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폭염으로 매우 무더운데 그렇다보니 대기가 매우 불안정 하다고 합니다.이처럼 대기가 불안정하면 갑작스레 지여게 따라서 지나가는 소나기나 폭우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잠시 일이 있어 밖에 나갔다가 집에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내렸는데 정류장에 내리자 마자 갑작스레 소나기가 엄청 내립니다.소나기인걸 알았기에 굳이 비를 맞고 집으로 뛰어가지 않았으나(ㅎㅎ 눈이 잘 안보이니 특히 비오는 날 뛰다가 넘어지면 크게 다칩니다ㅜ.ㅜ),비가 세가 와서 정류장에서 비를 피했다곤 했지만 역시나 일부는 젖을 수 밖에 없더군요.


그런데 한 5분 엄청 비가 내리더니 갑자기 그치면서 하늘은 다시 쨍쨍,마치 언제 비가 왔냐 싶을 정도로 너무 화창합니다.

ㅎㅎ 앞으로 며칠간은 소니가를 대비해서 작은 우산들은 꼭 가지고 다니셔야 될 듯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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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당 세계대로망전서  (미스터리 데이터 뱅크)


61년에 간행된 삼중당의 세계대로망전서이다.70년대 말 삼중당 추리문고의 전신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은데 한가지 다른점은 추리소설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로망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 유명했던 대중소설을 다수 함께 간행한 것으로 보인다.


삼중당 세계대로망전서는 특이하게 북자켓 안쪽이 붉은색 커버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대다수 책들이 북자켓이 없어져서 어떤 모습인지 확인이 어렵다.

<괴도신사의 북자켓이 녹색인 것으로 보아 다른 책들도 상기 디자인으로 구성되었을 것으로 여겨짐>

<세계 대로망전서의 앞뒤면-사진출처:바람따라 지성운>


책 특징은 60년대 책 답게 등장인물의 소개가 있고 2단 세로읽기 구성이다.

삼중당 세계대로망전서는 초기 10권까지는 단기 4293년 식으로 표기되어  간행되었으며 책의 정가는 500환,하지만 후기 11권 이후 부터는 (18권 월장석으로 확인후 추정) 서기 1962년으로 표기되고 가격도 750환으로 오른것으로 되어있다.

참고로 60년에 나온 1차분(10권)에는 인지가 있는 곳에 우리의 맹세가 적혀있으나 62년에 간행된 2차분에서는 우리의 맹세가 삭제되어 있다.


삼중당 세게대로망전서에 포함된 추리소설의 특장에 대해 간략히 알아 보도록 하겠다.

6권 녹색의 보석-아서 모리슨

아서 모리슨은 셜록 홈즈가 활약하던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에 활약했던 명탐정 마틴 휴이트를 창조했는데 당시에는 홈즈의 라이벌중 하나로 각광을 받았다고 한다.

단편추리소설 렌턴관 도난사건,한푼도 없다,마틴 휴이드 탐정시리즈,호레이스 도링턴,포켓살인사건등이 있는데(60년대 기준) 작가 스스로 추리소설을 절판시켜 영국에서도 그의 추리소설책은 매우 희귀하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 마틴 휴이트가 활약하는 구입가능한 책은 셜록 홈즈의 라이벌밖에 없으며 다만 전자책으로 그의 단편이 다수 소개되고 있을 뿐이다.

6권에는 녹색의 보석외에 단편 마르셀 베르제의 어느 살인자의 일기 리차드 하빙 데이비스의 안개낀 밤이 수록되어 있다.



12권 검은 장막-W.아이리쉬

검은 장막에는 장편 검은 장막외에 아래층에서 기다리세요,만찬후의 이야기,마녀와 악마등 3편이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역자는 세 단편의 저자가 명확히 누구인지 밝히고 있지 않으나 역주에서 추정컨데 아서 매겐이라 작가의 작품이 아닌가 추정된다.


18권 월장석-월키 크린스

1962년 1월 30일에 간행된 삼중당 세계대로망전서의 월장석은 국내에서 최초로 번역된 책이 아닌가 추정된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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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당 루팡탐정소설전집(50년대)


삼중당에서 1954년에 아마도 전집형태로는 한국 최초의 번역이 아닌가 싶은데 추리소설가 방인근의 번역으로 루팡탐정소설전집이란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54년에 간행된 루팡탐정소설전집은 제목 그대로 루팡시리즈 여러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데이터가 전혀 남아 있지 않아서 전집으로 총 몇권이 간행되었는지 제목은 무엇인지 도저히 확인할 길이 없다.


삼중당의 루팡타멍소설전집은 어떤 분의 블로그 글에서 짧게 소개되어 있는데 다시 확인하려고 보니 당최 찾을 길이 없다.

다만 당시 찾은 글을 메모한 것에서 현재 확인 가능한 책은 삼중당 루팡탐정소설전집 2권으로 제목이 마수(악마의 손이란 뜻)인데 과연 요즘 제목으로 어떤 작품인지 당최 감이 오질 않는다.

마수는 50년대 번역된 작품답게 국한문 혼용체를 사용하고 있으며 1단 세로읽기가 특징인데 특이한 것은 번안소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역자 방인근은 이 작품에서 동일,배수일,명정란과 같은 한국식 이름을 사용했다고 한다.

마수는 단기4287년 9월 30일(서기 1954년)에 간행된 작품으로 나온다.


삼중당 루팡탐정소설전집에 대해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주길 바란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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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오전에 미국에 방문했다.그런데 아무리 국빈 방문이 아니라고 하지만 방송을 보면 미국측에서 제대로 된 의전이 하나도 안보인다.


이재명대통령에 대한 국민 각자의 지지와는 상관없이 이대통령은 국민들의 투표로 선출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고 대한민국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데 광복이후 대표적인 친미국가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저리 홀대하는 것은 미국의 이대통령에 대한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무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그리고 이런 모습을 가지고 유튜브상에서 대통령을 희화하는 사이버렉카들이 있는데 그들의 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 최소한 국가적 업무를 위해 방미하는 대통령을 조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번 방미는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한다.특히 미국측에서 우리가 관세협정에서 제시했던 3500억불 투자에 대한 문서화와 농수산물및 소고기 완전 개방등 한국의 입장에서 도저히 쉽게 수용하기 힘든 조건들을 밀어붙이고 있어 실제 방미 협상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었고 이 때무에 외무장관이 급거 방미했고 대통령 순방시 국내에 있어야 할 대통령 비서실장 마저도 미국에 갈 정도로 긴급한 상황이라고 한다.


실제 정상간의 협상은 이미 사전에 다 조율이 되어있고 만나서는 사진찍고 만찬을 하면서 협상문서에 싸인하는 것이 다 일 정도로 형식적이라고 하는데 이번 한미회담은 이런 여러 현안들이 실무자들 사이에서 다 조율이 안된 듯 싶다.그래서 잘못하면 정상회담시 젤렌스키때와 같은 트럼프의 리얼리티 쇼가 방영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것이다.

이대통령 스스로 말했듯이 국익을 위해서라며 상대편의 가랑이 밑으로 기어 갈수도 있다고 했으니 트럼프 비위를 살살 맞추어 주면서 국익을 위한 성공적인 회담을 하고 오길 기원해 본다.그리고 미국의 과도한 요구로 협상이 제대로 안된다고 한다면 적어도 우리 대한민국이 과거 전란의 상흔에서 비참했던 나라가 아니라 이제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국가라는 것을 명심하고 당당히 협상에 임하시길 기대해 본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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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머니투데이의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시 영빈관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기사를 보고 한 유튜버가 어그로를 끄는 동영상을 제작해서 비판하는 글을 적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머니투데이거 어떤 식으로 기사를 작성했나 궁금해서 직접 다음에서 기사를 검색해 보니 전혀 안뜨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구글에서 머니투데이와 이재명 방미를 검색해 보니 해당기사는 머니투데이에서 서비스 이용에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원하시는 페이지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뜬다.즉 머니투데이의 기사는 누군가의 요청에 의해서 각 포털및 신문사에서 삭제 조치를 당한 것이다.흠 과연 누가 삭제 지시를 내린 것일까???


머니투데이의 삭제된 기사 제목은 트럼프와 실무협상 이재명 대통령 다른 숙소에 간다 인데 이것이 어떤 문제가 있어 삭제가 되었는지 한번 생각해 보기로 하자.

기사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대통령의 이번의 미국방문은  실무 방문(Working Visit)이나 공식 실무 방문(Official Working Visit)으로 이는 특정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거나 비교적 짧은 일정으로 진행될 때 일반적인 방식으로 과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비롯한 유럽 주요국 정상들, 그리고 일본 총리도 행한바 있으며 이 경우 보통은 국빈 방문객용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가 아닌 백악관 근처의 호텔에 묵는다고 한다.

그렇기에 이대통령이 다른 숙소(백악관 근처의 호텔등)에 간다는 기사는하등의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갑작스레 사라진 이유를 쉽게 상상하지 못할 것 같다.


사실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서 대다수 국민들은 국빈방문으로 알고 있는데 왜냐하면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들은 취임하고 나서 바로 미국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자격으로 백악관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그 간의 관례와 달리(뭐 트럼프가 기존 관레를 깬 것이 한두개가 아니어서 쫌) 이재명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대한 것이 아니라 격을 낮추어서 비즈니스 실무 방문으로 초청했고 그 결과 영빈관을 사용하지 못할 뿐더러 경비 역시 대한민국 국민들 세금으로 지불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머니투데이 기사가 직시하자 아무래도 국민들 대다수가 국빈방문으로 미국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에 반하는 기사를 내놓자 아무래도 권력의 측근에서 이를 불편하게 여기고 기사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한테 모양이 빠지게 과거의 관례인 국빈초청이 아닌 단수 실무회담 초청에 응할수 밖에 없던 것은 이재명대통령및 민주당 정부를 친중반미로 보는 미국의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정치적 외교적 고려와 현재 한국이 처한 현실때문일 것이다.

즉 외적으로는 한미 양국 간에는 경제 안보, 기술 동맹, 북한 문제, 지역 안보등을 시급한 현안을 논의하고 트럼프 정부와 한미동맹을 공고화하고 북한문제를 공조하며 무역관세와 방위비 조율에 대한 대화가 필요하기도 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적으로 뜨악한 눈으로 한국의 신임 정부를 바라보는 미국의 시각과 이를 민감하게 바로 보는 일부 국민들의 시선을 생각한다면 취임 초 국내외적으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이재명의 중요한 과제였기에 이번 미국 방문이 꼭 필요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미국이 반미와 친중/칩북노선으로 인식하는 이재명대통령을 격을 낮추어 실무 방문으로 격하했음에도 한편으론 이대통령의 실무방문이 대한민국이 직면한 안보, 경제, 외교적 도전을 해결하고 미래를 위한 동맹 관계를 다지기 위한 전략적이고 실리적인 선택이라고 해석하고 칭찬해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관례와 달리 국빈 초청이 아닌 미국의 실무방문 초청은 현재 한국과 미국이 과거의 달리 서로 충돌할 지점이 많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보이고 있는 것으로 이는 어떤면에서 트럼프와 악수하고 포옹하는 사진 한장으로 지지율이 떨어지는 현재의 상황을 타파하고 정치적 안정을 꽤해야 하는 정치적 선전물이 필요한 입장의 이대통령으로서는 아마 절대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던 상항이 아닌가 싶다.


그런면에서 이번 미국의 초정이 국빈 초청이 아니 실무초청이란 사실은 은근히 돌려서 보도한 머니투데이의 기사에 대해 정부의 핵심권력들이 불편해하고 기사를 삭제토록 지시한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지금이 어떤 세상인가? 민주화가 되고 계엄을 선포했던 전직 대통령을 기소하는 시대가 아닌가.그러면에서 민주 정부라고 그토록 자랑하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과거 군사독재시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언론의 재갈을 물리는 기사 삭제를 지시(?)하는 행태는 참 아이러니 하다고 할 수 있겠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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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5 10: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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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5 15: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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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5 15: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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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6 10: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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