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1600만명이 보았다는 극한 직업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나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가 아닐까 싶어요.그래선지 실제 없었던 왕갈비 통닭집이 수원에 새로 생겨났을 정도니까요^^

 

극한직업속 최고 유행어라고 할수 있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은 그 인기탓인지 여러가지 패러디 문구를 내놓게 되는데 책과 관련해서는 딱히 떠오르는 문구가 없었는데 이 책을 보니 이런 문구가 떠오릅니다.ㅎㅎ 무슨 문구냐구요?? 바로 지금까지 이런책은 없었다.이것은 펀딩인가 사기인가?하는 것이죠.

 

해당책은 바로 위즈덤 하우스에서 한국요괴도감이란 책입니다.

 

이 책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잘 볼수 없었던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괴물들을 수집하여 정리한 책입니다.사실 서양이나 일본 혹은 중국의 판타지속 괴물들에 대해서 나온 책들은 많았지만 우리만의 고유한 괴물들에 관한 책들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런 류의 책은 일반인들보다는 일종의 덕후들에게만 인기가 있어 출판사에서 간행하기가 무척 망설여지는 책이라고 할수 있죠.그런데 물고기자리라는 분이 텀블북이란 곳을 통해서 이 책의 전신이라고 할수 있는 동이귀 괴물집이란 책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물고기자리란 분이 내가 한국의 괴물들을 모은 책을 한정판으로 간행(이후 2쇄나 재출간 계획이 없다고 공지)할텐데 이걸 출판해줄 출판사를 찾지 못했다고 하면서 출판을 위해 목표 금액을 설정했으니 여러분들이 책값을 보내주면 그 돈을 모아 책을  간행하고 책을 발송하겠다고 한것이죠.이 펀딩은  성공해서 약 1억 5천만원정도가 모이고 돈을 투자한 약 8천명이 넘는 분들이 작년 8월에 동이귀 괴물집을 받았다고 합니다.

 

뭐 여기까지는 해피한 결말인데 문제는 책을 받은 다음부터 생기게 됩니다.앞서 말한대로 도이귀 괴물집은 한정판이다보니 나중에 이 책에 대한 소문을 들은 분들이 책을 찾게 되고 이 책은 중고로 15만원선에서 거래가 되었다고 하더군요.ㅎㅎ 저 까맣게 이런 책이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네요.

이에 저자인 물고기머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현재 <동이귀괴물집>이 중고로 15만원에 거래가된다거나 매점하여 되파는 경우가 있다는 제보를 들었습니다. 이에 꼭 더쿠문고 자체에서 재쇄를 하지 않더라도 많은 분들이 책을 접하는 방법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 불편을 드려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올 3월에 바로 문제의 한국요괴도감이란 책이 위즈덤하우스를 통해 나오게 됩니다.

그러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한정판 동이귀 괴물집을 구입한 분들(이분들은 한정판이란 말에 이 책을 구입하신거죠)이 트위터상에서 저자가 사기를 쳤다고 주장하면서 우리가 유료베타 테스터냐 하면서 환불과 혹은 민사소송을 할것이라고 하는군요.

이에 저자인 물고기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하지만 저자의 사과글에도 불구하고 책을 구입한 분들의 분노는 인터네상에서 하늘을 찌르는것 같습니다.그러면서 저자기 텀블벅에서 클라우딩 펀딩하고 있는 다른 책들도 사기를 칠테니 펀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네요.

 

사실 한국요괴도감(혹은 동이귀 괴물집)은 워낙 독자층이 한정되어 있어 일반 출판사에서 간행하기 애매모한 점이 있단 생각이 듭니다.그래서 저자역시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형태를 통해 돈을 모은후 책을 간행한것이 아닌가 싶어요.솔직히 저는 이런 마이너한 책들은 크라우드 펀딩의 형태로라도 출간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저자가 크라우드 펀딩을 하면서 책의 예비 구매자들에게 동이귀 괴물집은 한정판으로 추후 2쇄인쇄나 재간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구매자들은 한정판이란 소유욕을 충족하기위해 펀딩에 참여했는데(반대급부로 나중에 이 책이 고가로 매매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죠) 저자가 구매자와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차버려서 문제가 생기게 된것 입니다.저자가 자신의 책을 더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는 마음은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 구매자들에게 아무런 사전 고지 없이 동이귀 괴물집을 다른 이름으로 출간하게 되니 구매자들이 뿔이 날수 밖에 없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알라디너 여러분들은  한국 요괴 도감 사태를 보면서  지금까지 이런책은 없었다.이것은 펀딩인가 사기인가?중에 어떤것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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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남친에게 쌩얼을 잘 안보여준다고 하지요.왜냐하면 화장 전후의 얼굴이 틀린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런면에서 남성도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

<ㅎㅎ 못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여성들이 한눈에 반할만한 얼굴도 아니지요.그런데 화장을 조금한 두번째 사진은 살짝 얼굴이 바뀐것 같네요>

<남자의 경우도 화장 전후가 엄청 달라보이네요.정말 깜놀입니당@.@>

 

ㅎㅎ 남자들도 화장을 해야 될것 같습니다^^

by caspi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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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9-03-25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분 화장솜씨가 대단하네요!

카스피 2019-03-26 11:27   좋아요 0 | URL
ㅎㅎ 그렇지요.근데 더 대단한 분들은 분명 남성인데 화장을 다 마치면 완죤 여자로 변신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군요^^

stella.K 2019-03-25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너무 차이나는데요?
그래도 전 두 번째 단계에서 만족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남자 화장 진하거나 분장 수준은 왠지 부담스러운 느낌이...ㅎ

카스피 2019-03-26 11:28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요즘 10~20대들중에는 저런 화장도 괜찮게 여기는 친구들이 많아요^^
 

제가 사는 건물의 앞집은 15세대가 살고 있는 5층짜리 빌라입니다.빌라의 쓰레기 버리는 곳은 현관문을 나와 측면으로 돌아서 있습니다.시간상 아무리 늦어도 30초이상을 안걸리는데 그 시간이 아까운지 살고 있는 건물에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친척어르신의 건물에 저렴하게 살고 있어서 건물 쓰레기 청소등 나름 관리원 비슷하게 일을 하는데 가끔씩 평소보다 쓰레기가 많은 경우가 있는데 제가 다 그냥 정리하는 편이죠.제가 직접 보질 못하니 앞집에 항의할수 없기 때문이죠.작년인가 정리도 안된 큰 쓰레기 봉투(정식 쓰레기 봉투도 아니죠)가 버려져 있어 쓰레기 봉투를 뒤져서 결국 앞 빌리의 지하에 계신분이 버린것을 확인하고 구청직원을 불렀습니다.구청 직원은 쓰레기 무단투기를 확인하고 버린이를 불러 다음에도 버리면 100만원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하자 굽신거리면 연신 잘못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한번은 앞집 학생이 쓰레기를 버리길래 함께 집으로 가서 어머니께 말씀드리니 자신들이 아파트에서 이사온지 얼마완돼서 앞집에다 버리는줄 알았다는 변명아닌 변명을 하시더군요.어이가 없지만 다음부터 주의를 해 주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돌와 왔지요.

얼마전인가 제가 쓰레기 정리를 하고 있는데 앞집에서 한 아주머니가 나오더니 재할용 쓰레기(플라스틱류)를 버리려고 하길래 왜 남의 집에 쓰레기를 함부러 버리냐고 하니 어차피 수거해갈건데 어떠냐는 식으로 말해 제가 아주머니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면 어떨것 같으세요하고 되묻자 궁시렁 거리면서 자기 건물 쓰레기 버리는곳에 버리더군요.

 

일요일인 어제도 쓰레기 봉투가 평소보다 많아서 이상하다 싶어 쓰레기봉투안을 깊숙히 뒤져보자 역시나 앞집의 수도요금 고지서가 숨어 있더군요.그래서 그 호수에 가서 벨을 여러번 눌렀지만 사람이 없는지 결국 문앞에 쓰레기 버리지 마시라고 쪽지를 붙이고 왔습니다.

워낙 자주 버리길래 이번에는 안되겠다 싶어 앞 빌라의 일종의 관리 세대주분에게 빌라주민들이 앞집에 쓰레기를 자주 무단 투기하니 빌라의 반상회같은 시간이 계시면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씀 드렸죠.그분이 자꾸만 죄송하다고 해서 제가 좀 민망했습니다.

 

오늘보니 역시 건물밖에 버려져 있던 대바구니들은 재활용이 아니어서인지 수거해 가지 않고 널부려저 있네요.일단 건물에 계신 분들에게 대바구니를 버렸는지 확인해보고 안버렸다면 CCTV를 확인해서 범인을 찾아야 겠네요.

ㅎㅎ 참 왜 남의 집에 쓰레기를 버리는지 왜 자신의 양심을 버리는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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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사는건물에 앞집에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해서 열이 받아 서재에 긴 글을 쓰고 있는데 뭐가 잘못되었는지 글이 통째로 사라졌네요ㅜ.ㅜ

ㅎㅎ 다시 글을 쓰자니 화가나서 지금은 도저히 쓸 엄두가 나질 않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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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먹고 살기 힘들어서 은행에 저금하기도 힘들다고 하지요.게다가 저금을 해봐야 정기예금 이자가 1%대이니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마이너스 금리라고 하더군요ㅜ.ㅜ

 

그러데 과거에는 은행 금리가 정말 ㅎ ㄷ ㄷ 하더군요.

<지금은 IMF로 인해 통폐합되어 사라진 서울 신탁은행의 80년대 금리표 입니다.1년 정기 예금 그리가 20%네요>

 

옛날 어른들이 돈 생기면 은행에 예금하란 이유를 확실히 알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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