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강남에 open한 치폴레는 패스트푸드의 속도에 파인 다이닝의 품질을 더한 '패스트 캐주얼(Fast-Casual)' 콘셉트를 한 멕시칸 요리 전문점이라고 하는군요.

상호명인 치폴레는  빨갛게 잘 익은 할라피뇨 고추를 나무 연기로 훈연하여 말린 멕시코 전통 식재료를 뜻하는데 자극적이고 인공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특유의 알싸하면서도 깊은 스모키(숯불향) 풍미라고 하니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치폴레의 특징은 정직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브랜드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는데 매일 아침 (가능한 유기농)신선한 생고기와 채소를 공급받아 매장에서 직접 썰고 요리하기에 매장내에 냉동고, 전자레인지, 통조림 따개가 없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서브웨이와 같이 부리토 볼, 타코, 샐러드 등 원하는 형태를 고른 뒤 밥, 콩, 고기, 살사, 소스, 야채를 마음대로 조합하여  자신의 취향대로 메뉴를 구성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치폴레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 5각지 기본 베이스중 선택+고기(치킨,소고기.돼지고기.두부중 선택)+밥,콩중 선택+소스 토핑을 선택하여 주문하단고 하네요.

메인 가격은 보통 고기 선택에 따라 12,800~14,800원 사이인데 여기에 과카몰리 소스를 추가하면 3,500원 음료는 2,300원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혼자 먹을 경우 최소 15,000원부터 시작되니 한끼 식사로 작은 가격은 아닌것 같습니다.

치폴레를 방문한 한국인들은 보통 각각의 맛이 어떠한지 확인이 가능한 볼을 많이 주문하다고 하네요.


치폴레의 경우 미국에서는 매장별로 양의 편차가 심해서 논란이 컸는데 한국에서도 이런 우려가 있자 치폴레측에서는 "미국 현지 매장에서 즐기던 맛과 푸짐한 양을 그대로 구현하겠다"고 직접 강조했고 실제 밥, 콩, 야채 등 기본 토핑을 아끼지 않고 든든하게 담아주어 미국 현지 본연의 양을 잘 재현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라고 하는군요.또한 매장내에서 고기와 과카몰리를 제외한  라이스, 콩, 사워크림, 살사, 파히타 야채 등은 무료로 리필 및 추가가 가능하다고 하니 주문시 요청하심 될 것 같습니다.


강남점 가격이 미국의 뉴욕등 현지 대도시보다 약 30%가격이 저렴하다고 하지만 한끼 식사로 최소 15,000원 이상 지출되니 초반 인기가 어느 정도 갈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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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강남역에 갔다가 사람들이 우루루 줄을 서 있는 광경을 보았습니다.뭐 이런 경우는 보통 새로운 브랜드가 런칭하면 생기는 일인데 작년인가 재 작년인가 미국의 파이브 가이즈가 open하면서 한동안 강남역에 긴 줄이 서 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 무슨 브랜드인가 싶어 사람들이 줄을 선 곳을 가 보니 치폴레란 브랜드입니다.치폴레??? 생소한 브랜드라 나중에 집에 와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치폴레는 미국의 유명 멕시칸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인데 2026년 9월 2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한국 1호점이자 아시아 최초 매장을 공식 오픈했습니다고 합니다.


open런이 있다보니 뉴스에 나올 정도인데 워낙 줄이 길다보니 미국 본토에서 치폴레를 주로 먹던 미국인도 한국에서 치폴레를 맛보려다 줄이 너무 길어 항의(?)를 할 정도네요.

ㅎㅎ 뉴스에도 치폴레를 맛 볼래면 최소 3시간 정도 줄을 서야 된다고 하니 롯데리아 가듯 치폴레를 갔던 미국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차라리 미국으로 되돌아가 치폴레를 먹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한때 줄을 5시간이나 섰던 파이브 가이즈의 예에서 볼수 있듯이 치폴레도 한국에서 얼마나 인기가 지속될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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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진 저자의 《리얼 간호사 월드》는 현직 간호사의 고된 일상과 병원 내부의 현실을 시니컬하고 솔직하게 그려내 대중과 관련 업계인들로부터 높은 공감과 호평을 받은 웹툰(일상툰) 에세이입니다.


간호사관련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웹툰이라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가는 첫장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되네요.

이 책은 병원 내 고질적인 문제인 '태움' 문화, 열악한 노동 환경, 감정 노동의 실태를 가감 없이 드러내어 간호사의 인권 문제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데 병원 내 갈등이나 환자와의 트러블 등 날 것 그대로의 현실을 담고 있어, 읽는 사람에 따라 다소 씁쓸함이나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호사나 의료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직장 내 인간관계나 스트레스를 겪는 일반 직장인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많기에 간호사를 꿈꾸는 수험생, 현직 의료인, 그리고 화려함 뒤에 숨겨진 진짜 직업의 세계를 알고 싶은 일반 독자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완성도 높은 직업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현재 절판 상태라 읽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알라딘 중고서점이나 헌책방을 이용하셔야 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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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26-09-15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진짜 저 멘트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인가요. 진짜 ㅠㅠ

카스피 2026-09-16 09:02   좋아요 1 | URL
실제 간호사 세계에서 임신하면 욕을 얻어 먹는다고 하네요.빠빡한 교대 근무시간떄문에 누가 사전 협의된 계획없이 임신하면 근무 강도가 세져서 간화사 세계에서 조리돌림당한다고 하더군요.
 

여수가 섬 박람회를 현재 운영중이데 사람들이 없어서 많이 곤란하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실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개막 초반부터 막대한 예산 투입 대비 부실한 운영과 콘텐츠 부족으로 인해 다각적인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박람회 논란은 추후 다시 작성토록 할 예정임)

논란이 확산되자 여수시와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부행사장(개도) 전력 누전으로 인한 상인 철수설 등 일부 자극적인 보도에 대해 "무단 초과 설치된 야외 시설의 문제일 뿐 박람회장 내부 전력은 정상적"이라며 명예훼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여수 섬 박람회를 다녀온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 볼거리 먹거리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여수시와 조직위는 제대로 된 준비는 하지 않으면서 언론과 여론에 재갈을 물리려고 하니 참 쌍팔년도 전투왕시대로 돌아간 느낌이 마구 드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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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폴라북스가 필립 k.딕의 장편소설을 리커버 특별판으로 제작하는 것에 대해서 국내에서 번역되지 않은 책을 좀 출간해 주지 하는 아쉬운 마음에 작가의 다른 장편 소설들을 소개해 본다.


필립 K. 딕이 남긴 장편 소설은 생전에 발표된 SF 작품과 사후에 출간된 주류(리얼리즘) 소설을 포함하여 총 44~45편에 이르는데 이중 SF소설만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1950년대: 작가 커리어의 시작 (10편):

초기에는 단편 투고와 더불어 저렴한 보급형 문고판(Paperback) 형식으로 장편을 쓰며 다작을 하던 시기이다.

1955년 – 《태양계 제비뽑기》 (Solar Lottery)

1956년 – 《존의 세계》 (The World Jones Made)

1957년 – 《우주 꼭두각시》 (The Cosmic Puppets)

1957년 – 《지구의 눈》 (Eye in the Sky)

1959년 – 《시간이 어긋난 세계》 (Time Out of Joint)

1960년 – Dr. Futurity

1960년 – Vulcan's Hammer 


1960년대 전반: 거장으로의 도약과 최고의 전성기 (11편):

정치적 불안, 대체 역사, 환각적인 현실 왜곡 등 딕의 핵심적인 문학 색채가 완전히 완성된 전성기입니다. 휴고상 수상과 함께 문단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62년 – 《높은 성의 사나이》 (The Man in the High Castle) – 1963년 휴고상 최우수 장편상 수상

1963년 – 《성스러운 사기꾼의 가치》 (The Game-Players of Titan)

1964년 – 《화성의 타임슬립》 (Martian Time-Slip)

1964년 – 《시뮬라크르》 (The Simulacra)

1964년 – 《작년을 기다리며》 (The Penultimate Truth)

1964년 – 《알파네 성의 부족들》 (Clans of the Alphane Moon)

1965년 – 《파머 엘드리치의 세 개의 성흔》 (The Three Stigmata of Palmer Eldritch)

1965년 – 《닥터 블러드머니》 (Dr. Bloodmoney, or How We Got Along After the Bomb)

1966년 – 《모디 파울러의 역습》 (The Crack in Space)


1960년대 후반: 대표 걸작들의 연속 출간 (9편):

1967년 – 《가니메데 도미네이션》 (The Ganymede Takeover) – 도널드 월하임 공저

1967년 – 《시 자이로의 반대 방향으로》 (Counter-Clock World)

1968년 –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 영화 <블레이드 러너> 원작

1969년 – 《유빅》 (Ubik)

1969년 – 《은하계의 도기 수리공》 (Galactic Pot-Healer)


1970~1980년대 초: 심화된 혼돈과 신학적 탐구 (9편):

극심한 약물 후유증과 정신적 방황, 그리고 1974년에 겪은 신비주의적 환상(일명 '2-3-74' 사태)이 작품에 직접적으로 투영되면서, 장르를 초월한 신학적이고 자전적인 대작들을 집필했다.

1970년 – 《죽음의 미로》 (A Maze of Death)

1970년 – Our Friends from Frolix 8

1974년 –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 (Flow My Tears, the Policeman Said) – 존 W. 캠벨 상 수상

1975년 – Deus Irae – 로저 젤라즈니 공저

1977년 – 《스캐너 다클리》 (A Scanner Darkly)

1981년 – 《발리스》 (VALIS) – '발리스 3부작' 제1부 

1981년 – 《성스러운 침입》 (The Divine Invasion) – '발리스 3부작' 제2부 

1982년 – 《티모시 아처의 환생》 (The Transmigration of Timothy Archer) – '발리스 3부작' 제3부 / 생전 마지막 작품 


사후 출간작 (리얼리즘 및 유작 목록):

필립 K. 딕은 생전에 일반 주류 문학(리얼리즘 소설) 작가가 되기를 절실히 갈망했으나, 당시 출판사들로부터 줄줄이 거절당했습니다. 이 원고들은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재평가를 받으며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1984년 – 《어 어글리 맨의 고백》 (Confessions of a Crap Artist) – 1959년 집필

1985년 – 《인간들이 이따위로 살아서 되겠는가》 (In Milton Lumky Territory) – 1958년 집필

1985년 – Humpty Dumpty in Oakland – 1960년 집필

1985년 – 《알베무스 프리 라디오》 (Radio Free Albemuth) – 1976년 집필, VALIS의 모태가 된 유작 SF

1986년 – Puttering About in a Small Land – 1957년 집필

1987년 – Mary and the Giant – 1954년 집필

1988년 – The Broken Bubble – 1956년 집필

1989년 – Nick and the Glimmung – 1966년 집필, 아동용 SF 소설

1994년 – 《함께 모여라》 (Gather Yourselves Together) – 1953년 집필, 그의 실질적인 첫 장편 소설

2007년 – Voices from the Street – 1953년 집필 


필립 K.딕의 작품이 더 많이 번역되기를 바라며 향후 이중에서 몇 권 더 번역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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