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참석하기로 했던 이매지님과 휘모리님이,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서 못 나오셨다.
    ㅜ_ㅜ......
    참석하는 분들에게 각각 맞춰서 선물을 준비했는데, 그 놈들은 주인 잃고 지금 방랑중이다...;;
    하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라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문자만 주고 받았다.
    (다음에 꼬옥- 함께 해요. ^ㅡ^) 

    신촌역 지하에서 나는 출구를 못 찾고 헤매고 있었다. 하여간..나는...-_-
    전철 타고 다니는 것도 용하다.
    출구도 못 찾은 주제에 화장실에서 거울보며 뽀드락지 검사중에, 아프님이 전화를 하셨다.
    올레-!
    아프님의 지시대로 1번 출구로 나가보니, 어랏, 여기는 대체 어딘고...? ㅡ_ㅡ?
    내가 생각했던 장면, 늘 보던 그곳이 아니었다!
    게다가 보여야 할 아프님도 안 보인다.
    아무리 3년 가까이 못 봤다고는 하지만 얼굴을 잊어버렸을리 없건만,
    결국 나는 아프님한테 전화를 했다. 

    어랏, 저기 멋쟁이 갈색 반코트류 외투를 입고 계신 잘생긴 아프님 발견-!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외모에 속으로 감탄을 하며, 나는 울부짖었다. 

    "여기가 아니에요! 내가 보던 그 장소는 어디갔죠! ㅜ_ㅜ" 

    내 기억을 더듬어 대충 원하던 장소를 설명하자, 아프님 말씀, 

    "거긴....홍대역 5번 출구...." 

    아뿔싸....ㅡ_ㅡ! 

    그,그랬구나... 내가 안 온 사이 그 장소가 사라진게 아니었구나,
    단지 내 몹쓸 기억력 때문에 한 정거장 더 갔던 거 뿐이었구나~! 으하하하하핫...;;;;;
    휑-하니 썰렁한 신촌역에서 모이자고 해서 다른 사람들은 참석 안 한건가 싶은 생각이
    순간 뇌리를 스쳤다. (제길슨...ㅜㅜ)
    그 때, 푸하님으로부터 문자가 드드드드드~ 

    [신도림 지나고 있어요. 먼저 어디에 들어가세요 ^^] 

    아프님한테 그 사실을 고하니, 

    "우린 홍대역까지 걸어가죠" 

    ".....걸어갈만한 거리에요?" 

    라는 나의 멍청한 질문 한 번 날려주고...-_- (긁적) 한 정거장이니 걸어갈만 하겠지! 하고 이동하면서
    푸하님한테 급하게 문자전송- 

    [홍대로 오세요. 5번 출구 ^.^] 

    너무 오랜만에 만난 아프님과 나이기에 살짝 어색하게 말을 주고 받으며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또 다시 푸하님한테서 문자가 드드드드드~ 

    [홍대도착 바로 가죠^^] 

    헉, ㅡ_ㅡ!!! 

    부리나케 전화해서 사실대로 고했다. 우린 신촌역과 홍대역 사이 어디쯤을 걷고 있다고...지송...ㅜ_ㅡ  

    홍대역 5번역, 아아, 내가 전에 보던 그 장소 맞구나. 휴우-
    아프님과는 전에 3번이나(사실, 3번이나 되는줄도 몰랐던...이 눔의 저질기억력...-_-;) 만났었지만,
    푸하님은 오늘 처음 만났다. 오, 생각보다 키도 크고 말랐다. 세상에 얼굴에 '나, 착하 사람' 하고
    가르켜주는 얼굴도 있는 거구나, 하고 혼자 감탄했더라는..으갸갸걋핫...( -_-);
    늘 어떤 장난을 칠까 고민을 하며 사악하게 이글거리는 내 눈과 얼굴은 상상도 못할 스케치구나! 

    시간이 시간인지라 뭔가 점심을 먹으러 홍대쪽으로 향했다.
    홍대 가기 전의 번화가에서 뭘 먹을까..고민을 하다가, 가장 가까운 철판닭볶음 파는데 들어갔다.
    아침을 늦게, 든든하게 드셨다던 푸하님은 냉면을 시키셨고, 아프님과 나는 철판닭볶음에 라면사리.
    그 동안 술이 고파도 먹을 기회가 없었던 엘신은 이 때다 싶어 맥주를 시켰다.
    그런데 컵이....드러버....ㅡ.,ㅡ 

    "서울은....원래 이렇게 드러운가요?" 

    하고 점장에게 들릴 정도의 목소리로 불만을 표시했다.
    솔직히, 이 때 아니면 언제 그 잘난 서울을 욕해보냐, ㅋㅋㅋㅋㅋ ( -_-)ㅋ
    사실 운이 없었던게지. 서울, 홍대, 그것도 설거지 제대로 안 하는 집에 갔으니. 

    시킨 닭은 쥐 똥구멍만큼 쪼금 나왔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 먹어 배고픈 나는 입이 비죽 나오고 말았다. 

    "이게 2인분이에요? ㅡ.,ㅡ..."  

    그러나 막상 밥을 비비고 보니까 둘이 먹기에 충분하겠더라.
    그렇게 웬디님을 기다리며 밥을 먹으며 셋이서 수다를 떨었다. 푸하님과 둘이서만 맥주를 마셨는데,
    금새 3병이 동났다. 때마침 웬디님 도착했다는 전화가 아프님을 통해서 전달-♡ 

    밖에 나가보니 웬 키 큰 분이 손을 흔들며 다가오셨다.
    꺄악- 난 최대한 해맑게(착한 아이처럼) 웃고 싶었으나, 이제 막 식사를 하고 나온 참이라,
    왼손은 웬디님 손 잡고 입을 오물거리면서, 

    "웃을 수가 없어요" 

    "아, 껌 줄게요" 

    센스쟁이 웬디님. ^^ 우리는 그렇게 껌을 배급받아 씹으며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웬디님도 거의 3년 동안 못 봤는데, 살이 더 빠진 거 같더라. 산뜻한 꽃무늬 봄 스커트에 검은색 롱 부츠.
    아, 이런 멋쟁이 같으니라구.  

    사실, 식사하면서, 내가 좀 징징댔었다.

    "힝... 오늘 게임하고 이거저거 하려고 준비했었는데...인원 수가 줄어서..줄이고 줄이고...ㅜ_ㅜ" 

    "그럼, 이따가 보드게임방 갈까요?" 

    친절하시기도 하지-^^
    결국, 우리는 그렇게 보드게임방에 갔다. 다들 몇 년만인지 모르겠다며.
    아, 그런데 날씨 춥더라. ㅡ.,ㅡ 

    아프님과 웬디님은 독립하시고 자신만의 집을 가지셨기에, 나중에 더 큰 집 얻으라는 의미에서
    축하선물로 작은 성이 있는...그 뭐시기냐....동그란 유리 안에 들어 있는데...(아, 제길슨...ㅜ_ㅡ)
    흔들면 반짝이 종이가 눈처럼 휘날리는..그....거를 줬다. (도대체 이름이 뭐였더냐!)
    받침대에 멋있게 써 있던 영어명은 이렇게 써 있더라, MUNGUNARA......
    순간, 입에서 사발면이 나올 뻔 했다...ㅡ.,ㅡ  그게 상품명이냐? 그게 상품명이냐? 엉?
    그리고 푸하님한테는 원목 나무로 만든 액자를 주었다. 펠리카나(?)같이 생긴 새 조각이 붙어 있는건데
    푸하님이 마음에 들어하셔서 다행이다.
    (나무로 만든 전화번호부 수첩과 저울질하며 고민하다가 결국 그걸 골랐단 말은 못했지만..ㅋㅋ)

    보드게임장에서 여러가지 게임을 했다. 재밌었다! ^ㅡ^
    처음에 한 것은 '바퀴벌레 찾기', 일종의 심리 게임? 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주면서 거짓말을 하는 거였다. 

    "이거, 바퀴벌레에요." 

    상대가 그 말을 믿고 '맞아요' 혹은 '아니에요' 라고 대답한 후, 상대가 거짓말한 것을 맞히면 그 카드는
    거짓말 한 사람에게 돌아가고 못 맞히면 상대에게 주어지는 게임.
    아 놔, 바퀴벌레는 이름만 들어도 '얼음'이 되어버리는 내가 바퀴벌레 게임이라니....ㅡ_ㅡ;
    잠깐 정신이 나갔는지 나는 있지도 않은 곤충 이름을 말하며 푸하님한테 카드를 주었다. 

    "이건 메뚜기에요" (순간, 유재석이 떠오른 것은 왜..? ㅋㅋ) 

    불쌍한 푸하님. 나의 엉뚱한 거짓말에 푸하님은 어떤 대답을 해도 카드를 가져갈 수 밖에 없게 되어버렸다.ㅋ
    나는 거짓말은 잘 못하지만(웃기지마!), 사람들의 심리는 잘 파악해서 내가 곧잘 이겼다. ㅡ_ㅡb
    자신들의 거짓말에 속지 않는 날 보며 감탄들 하시길래, 난 고정멘트 한 방 날려주었다. 

    "난 외계인이잖아요. 흐흐흐흐...(알면서 새삼스레, 뭘~)" 

    그 다음 게임은 웬디님이 제안한 '클루(CLUE)'였는데, 살인범을 찾는 게임. 

    "엘신님과 이 게임 꼭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라는 웬디님의 말에,, 나는 (나중에 지면 망신이니까 ㅋㅋ) 미리 포석을 까는 멘트 발사- 

    "실제 사건에서는...잘 하는데, 게임은 잘..." 

    그런데 게임 설명해주는 직원이 열심히 알려주는데도, 대낮부터 술을 먹었더니 도대체 뭔 소리인지...@_@ 

    "지구어로 설명 좀 해줘요!" 

    결국, 아프님과 푸하님, 웬디님이 나한테 설명을 해주면서 게임을 하기로 했는데,
    약간 멍한 상태로 멍청한 플레이를 하다가, 성격이나 평소 습관이 어디 가냐고, 결국 나는 범인을 잡고
    싶어서 남들 다 웃으며 하는데 혼자만 썩소를 날리며 진지모드 돌입. ( -_-) 힛.
    결국 게임 중간에 내가 범인을 잡았어요!!!! 아싸라비야- 사탕 쪽쪽 빨아가며 집중한게 도움이 되었어요. 

    사실, 내가 나눠준 사탕을 각자 입에 물고 게임을 했는데, 인증샷은 요기 ↓ 

    

    여전히 뽀또샵 P/G를 안 깔았다는 이유로 더럽게 큰 사진...;;;;  

 

   

     


    

    안타깝게도 웬디님은 선약이 있어서 먼저 가시고 (아직 5시도 안 됐는데! ㅜ_ㅜ)
    우리는 남아서 다른 게임들을 계속 하다가 6시쯤 맥주 한 잔 하러 고고씽-^^
    시간이 어찌 그렇게 빨리 가는지, 이런저런 별 이야기도 많이 못 했는데 훌쩍 지나갔다.
     

    푸하님이 중간중간 인증샷을 찍는 동안, 게으른 나는 고작 먹는 것만 찍은...;;;;  

   

    독일식 뮌헨 소세지와 독특한 모양의 맥주컵.
    전에도 다른 곳에서 가본 적이 있는 체인 술집인데, 재밌는 것은 테이블에 맥주컵을 집어넣는
    구멍이 여러개 있다. 냉동 장치가 작동하면서 컵 홀더에 있는 맥주의 온도를 계속 시원하게 해줌.
    아....먹고 수다 떠느라 인증샷을 안 찍었구나...이런...ㅡ.,ㅡ  

   

 

    무튼, 오랜만에 알라디너들을 만나서 즐거웠다. ^ㅡ^
    날이 화창하고 따뜻했다면 더 좋았을 것을-! 

 

    아... 솔직히, 지금 졸려서, 후기를 재밌게 못 쓴게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긁적)
    내일 쓰면 기억이 더 안 날거 같아서 오늘 -!  

 

 

    <To. 웬디님> 

    오늘 만남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답니다. 겉으로 내색은 못했지만! (제가 원래 무뚝뚝해서리...-_-)
    하지만 느무느무~ 반가웠어요.^ㅡ^ 다음엔 처음부터 끝까지 더 오래 같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웃음)
    걸을 때 마다 찰랑거리는 단발 생머리가 어찌나 예쁘던지.
    하지만 너무 살 빠진 거 같아효. 내 살 좀 가져가요, 공짜로 줄테니.ㅋㅋㅋㅋㅋ 

 

    <To. 아프님> 

    어째, 아프님은 옛날보다 얼굴이 더 작아진 거 같아요. 그리고 직접도 말했지만, 예전엔 '문학 소년' 같은
    이미지였는데, 확실히 회사 그리고 사회생활이 그렇듯, 아프님은 이제 어른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하지만 얼굴은 여전해서, 아직도 순수하고 풋풋한 신입사원 같은 느낌.ㅎㅎㅎ
    드럼을 다시 시작하셨다고 하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아프님 공연 꼭 보고 싶습니다.(웃음)
    저도 언젠가 바이얼린 제대로 배우고 나면 보답 공연을...(과연 그게 대체 언제..? 아하하핫....-_-;) 

 

    <To. 푸하님> 

    처음 만났지만, 자연스럽게 그리고 편하게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임하면서 보니까, 자신의 이득보다는 게임 자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로 순수하구나 싶었어요.(웃음)
    이제 대학원 시절이 끝나가고 논문 준비하신다고 했는데,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푸하님 말씀대로, 다음에는 올나이트(읭?) 재밌게 놀자구요. 오늘은 일찍 가야해서 미안했습니다.^^; 

 

 

     

 


댓글(42)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웽스북스 2010-03-08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엘형님 혼자 먹은 동그라미 사탕에 DHA가 들어있던 게 분명해요. 어쩐지 우리는 다 길쭉한 것만 주더라.
그녀석 이름은 워터볼이 맞더라고요. 고마워요. 아. 언제쯤 그런 집에. (아마 죽을때까지...)

L.SHIN 2010-03-08 01:01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오해에요! 길죽한게 먹기 편할 거 같아서 준거라구요! 엉엉~
워터볼, 맞군요.^^ 역쉬~웬디님 기억력짱 ㅡ_ㅡb

코코죠 2010-03-08 0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님 손가락이 몹시 근사하네요! 뭔가 잘 집고 잘 긁고 잘 만들고 잘 쓸 것 같은 손이에요. 느낌 있는 손! 만지면 말랑말랑하면서 딱딱할 것 같아요. (이게 뭔 소린지)

L.SHIN 2010-03-08 11:00   좋아요 0 | URL
흐하하하....( -_-);
잘 집지 못해서 밥 먹다 뭘 자꾸 떨어트리고, 실증을 금방 내는 성격이라 뭘 만드는 것은 잘...;;
하지만 뭔가 글씨 쓰는 것은 잘 한답니다! ^^
손 실제로 보면 미워요.(긁적)

자하(紫霞) 2010-03-08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워터볼 그거 좋아하는데...
담번엔 꼭 나가야지~두손 불끈!!

L.SHIN 2010-03-08 11:01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그 말은 담에 베리님 나오믄 워터볼 달라는 거죠? ㅋㅋ
일단 나오기나 하세요, 나오기나.ㅋㅋㅋ

마녀고양이 2010-03-08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남자인지 여자인지 사진보고 모르겠네요. 남자이기엔 너무 곱고 여자이기엔 중성적 매력이? ㅎㅎ

L.SHIN 2010-03-08 11:01   좋아요 0 | URL
아이 참, 속 편하게 외계인이라고 인정하면 될 것을...ㅎㅎㅎ

이매지 2010-03-08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쓰베이더 가면 쓰고 오시라니까 저런 안경을 ㅋㅋㅋㅋㅋㅋ
문구나라에서 빵 터졌어요 ㅎㅎㅎ
다음에는 꼭 뵈어요!
(오늘 아침도 굶고 왔더니 무척 배고픈데 저 소시지 어쩔! -_ㅜ)

L.SHIN 2010-03-08 11:02   좋아요 0 | URL
다쓰베이더가 없더라구요~
실은, 고양이 가면 가져가려고 했다눈...ㅋㅋ ( -_-)
이제 속은 좀 괜찮으세요?
다음엔 꼭 만나요! ^^

프레이야 2010-03-08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입술이 넘 예뻐요. 손톱도 귀엽구요.
피부는 완전 뽀송하고 뽀얗고.^^ 뾰두락지는 완벽히 커버됐어요.ㅎㅎ

L.SHIN 2010-03-08 11:04   좋아요 0 | URL
ㅎㅎㅎ
뽀드락지 가릴려구 뭘 막 처바르고, 안경으로 가려주고, 완벽한 분장 아니겠습니까. 움하핫.
전 제 입이 넘 작아서 좀 불만...이었어요. 그래서 키워보면 어쩔까 하고 손으로 죽 늘여봤는데
순간, 거울 깰 뻔 했습니다. ㅋㅋ 그래서 그냥 저대로 살려구요.

마늘빵 2010-03-08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게 워터볼이군요. 집에 스피커 위에 올려놨어요. ^^ 근3년만에 본 거 같은데 반가웠습니다. 재밌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놀고. 주말이 꽉 찬 느낌이에요.

L.SHIN 2010-03-08 11:06   좋아요 0 | URL
스피커가 울릴 때마다 진동 때문에 워터볼이 혼자 움직이는 거 아니에요? ㅎㅎ
저도 반가웠습니다! 다음엔 토욜에 만나서 월요일 출근 걱정 없이 편하게 놀아요.^ㅡ^

무해한모리군 2010-03-08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운 앨신님을 못뵙다니 아쉬워용 ㅠ.ㅠ
이마~~~~~~~~~~~~~큼 다음에 보답할게요 ㅎㅎㅎ

L.SHIN 2010-03-08 11:07   좋아요 0 | URL
그림으로 그려줘요, 그 '이마~~~~~~~~~~~~~~~~~~~~큼'이 얼마인지. ㅡ_ㅡ 훗
이제 몸은 좀 괜찮나요? 꽃샘추위가 올 모양이니까 몸조리 잘 하시고, 다음엔 꼭-! ^^

Mephistopheles 2010-03-08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걸이가 양쪽에 있다는 것은 곧..........

L.SHIN 2010-03-08 11:08   좋아요 0 | URL
곧..............
새로운 통신기를 만들었다는 것이죠. ㅡ_ㅡ (훗)
지구인들 눈에 안 띄게 제작하려고 고생 좀 했어요.
양쪽에 있는 아래 것은 우주와의 통신기구요, 오른쪽 귀에 하나 더 있는 것은(혹시 못 보셨나?)
제 호흡기에요. 제가 지구인처럼 들숨/날숨으로 숨 쉬는 거 같으세효? 호호호홍~

Mephistopheles 2010-03-08 16:53   좋아요 0 | URL
스.스.로.약.점.을.밝.히.시.다.니.

L.SHIN 2010-03-09 10:13   좋아요 0 | URL
어쩌면 교란작전인지도 모르죠.
제가 거짓말게임을 배웠거든요. ㅡ_ㅡ 훗

Mephistopheles 2010-03-09 17:52   좋아요 0 | URL
내맘임.

L.SHIN 2010-03-09 11:59   좋아요 0 | URL
세 글자가 빠졌잖습니까! 세 글자가!
왜 세 글자는 건너뛰나요.

Mephistopheles 2010-03-09 17:51   좋아요 0 | URL
그래봤자...(오늘은 네글자입니다.)

L.SHIN 2010-03-09 12:46   좋아요 0 | URL
흥, 순서대로 안 했으니까 무효에요, 무효. -_-

Mephistopheles 2010-03-09 17:52   좋아요 0 | URL
댓글수정했어요...ㅋㅋㅋㅋ

L.SHIN 2010-03-10 10:11   좋아요 0 | URL
이...이런...! ㅡ.,ㅡ

마노아 2010-03-08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반짝반짝, 엘신님에게서 빛이 나요. 같이 찍은 사진은 없나요? 다른 분들도 궁금궁금!!

L.SHIN 2010-03-08 11:09   좋아요 0 | URL
다른 분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안 찍었답니다. ^^ ㅎ~
마노님도 잘 갔다오셨나요?

라로 2010-03-08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분들만 만나셨군요!!!!ㅎㅎ
엘신님은 머리숱이 많구나!!!!아웅~부러워랑~.ㅠㅠ(넘 부러워서 울고 있다는~ㅋㅋ)

L.SHIN 2010-03-08 11:18   좋아요 0 | URL
그게...머리숱이 별로 없어서...뒤에서 옆에서 머리를 끌어다가 억지로 앞머리를 만든 ...;;;
저도 머리숱 많은 사람이 부러워요! ㅜ_ㅡ

순오기 2010-03-08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안경 쓴 외계인이닷! 그런데 너무 곱잖아요.ㅋㅋ
저렇게 커다란 사탕을 다 빨아 드신거예요?
쏘시지와 햄의 차이를 어제서 알았는데 사진발에 그만 침이 쥘쥘~~~~ ㅠㅜ

L.SHIN 2010-03-09 10:15   좋아요 0 | URL
아뇨...다 먹진 못했습니다.
저 눔의 사탕이 겉부분만 달고...안은 시더라구요.ㅡ.,ㅡ
소세지와 햄의 차이는 모르지만, 확실히소세지가 더 맛있어요.ㅎㅎㅎ

비로그인 2010-03-08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궁금해요, 남자에 가까운 외계인?...여자에 가까운 외계인?ㅋㅋㅋ

Mephistopheles 2010-03-08 16:53   좋아요 0 | URL
자웅동체일지도 모릅니다.

비로그인 2010-03-08 17:03   좋아요 0 | URL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은건 아니었지만, 입밖으로 꺼내기 좀 그랬는데...푸하하~

L.SHIN 2010-03-09 10:16   좋아요 0 | URL
음....메피님은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어...
반드시 피랍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요즘입니다.ㅋㅋ

전호인 2010-03-08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 만난 적이 있다고는 하지만 외계인과의 만남에 함께 한분들이 신기해 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푸하하.^*^
안경이 뽀인또!!!ㅋㅋ

L.SHIN 2010-03-09 10:17   좋아요 0 | URL
글쎄...겉으론 안 그래 보이는데, 속으론 신기해했을까요?
하지만 예전이라면 모를까, 저 요즘은 보통 인간처럼 티 안 나게 살거든요.ㅋㅋ

네꼬 2010-03-08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사진 반가워요. 안경 쓰고 입도 가렸지만 그 얼굴 눈에 보이는 듯! (^^)

L.SHIN 2010-03-09 10:18   좋아요 0 | URL
아, 오랜만이군요.^^
설마, 3년 전 제 얼굴을 기억하시지는 않겠죠...? 그렇다면 기억력이 장난 아니시라능~
제가 기억하는 거라곤, 과천 대공원 입구 앞에서 다른 사람들을 기다리며 함께 비누방울 불던
장면밖에 없습니다만(웃음)

2010-03-09 1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09 13:0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