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산속에 있는 새한 서점입니다.


워낙 멀리 있어 헌책방만 보기 위해 굳이 갈 필요는 없지만 주변에 놀러갔을적에 한번 찾아가 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영화 내부자에도 나왔다고 하니 영화보신 분들이라면 재미있으실듯...

근데 새한서점은 원래 고대앞에 있었던 서점인데 과거 글들을 읽어보면 책 구매자들의 불만이 많았던 헌책방 이었던것 같습니다.아마 단양으로 내려가면서 많이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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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2025-03-23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새한서점입니다.
소중한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최근 일어난 화재로 서점 영업은 무기한 중지가 되었습니다.

최근 촬영했던 서점 다큐멘터리와 서점 복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소식을 함께 전해드려요

(다큐) https://youtu.be/ck5f3Ljg1ME?si=DYmu7XnxjVUh7Oa8
(펀딩) https://link.tumblbug.com/wQIo7W1rNRb
[출처] 단양 관광 필수 코스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의 흔적|작성자 gibxbq11151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으로 출판사에서 반고흐 작품을 책표지에 인쇄한 콜라보 제품을 간행한다고 합니다.양장 한정보이라고 하는데 가격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20권이라면 가격(34만원)맘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근데 토지란 작품은 가장 한국적 요소를 담고 있는데 여기에 굳이 고흐의 작품을 책표지로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토지라 작품이 현재도 판매되고 있는데 굳이 이런 상술로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주머니를 터는 행위가 맞나하는 생각이 들어 좀 씁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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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들이 나오는 패션쇼가 있는데 ㅎㅎ 이게 AI로 만든 가짜 영상이라고 하네요.


근데 테슬라 매출의 30%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한다고 하는데 핑핑이에게 곰돌이 푸 옷을 입힌것을 보니 머스크가 미친것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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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게란 작품이 있습니다.


가족이라는 유대가 사라진 세계, 죽음까지도 익숙해지도록 길들이기 훈련을 받는 세상에서 인간은 최소한의 존엄성과 인간적 가치, 그리고 스스로 생각할 자유마저 박탈당하는데 이곳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다섯 계급으로 나뉘어, 인류를 맞춤형으로 대량 생산됩니다. 하나의 난자에서 수십 명의 일란성 쌍둥이들이 태어나고, 이들은 끝없이 반복되는 수면 학습과 세뇌를 통해 어떠한 의문도 갖지 않고 정해진 운명에 순응하는 세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멋지 신세계는 부부관계를 통한 자연적인 출산이 아니라 유전자 조적을 통해 인공적으로 아이를 생산하고 계급별로 나누어서 부부들에게 양육시키는 세상을 긜고 있습니다.


뭐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지마 현재 결혼율감소와 출산율 저하로 국가 소멸을 걱정하는 나리들에서는 헉슬리의 멋진 신세게와 같은 인공적으로 아이를 생산하는 저출산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윤리적인 문제가 있지만 과학적으로 전혀 불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 출산과 육아에 (국내의)많은 여성들이 많은 부담을 느끼고 비혼과 비출산을 선호하기에 근 미래에 이런 인공 포육장치가 우리 주변에 생기지 않으리라고 보장할수 없습니다.

마치 영화 메트릭스의 인공 포육기를 보는 듯해서 무척 공포스럽기까지 한데 멋진 신세계의 경우 인류를 계급별로 나누어서 이른바 상위계급이 하위계급을 부리기 위해 유전자 조작으로 등급을 나누어 인공적으로 아이를 생산한다면 현실은 출산율 감소로 국가 소멸이 될 가능성 때문에 인공자궁이 계획된다고 하니 어떤면에선 서글퍼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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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4-07-25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갖고 있는데 저는 언제 읽나요? 많은 책을 읽기엔 인생이 넘 짧은 것 같아요.

카스피 2024-07-25 14:36   좋아요 1 | URL
ㅎㅎ 가지고 계시면 꼭 읽으셔야 될 작품입니다.20세기초에 나온 작품인데 미래를 너무 잘 예측해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hnine 2024-08-04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의 인공자궁 실용화는 다른 기술적인 문제들보다 가장 넘기 어려운 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공배아 기술과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이고, 현재로선 4주 동안 배양한 것이 가장 근접한 예라고 알고 있어요.

카스피 2024-08-04 16:59   좋아요 0 | URL
윤리적 문제떄문에 과학자들이 연구하기를 꺼리고 다른 연구에 비해 지원이 부족해서 그렇지 출산율저하에 ㄸ른 인구소멸이 심각해 진다면 아마 인공자궁의 실용화는 훨씬 발전이 빠를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야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지만 불과 50년전인 60~70년대만 해도 저출산보다는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지구의 자원고갈로 인한 황폐화를 걱정하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인구증가로 인한 자원의 고갈로 인해 각 나라는 서로 전쟁을 하게되며 제 3차대전을 맞이하여 인류가 멸망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많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그때의 예측이 무색할 정도로 저출산에 의한 인구감소로 국가 소멸을 걱정할 지경입니다.


그러다보니 60년대 나온 소설들 중에는 폭발적인 인구증가를 어떻게 제어할 것이냐는 주제들이 많았는데 특히 과학소설등에서 많이 다루었습니다.그런 책들중의 하나가 바로 영원한 전쟁이란 책입니다.


영원한 전쟁에서 지구는 폭발적인 인구증가로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주인공은 외계로 진출해 인류가 살 행성을 찾고자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그런데 전쟁이 먼 외계행성에서 벌어지다 보니 주인공은 광속의 속도로 우주선을 타고 다니다보니 지구와의 시간과 괴리가 생기게 됩니다.그리고 후임으로 온 새로운 군인들(주인공과 백년이상의 시간차가 발생)은 지구정부의 인구억제 방침에 따라 동성애를 권장했기에 이성보다는 동성을 좋아하게 되는데 이점이 주인공을 곤혹스럽게 만듭니다.

몇차레 외계에서 전쟁을 치른후 주인공은 또다른 군인들을 보게 됩니다.역시나 지구와 주이공과의 시간은 몇백년의 괴리감이 발생하게 됩니다.새로운 군인들은 모두 같은 사람이었던 겁니다.이유는 인구억제책으로 행한 동성애 정책탓에 인류는 출산율이 극단적으로 감소하게 되고 이에 지구정부는 한 인간의 체세포를 추출해 복제인간 즉 클론을 만들게 되고 이 클론들이 지구의 주류가 되게 되었던 것이죠.


결국 주인공은 영원한 전쟁을 끝낸후  과거와 같이 남녀가 결혼하는 전통을 따르는 인류가 개척한 외계행성중 하나에 정착해서 사는것으로 이야기를 끝내고 있습니다.


ㅎㅎ 지금처럼 결혼율과 출산율이 저하된다면 결국 인류는 소멸될 것이에 그 해결 방법중의 하나로 영원한 소설에서 나오는 복제인간들이 인류의 미래가 되지 않을까 약간 섬뜩한 느낌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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