간과 장소에 대한 것은 제게 늘 관심거리라 찾아보죠^^
케이시는 장소와 공간 개념의 구분을 강조하긴 하는데, 오토 프리드리히 볼노 <인간과 공간>, 바슐라르 <공간의 시학>도 참고할 만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학과 지성사(이하 문지) 책을 찾아 사진을 찍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사진을 찍고 나니 저기 또 한 권이 발견되고, 돌아보면 여기 또 한 권이 있고. 추려보니 80여 권 정도 되었다. 중고로 판 책도 많고,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도 많으니 문지 책을 적게 봤다고는 할 수 없다. 지금 내가 하는 말은 어쩌면 이벤트 성격에 맞지 않는 쓴소리가 될지 모르겠다. 내 애정을 알아주길 바랄 뿐. 문지 책이라고 생각했던 책이 다른 출판사 책일 때가 많았다. 왜 그랬을까
   

 


모인 책들을 보며 나를 돌아보기보다 문지 특징을 더 생각하게 됐다. 문지의 주력 분야는 시집일 것이다. 그간 독보적인 시인들이 문지를 통해 많이 소개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요즘 문지보다 다른 출판사 시집을 더 많이 본다. 그 변별점으로 이런 문장을 떠올렸다. 새로운 수혈이 되고 있는가? 어려운 시인들의 입지를 보조해주는 역할은 칭찬받을 일이지만 구축한 색깔 속에서 정체된 인상이라면? 문지 시집을 통해 인상적으로 만난 시인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도 그래 주길 바란다
     
 

  


    

 

 

 

 

 

 

 

 

 

 

 

 

 

 

문지 소설 분야에서는 독특한 작가를 찾아내 소개하는 뛰어남에 감사할 때가 많았다. 내 책장에는 없지만 한유주 작가 책을 처음 읽게 되었을 때 머리를 때리는 얼음물 한 잔을 마신 듯했다. 박상륭, 파스칼 키냐르, 조리스-카를 위스망스, 로버트 M. 피어시그, 프랑수아 라블레, 로렌스 스턴 같은 무시무시한 작가들의 책 소개는 또 어떻고! 2001년 시작된 대산 세계문학 총서에 관심이 많았는데 최근 출간되는 책들을 보면 기대에 못 미친다. 지성을 지키고 가꾸는 노력도 좋지만 그들만의 리그로 보이지 않으려면 더 많은 독자가 관심을 가질 책들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반영해야 하리라고 본다. 독자에게 책을 사달라 하소연만 할 일이 아니다.    

다니엘 페나크 《몸의 일기》는 집중해서 다 읽을 수 있을 때 꺼내려고 때묻을까봐 비닐에 싸서 곱게 보관하고 있다ㅎ;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는 작지만 알찬 책들이라 사라지지 않았으면 싶은 시리즈다. 이 시리즈에서 나온 볼프강 보르헤르트 《이별없는 세대, 마르그리트 뒤라스 모데라토 칸타빌레, 토마스 베른하르트 모자》, 오노레 드 발자크 《사라진느》 등  소품이지만 기억할만한 작품들이 많다. 이성복 시인의 원래 시집들보다 나는 이 시리즈에서 나온 정든 유곽에서편집본을 더 좋아할 정도절판된 게 많아 아쉽지만 이 시리즈는 도서관을 이용해서라도 틈틈이 챙겨서 보고 싶어진다.

 

이름 때문일까.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도 있지만 문학과 지성사의 스펙트럼은 문학과 인문의 자장 안에서만 머문다는 느낌이 많다. 다양한 학문과 기술이 치열하게 교류하고 엮이는 지금 시점에서 문지가 매우 고심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출판 시장이 어려워진 만큼 그래서 더 고민할 지점이다.
 

 


근래 문지에서 나온 책 중에 김현경 사람, 장소, 환대셰익스피어 전집이 가장 내 관심 책인데, 전자는 읽으려는 내 노력이 더 필요할 거 같고(책 소개를 하도 많이 받다보니 흥미가 좀 떨어져서..) 후자는 내 비용 투자가 더 필요할 거 같다(넘 비싸!);;

 

 

 

 

 

 

 

이제는 직접 사서 읽어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 책도 있다. 아도르노와 메를로-퐁티. 어렵지만 깨달음의 순간을 전해주는 문장들을 나는 늘 잊지 못했다. 오래 걸리는 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조차도 결국 잃을 것이지 않은가.

 

 


 

 

문학과 지성사에 대한 내 관심은 앞으로도 꺼지지 않을 것이다. 살아 있으라, 어디든!*

 

 

 


 

 * 살아 있으라 누구든 살아 있으라 (기형도 詩 '비가 2' 중에서 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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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0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01-21 01:17   좋아요 1 | URL
당연히 그러실 거라 싶었어요^^

2017-01-21 07: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01-21 07:59   좋아요 0 | URL
일찍 일어났네요^^ 알라딘에서 집에 있는 문지책 사진 찍어 페이퍼 쓰면 적립금 2000원 주거든요. 500명한테 주니 글쓰면 거의 받는다고 봐야죠ㅎㅎ 북플로는 안되고 서재 통해 글쓸 때 이벤트 체크 박스 보일 거에요.
님도 해보세요^^ 정이현 작가 책도 많이 팔린 걸로 아는데 어째 이벤트에 적극적인 움직임이 안보여요? 적립금이 적어서 그런가ㅋ 적립금 못 받아도 그리 섭섭한 일은 아니겠지만, 이참에 책정리해보는 재미가 있었죠^^
즐주말 되시길^^/

겨울호랑이 2017-01-21 0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같은 소속사에 속한 아이돌을 모은 느낌이 드네요.. SM Town 같은 느낌? ㅋ Agalma님께서 문학과 지성사 시집과 소설을 많이 가지고 계시다는 것과 세익스피어 전집가격에 놀라고 갑니다^^:

AgalmA 2017-01-21 07:51   좋아요 0 | URL
그렇죠ㅎㅎ 문지 성격을 대략 알았지만 책을 모아보니 좀 구체적으로 알게 되더라는^^ 한국문학 많이 읽는 분은 저보다 더 많이 소장하고 계실 듯~
시집은 출판사별로 꽂아 두는데 보고 있음 정말 훈훈하죠^^
셰익스피어 너무한 가격 아님까ㅜㅜ

2017-01-21 07: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21 07: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7-01-21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를 모으는 중입니다. 요즘은 잘 안 나와서 아쉽습니다.

AgalmA 2017-01-22 21:14   좋아요 0 | URL
저도 중고로 나오는 거 있음 사려고 하는 편인데 금방 사라지데요ㅎㅎ 이렇게 오랫동안 안 나오는 거 보면 그만 내겠다는 뜻인지도 모르죠. 요즘은 인문 교양서가 많이 나오기도 하는 터라 예전처럼 소개 차원으로 짧은 분량으로 내는 게 경쟁력 있다고 볼 수도 없고...

아무 2017-01-21 16: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별없는 세대>는 알라딘 외 다른 서점은 품절인 걸로 알고 있어요. 지난 번에 이 책 같이 읽자는 분이 있어 찾아봤는데..ㅠㅠ
문지 책이 한데 모아봤을 때 더 예뻐보이는 것 같아요. 문지 특유의 책등 디자인을 제가 좋아하거든요. 붉은 띠가 쭉 이어지는 느낌이랄까..ㅎㅎ
셰익스피어 전집 가격은 진짜 놀라운데요? 분량으로만 보면 돈키호테 1,2권 합친 것보다 약간 더 많은데..ㄷㄷ..

AgalmA 2017-01-22 23:10   좋아요 1 | URL
키냐르 <로마의 테라스>도 한동안 품절이다가 요즘은 또 있더군요. <이별없는 세대>도 꾸준히 찾는 명작이라 절판 안 시키는 거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는 안 보지만 필독서류는 알라딘이 다른 서점보다 잘 갖춰놓는 거 같더군요.

문지 붉은 띠, 저도 저 띠에 홀려서 자꾸 사고 싶어지더라는ㅎㅎ 문지 디자인은 모던하면서 무게감 있는 매력이 있죠^^

저 셰익스피어 책은 아무래도 도서관에다가.... 셰익스피어 책은 워낙 많으니 희망도서 신청 받아주려나 모르겠어요ㅎㅎ

2017-01-21 18: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22 21: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17-01-23 09: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단 첫번째 사진에서부터 허걱!을 외칩니다. 넘넘 근사해요.
전 시집 사진만이라도 올리고 싶은데 넘 적어 부끄러워서.... ㅎㅎㅎㅎ

AgalmA 2017-01-23 10:33   좋아요 0 | URL
감사요/... 창비, 민음, 세계사, 실천문학, 문학동네, 청하, 지만지 기타 등등하면 시집 코너만도 꽤 되죠. 시집 코너는 바라보면 특히 흐뭇한데 공간이 부족해 저렇게 아름답게 꽂아놓지 못해 아쉬워요^^;
저도 좀 부끄러워하며 올렸어요ㅎ 재미삼아 정리삼아 올리는 거지 저도 자랑할 규모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알기 싫다》&《요즘은 팟캐스트시대》&  광고주이기도 한 황야의 이리 데볼프의 설맞이 웃긴 상품이 나와서 구경 갔다가 똭 발견~ 그것은 바로바로 알라딘 굿즈 셜록 쿠키 트레이!
책 읽는 가죽 공방 사장님 인증~

 

 

 

# 설맞이 가죽 돈봉투 -ㅁ-"

돈을 드리기 위해 최하 2만원 정도 투자해 이 가죽 돈봉투를 사야 하는데ㅎㅎ 가격 대비 괜찮은 거 같다. 카드 유닛 추가해 내 거도 하나 살까 생각하고 있는 나-_-; 요즘은 거의 카드만 써서 지갑 꺼낼 일도 없는데.... 

De'WOLF X KALIN 다이어리 & 노트 커버와 알라딘 굿즈 셜록 쿠키 트레이~

이 글을 알라딘이 좋아합니다 해야 함!

 

 

[사진 출처]

http://www.xsmall.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7&cate_no=1&display_grou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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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1-20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의 달인, 북플의 달인 상품으로 이런 걸 받았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AgalmA 2017-01-21 01:13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그런 날이 올까요ㅎㅎ
북플 나오기 전 서재의 달인 선물은 어땠습니까? 그 비교까지 해봐야 향후를 더 잘 알 수 있겠지 싶네요ㅎㅎ;;

cyrus 2017-01-21 08:33   좋아요 0 | URL
현재와 거의 비슷합니다. 달력과 머그컵이었어요. 과거에 상품권 만원에 무료 문자 메시지 100건도 있었어요.

양철나무꾼 2017-01-21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언제부턴가 알라딘 굿즈, 잘 선택 안하게 돼요. 이쁘기는 하지만 그닥 쓸모가 없어거요.
요즘은 단순하고 홀가분한 삶을 지향하는지라 더해요.
후훗~, 셜록트레이 저도 있어요. 언젠가 책의날 무슨 기념 선물로 잔뜩 받았던 기억이~^^
그런데 저런걸 캐치해낸 님도 한 섬세하십니다~^^


AgalmA 2017-01-21 03:40   좋아요 0 | URL
넘쳐나는 알라딘 굿즈 보며 쓸모를 만들어라~ 하는 게 알라딘 목적 아닐까 싶어요ㅎㅎ
이왕 사는 거 알라딘 굿즈도 받아보자 하는 견물생심에 휩쓸리지 않도록 매일 마음 단련 중ㅎ;;

알라딘 굿즈는 디자인이 뛰어나서 눈에 잘 띄어요^^

보슬비 2017-01-21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앨리스 쿠키 트레이 있어요. 이뻐서 자꾸 간식 담아먹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

AgalmA 2017-01-21 01:16   좋아요 0 | URL
ㅋㅋ 그런 부작용이 있군요. 저는 컵을 보니 자꾸 커피랑 맥주를 마시는 부작용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