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나우뉴스] 

    매일 밤, 이불 속으로 들어갈 때마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공기에 잠이 번쩍 깼다면 한 호텔이 제공하는 독특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점인 홀리데이인 영국점은 손님이 잠 들 시간을 알려주면, 서비스 직원 2명이 5분전에 먼저
    침대에 들어가 침구와 누울 자리 등을 미리 데워준다.

    사람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체온이 떨어진다는 사실은 수차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얼굴이나 손발의 혈관이 열리면서 열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에딘버그 수면센터의 총책임자인 크리스 이지코프스키는 “전기장판보다 체온을 이용해 이부자리를 데우면 숙면
    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서비스는 잠자리가 바뀌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호텔 투숙객에게 유용하다.”
    고 설명했다.

    이지코프스키 박사에 따르면 20~24℃정도가 잠이 들기 시작할 때 가장 적절한 온도이며, 이미 이러한 서비스가
    호텔계와 투숙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홀리데이인의 대변인 제인 베드놀은 “요즘 날씨가 추워 ‘인간난로’가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면서 “인간 난로가 데운
    침대에 누운 투숙객은 온천에 몸을 담근 것 같은 편안한 기분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1월 말까지 런던과 맨체스터 지역의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제공하며,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 괜찮은 생각이긴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전기장판이 더 좋아.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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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1-23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도 서비스 경쟁의 일환에서 나온듯;ㅋㅋ

L.SHIN 2010-01-23 18:33   좋아요 0 | URL
그렇죠? 남들과 다른 서비스 차별화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