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c....  

 

        회사 안에 헬스장은 봤어도...
                                                                                                               수영장이라니, 수영장이라니!
                                                                                                               저 음료수는 무한공짜더냐!!!

     

             간식에..... 애완동물 데려올 수도 있고.... 당구장에.....수면실에.....
             나를 뽑아만 주신다면 평생 노동 계약이라도 쓸....(응?) 

             부러우면 지는거다..... ㅡ.,ㅡ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메르헨 2010-02-05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만큼 노동의 강도나 스트레스가 있따는거 아닐까욤?????
지극히 현실적인 메르헨..하핫...^^
그래도 좀 부럽네요.^^

L.SHIN 2010-02-05 11:40   좋아요 0 | URL
노동의 강도나 스트레스는 어디나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사탕이라도 입에 물려줘야...( -_-);
아우- 퐌타스틱~ 언빌리버블~이에요.ㅋㅋ

Mephistopheles 2010-02-05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배가 일하던 게임 사무실 놀러갔던 기억이 나네요...
라면 자판기가 있는데...
돈을 안넣어도 라면이 그냥 나오죠. 음료수 쌓아놓고 먹죠.
그런데..책상 밑에 접이식 메트리스가 나오는 걸 보고...
열악하구나 했었다는..

L.SHIN 2010-02-05 13:46   좋아요 0 | URL
흠... 라면 대신 영양가 있는 간식이 더 나을텐데..하는 생각이 드네요.
기왕 서비스해줄라면 말이죠. 회사에 있는 시간이 긴 근무환경에선 최소한 수면실이나
완벽한 휴게실이 있어야 하는데, 접이식 매트리스는 좀...-_-

후애(厚愛) 2010-02-05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회사라니 믿기지가 않네요.
무엇보다 수영장과 수면실이라니... 완전 천국이에요. ㅎㅎ
부럽다고 하려고 했는데 위에 적힌 <부러우면 지는거다> 글을 보고 저 하나도 안 부러워요. ㅎㅎㅎ

L.SHIN 2010-02-05 13:47   좋아요 0 | URL
일단 회사가 돈 있고 봐야..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2-05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면실이 필요없게 집에 일찍 보내주는 회사가 최고!

L.SHIN 2010-02-05 13:47   좋아요 0 | URL
흐하하하핫, 것도 그렇군요.^^

자하(紫霞) 2010-02-07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왈,뉴질랜드는 6시만 되면 거리에 사람이 없어.
다 집에 가~오클랜드에 3M본사가 있는데 거기도 6시도 안되서 텅비어~
이 말 듣고 열라 부러워했던...

L.SHIN 2010-02-07 21:57   좋아요 0 | URL
아아~ 왕 부럽...;;
그럼 다 집에서 노는 걸까요? 아니면 어딘가 삼삼오오 모여서 레져를 즐기던가?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때울 요량으로 참치캔 하나를 뜯어 먹었다.
    캔을 뜯어먹은 건 아니구...-_- 고 내용물을 먹었..;;
    문득, 먹다보니 궁금해졌다. 

    고등어 하면 무섭게 째려보는 눈이 달려있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있는 전체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지만, 참치 하면 일단 동그란 캔부터 떠올리게 된다.
    아니면 횟집에서 내주는 시뻘건 살 몇 점....
    아니, 참치도 엄연히 있을 거 다 있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주면 섭하지 않겠는가.  

 

    


        어째서 생선들은 죄다 째려보는 거야... 무섭게시리...( -_-)  

 

    참다랑어 (Bluefin tuna)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참치'라고 하는 이름은 강원도 방언이란다.
    일본에서는 '쿠로마구로'라고 하고.
    몸길이는 최대 3m나 자란다니.... 몸무게는 560kg....
    바다에서 거대한 참치를 보면 일단 튀자. 잡아먹기는 커녕 되려 이쪽이 한입에 꿀걱 당하시겠다. 

    일본에서 1월 5일, 2억원에 팔린 거대 참치.
    (흥, 꼬리는 벌써 먹었구나. 덩치로 봐선 꼬리에도 상당한 살점들이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지) 

     

      아아~ 당신 몸뚱아리 탱글탱글 하구려~ 


    농어목 고등어과.....당신도 고등어였어? 돌고래가 고등어 잡아먹으니까...당신도....
    산란기는 대만 근해 4~6월, 한국 동해에서 8월.
    그러면, 집에서 참치 키우고 싶을 땐 동해바다 8월에 착해 보이는 참치 엄마에게 졸라대자. 

    "한 마리만 줘요. 남 부럽지 않게 잘 키울게!" 

    분포지역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열대.온대.아한대 해역이란다.
    주로 멸치, 꽁치, 청어 등을 먹고 새우류, 게류, 오징어류, 해파리류 등도 먹는다고 하는데.
    말인즉슨, 참치를 먹으면 저런 녀석들은 딸려 들어오는 영양가인가! 오, 풀옵션이구나.  

    살이 붉은색을 띄는 것은 근육에 혈액이 많아서란다. 그래서 부패하기 쉬우니까 잡는 즉시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뒤 영하 60℃ 이하의 저온에 냉동... 당신, 뜨거운 생선이였군. 몰라~ ( >_>)
    죽음과 동시에 체온이 50℃까지 올라간다니, 추운 겨울날 잡고 당신을 껴안으며 되는거야? 응? 

 

    자, 그렇다면 이제는 보편화 된 통조림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네이버 지식인, jangbak) 

    통조림 제조법은 1804년 Nicolas Appert(프랑스, 1750~1841)에 의하여 고안된 것으로, 당시 그가 고안한 방법은
    광구(廣口) 유리병에 식품을 넣고 끊는 열탕에 담구어 충분히 가열한 후 내용물이 뜨거워질 때 코르크(cork)마개
    로써 단단히 밀봉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었다.
    1795년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이 군대에 공급하는 식품을 신선한 상태로 완전히 저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개
    모집을 하였는데
니콜라스 알퍼트는 이에 자극을 받아 식품제조소, 포도주 제조장 등을 경영하였던 과거 다양한
    경험을 살려 식품을 병안에 넣고 밀봉가열하여 저장하는 방법을 고안하여 1804년에 이를 발표, 프랑스정부의 인정
    을 받아 1만2천프랑의 현상금을 받았다. 

    그후 1810년 영국의 Peter Durand는 값이 비싸고 깨지기 쉬운 유리병 대신에 양철을 오려 납땜으로 만든 양철용기를
    사용하는 것을 고안하였으며 이 양철용기를 tincanister라고 불렀다. 오늘날 통조림 제조에 사용되는 양철관을
    can
 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 canister에서 유래한 약어라고 한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통조림이 제조된 것은 1892년 일본인이 전남완도에서 잠수기(潛水器)나 나잠(裸潛)에 의해서
    어획되는 전복을 통조림으로 제조한 것이 시초이다. 

 

    생선부터 과일까지 모든 음식이 통조림 될 수 있는데 살균 처리하여 밀봉되므로 저장기간이 긴 것이란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무스탕 2010-02-04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치하면 NAN 방송국에 근무하던 안상태 기자가 참치잡이 어선에 승선했다가 참치 냉동실에 갖혀 살려고 참치 먹으려다 꽝꽝 언 참치에 혀 붙었던 기사가 생각나요. ㅋㅋㅋ
(과연 울 엘신님이 요걸 아실랑가? +_+)

L.SHIN 2010-02-05 00:01   좋아요 0 | URL
저는 안상태 기자의 '난... 지뢰 밟았을 뿐이고!' 버젼하고
'난...내 낙하산을 책가방 대신 메고 가는 아이를 봤을 뿐이고!' 버젼 밖에 몰라요~ ㅎㅎ

hnine 2010-02-05 0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수산시장에 가서 참치의 몸통 일부를 본적이 있는데, '일부'임에도 어찌나 크던지 정말 깜짝 놀란 일이 있어요.
그런데 위의 무스탕님 댓글 읽으니, 상상만 해도 후덜덜...

L.SHIN 2010-02-05 10:45   좋아요 0 | URL
어릴 때, 4명이서(성인2,아이2), 가공되지 않는 참치 생선을 실컷 먹은 적이 있는데...
그게 한 토막이었던...한 토막이었던.... 참치가 그렇게 큰줄 그 때 처음 알았답니다..-_-

Mephistopheles 2010-02-05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줏어들은 이야기로는 잡자마자 참치 꼬리부터 잘라낸다더군요. 워낙 힘도 쎄고 날카로워 저장할때 문제점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참치를 유난히 즐겨먹는 사람들은 수은중독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덩치가 큰 어류가 체내 농축된 수은이 생각보다 심하다고 하더군요.

L.SHIN 2010-02-05 11:18   좋아요 0 | URL
아~! 본문에 '잡는 즉시' 꼬리도 잘라내야 한다는 말을 빼먹었군요..네, 그게 맞습니다.^^

수은은 폐수나 오염 등으로 있던 액체가 기체화 되어 공기중에 머물러 있다가 바다나 육지에
흡수되는데, 물고기들 체내에 어느 정도 수은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 중 오래사는 큰 어류들의
몸 속에는 더 많은 수은이 축적되어 있죠. 작은 물고기를 계속 먹으니까요.
수은이 가장 많은 것은 상어와 황새치인데요, 참치는 초밥 기준으로 했을 때 1주일에 6개 이상 먹지
않으면 괜찮다고 하네요.^^
그리고 체내 수은을 배출해주는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된답니다.

수은중독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바닷가 사람들은 그 말 그대로라면 대부분 신경계통 손상으로 사회적
문제가 심각했을 겁니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섭취만 안 하면 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듯.
그러나 임산부는 가급적 큰 생선은 피해야겠죠..^^;

이매지 2010-02-05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 드라마나 쇼 프로에는 참치 해체쇼를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 ㅎㅎㅎ

L.SHIN 2010-02-05 16:51   좋아요 0 | URL
참치 해체쇼라니... 일본엔 엽기스러운 쇼가 워낙 많다보니..그런 건 아무것도 아닌건가..ㅋㅋ

이매지 2010-02-05 18:01   좋아요 0 | URL
백화점 같은 데서 행사로 자주 하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ㅎ
아무래도 눈 앞에서 해체를 해서 팔면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ㅎㅎ

L.SHIN 2010-02-05 20:01   좋아요 0 | URL
헐...그렇군요.
저는 가장 충격이었던 것은, 활어회 있죠?
머리와 꼬리가 달려..산 채로 회를 뜬...걸 손님 식탁에 놓는 걸 볼 때는 기절하는 줄..;;;
아, 그건 정말 엽기입니다.ㅡ.,ㅡ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문득 궁금해져서 찾아보았다.
    몇 년전 사진들이라 지금은 모습이 달라졌겠지만,
    여전히 재미있고 므흣~하다.

    * 출처 : 야후에서 돌아댕기다가... -_-;  

 

 

    세계의 왕자들  

    (확실히 모나코의 이번 세대들은 인물이 좋다. 왕자나 공주나..)

   

 

    세계의 공주들 

   
     모나코 - 샬롯 카시라기 
     (5살 때, 생일선물로 섬을 선물 받았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속을 받을 예정인 공주라고...)

   
     벨기에 - 마틸다  
     (공주들 중에서 가장 베스트 드레서라고 한다)

   
     스웨덴 - 빅토리아 (장녀) 
     (다른 공주들과 달리 왕위계승 서열 1위라고..)

   
     스웨덴 - 마들렌 (차녀) 
     (언니에 비해 좀 더 지적으로 생긴 그녀는 승마를 좋아한다고 한다)

   
     영국 - 베아트리체 
     (잘 나온 사진도 있겠지만... 이건....-_-)

 

 

    * 모나코 - 안드레아 카시라기 왕자 조금 컸을 때....     

      

   

    이보다  더 큰...모습은, 도대체 뭐 하느라 망가졌는지 얼굴이 많이 안 좋아 보여서 생략 -_-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자하(紫霞) 2010-02-03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나코왕자의 지금 모습을 보면 가슴 속에서 눈물이...ㅠㅠ
곱디곱던 사람이 왜 이렇게 됐을꼬~

L.SHIN 2010-02-04 10:4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어릴 때 보여주었던 아름다운 모습이 산산조각...
아마도, 무절제한 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얼굴이 아파보이는게..-_-

순오기 2010-02-04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대에도 왕자와 공주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놀랍지만 또 부럽기도 하네요.
안드레야~ 안습이군요. 얼굴에 책임지지 않을 나이긴 하지만 삶의 흔적이기도 하니까...

L.SHIN 2010-02-04 17:26   좋아요 0 | URL
안드레아 왕자의 최근 모습을 보셨군요.-_- 정말 안습입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매일 밤, 이불 속으로 들어갈 때마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공기에 잠이 번쩍 깼다면 한 호텔이 제공하는 독특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점인 홀리데이인 영국점은 손님이 잠 들 시간을 알려주면, 서비스 직원 2명이 5분전에 먼저
    침대에 들어가 침구와 누울 자리 등을 미리 데워준다.

    사람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체온이 떨어진다는 사실은 수차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얼굴이나 손발의 혈관이 열리면서 열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에딘버그 수면센터의 총책임자인 크리스 이지코프스키는 “전기장판보다 체온을 이용해 이부자리를 데우면 숙면
    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서비스는 잠자리가 바뀌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호텔 투숙객에게 유용하다.”
    고 설명했다.

    이지코프스키 박사에 따르면 20~24℃정도가 잠이 들기 시작할 때 가장 적절한 온도이며, 이미 이러한 서비스가
    호텔계와 투숙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홀리데이인의 대변인 제인 베드놀은 “요즘 날씨가 추워 ‘인간난로’가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면서 “인간 난로가 데운
    침대에 누운 투숙객은 온천에 몸을 담근 것 같은 편안한 기분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1월 말까지 런던과 맨체스터 지역의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제공하며,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 괜찮은 생각이긴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전기장판이 더 좋아. 헤헷.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루체오페르 2010-01-23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도 서비스 경쟁의 일환에서 나온듯;ㅋㅋ

L.SHIN 2010-01-23 18:33   좋아요 0 | URL
그렇죠? 남들과 다른 서비스 차별화입니다.ㅋ
 

 

     

  [시사포커스] 2010-01-22 00:55:01 

   카데바(해부실습용 시신)로 장난친 철없는 보건대 학생들 논란 

   경기도에 소재한 보건계열 대학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해부실습용 시신으로 장난을 친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된 후 해당 대학교는 패닉상태에 빠졌다. 논란이 불거진 이튿날인
   21일 오전 문제의 경기도 소재 D대학을 찾았다.

   인터넷을 통해 사진을 접한 후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총장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머리를 못 들 정도로 죄송스럽다. 특히 인체 장기를 가지고 경거망동한 학생과 교수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 이들은 용서할 수 없을 정도로 잘못했다”
고 말했다.

   D대학 측은 24일 귀국하는 인솔 교사를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한 경위를 조사한 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학생과 교사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현재 진행 중인 윤리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  

   

    [중앙일보] 

    지난 19일엔 카데바(해부용 시신)의 신체 일부를 들고 웃고 있는 대학생의 사진이 인터넷을 달궜다.
    사진 설명엔 “갈비뼈를 자르는데 아주 쾌감이 들던데”라는 글도 달려 네티즌에게 충격을 줬다.
    절단된 신체의 일부는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 사진은 국내 모 대학의 보건계열 학생들이 중국의 한
    대학에 해부 실습을 가서 찍은 것을 미니홈피에 올린 것이었다. 지난해 12월엔 믹서기에 살아 있는
    햄스터를 넣어 죽이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경찰은 영상을 올린 사람을 수사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스캐닝(scanning) 세대’의 일탈 행위 라고 풀이했다. ‘스캐닝 세대’는 자신이 하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쳐질지 사회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는다. 오직 재미가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
    한다는 것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김봉섭 박사는 “스캐닝 세대는 자신을 표출하려는 욕구가 많은 반면 그 방향을
    모른다. 그런 욕구가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엽기 영상”
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앞서 걸어가는
    초등학생을 뒤쫓아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고 도망가는 영상도 비슷한 경우다. 경찰 조사 결과, 그 영상
    은 중학교 3학년 학생 3명이 재미로 만들어 퍼뜨린 영상이었다.

    외국에서도 스캐닝 세대의 일탈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고객에게 배달할
    피자를 콧구멍 속에 집어넣는 등 엽기적인 장면을 찍어 올린 30대 피자집 점원들이 기소됐다. 중국에서도
    여학생들이 또래 여학생을 무참히 짓밟고 때리는 장면을 인터넷에 올려 중국은 물론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도
    비난이 쏟아졌었다. 동국대 곽대경(범죄심리학) 교수는 이런 심리상태를 “병리학적 자기 과시욕구의 표출”
    이라고 분석했다. 건국대 하지현(신경정신과) 교수는 “가학적인 것을 즐기는 욕구는 누구나 있지만 인터넷은
    잡지나 방송과 다르게 수위를 조절하는 편집 시스템이 없어 그대로 노출되는 게 문제”
라고 지적했다.   

 

    ◆스캐닝(scanning) 세대

        리딩(reading) 세대가 책을 정독하듯이 어떤 행위의 사회적 맥락을 고려하고 앞으로 미칠 파장을 염려
        한다면 스캐닝 세대는 컴퓨터가 사진을 순식간에 훑듯, 순간적인 재미에 따라 행동한다. 나중에 잘못된
        판단임을 알더라도 그 당시는 제어하지 못한다.

        사회심리학자들은 온라인상에 엽기 영상물이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로 ‘미디어 노출 신드롬’을 제시한다.
        오프라인 세계에서는 가만히 있던 사람들이 인터넷 세상에서는 자신의 일탈을 과시하고자 하는 욕구를
        비정상적으로 표출한다는 것이다. 최근 인기 스타의 팬들이 ‘혈서’를 써서 인터넷에 경쟁적으로 올린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인터넷 공간을 ‘사적인 영역’으로 이해하는 것 때문에 일탈 현상이 많아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사자는
        개인 홈페이지에 동영상이나 글을 올리기 때문에 다른 네티즌을 의식하지 않고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용완 인터넷기반진흥단장은 “인쇄문화에서 글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능력(리터러시·literacy)을 갖춰야 되는 것처럼 인터넷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할 줄 아는 ‘인터넷 리터러시’
        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 단장은 “온라인에서는 장난이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심각한 범죄가 될 수도 있다
        는 사회적 맥락을 잘 이해하고 이에 맞게 인터넷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모들, 그리고 부모가 되려는 사람들은 얼마나 아이를 훌륭하고 멋지게 키울 것인지 고민하기 전에
    인성 교육부터 철저히 해야 할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들이 부모가 될 자격이 있는지부터 필히
   
점검해야 할 것이다. 애들을 버릇없게 키우는 인간들 볼 때마다 어찌나 한심하던지...쯧.

 

 

 


댓글(8)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10-01-22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동영상에 나온 철없는 아이들은 아직 임자를 못만나서 저런 행동을 하는 걸지도 몰라요. 아주 쓴맛 한번 제대로 보면.....하라고 해도 저짓 못할껄요..(씨익..므흐흐)

L.SHIN 2010-01-22 18:46   좋아요 0 | URL
그럼요~ 다 뿌린대로 거둡니다.
언젠가 아주 매운 맛을 톡톡히 봐야해요.
(메피형님이 그윽한 목소리로 그 앞에서 한 마디 해주면 효과 있을지도.ㅎㅎ)

메르헨 2010-01-22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모의 자격을 검증해야할 때가 올 듯...
정말 머리 좋고 공부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제대로 된 아이로 키우는게 중요 합니다.
휴..........키우기 힘들어요.^^

L.SHIN 2010-01-22 18:47   좋아요 0 | URL
맞아요. 얘들은 키우기 힘드니까, 그렇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잘 교육시켜야 하는데..
문제는 부모들 본인들이 제대로 못하는데 어찌...쯧. -_-

죄디 2010-01-22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보고 영화 패솔로지 떠올랐어요 섬뜩하네요 ;

L.SHIN 2010-01-22 20:02   좋아요 0 | URL
네, 정말 '도덕이 결여되어 있는 사회'는 정말이지 보고 싶지 않아요..

루체오페르 2010-01-23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점 말초적인 세대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몇십년후에는? 음;
저런 녀셕들 부모도 내 자식만큼은 FM이길, 인줄 알고 있겠죠.^^;

L.SHIN 2010-01-23 18:34   좋아요 0 | URL
또라이끼가 있는 줄 알면서도 방관하는 인간들이 있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