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도로시.L 세이어즈(Dorothy Leigh Sayers)
-또 한사람의 미스터리의 여왕






■작가 소개■
영국출신 여류 추리 소설가.
세이어즈는 추리 소설 황금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중의 한명으로,구미등 해외에서는 아가사•크리스티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칭해지는 또 한명의〈미스테리의 여왕〉이다.
마제리 어링감을 더해 영국3대 여류 작가라고 하거나 나이오 머쉬도 포함해〈빅 4〉라고도 칭해지기도 한다.그 당시에는 초판 발행 부수에서는 크리스티를 웃도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P.D 제임스나 루스 렌델등,현대의 여류 작가들이 빠짐없이 이상적인의 작가로 마음에 두고 있다는 세이어즈는 추리소설에서 시, 희곡, 문학 비평, 번역, 에세이에 이르기까지 실로 넓은 영역에서 저술 활동에 매진했다. C. S. 루이스와 J. R. R. 톨킨, T. S. 엘리엇 등 당대의 대표 작가들과 친분을 쌓았으며, 1929년에는 G. K. 체스터튼, 애거서 크리스티, 로널드 녹스 등과 더불어 영국 탐정소설 작가 클럽을 결성하기도 했으며 탐정 클럽의 중심으로서 활약하는 등 여류 작가로서는 드물 정도로 여러가지 분야에서 다채로운 재능을 발휘하는등 자립한 여성의 상징으로서 재 평가되는 작가이기도 하다.

세이어즈는 신학자이자 목사이고 교구 성당 학교의 교장이었던 아버지인 헨리 세이어즈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학구적 환경에서 자랐다고 하는데 어릴 적부터 영리해서 6세에 라틴어,15세에는 이미 프랑스어와 독일어를 마스터 했다고 한다.
1912년에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 현대 언어와 중세 문학을 공부했고, 1920년에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현대 언어학으로 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졸업 당시에는 학위가 수여되지 않았지만 수년후 여성에게도 학위를 수여할 수 있게 되자 그녀는 여성으로서 당시 옥스퍼드의 학위를 취득한 최초의 여성중의 한명이 되었다.대학 재학중에도 작시나 극작에 재능을 발휘해서 졸업 후에도 고교 교사를 하며 시집이나 희곡집을 발표했다고 한다.

세이어즈는 1922년 빌 화이트 (Bill White)라는 그저 그런 실직중인 자동차 세일즈맨과 짧은 기간 사귀고 임신했는데 화이트는 임신 사실을 기뻐하지 않고 그녀가 임신을 털어 놓자 화를 내며 뛰쳐나갔 다고한다.
그 무렵 세이어즈의 부모님은 70대가 되어 있어 그녀는 자신이 미혼모라는 사실이 노친들을 번거롭게 하는것을 피하기 위해 친구•가족들로부터 자취을 감추는 것을 선택한다.그녀는 그대로Benson회사에서 계속 일하며 임신 후기에 들어간 시점에서 피로를 호소하고 장기 휴가를 받는다.그녀는 가명을 사용해 혼자서 모산원 (mother's hospital) 에 가서 사내 아이 John Anthony 를 낳았다. 그녀는 거기에3 주간 머물며 갓난아기를 돌보았다.
예상도 하지 못한 아이가 생겨 이대로는 생활도 일도 불안정했기 때문에,그녀는 아들을 사촌 자매인 Ivy Shrimpton 에 맡기기로 한다.사촌자매에게 편지로 「 나의 어떤 친구」의 비참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를 맡아 주기를 간절히 부탁했다.
2년 후,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하고 있었는데 그녀는 Oswald Arthur "Mac" Fleming 과 결혼한다.그는 Atherton Fleming 의 이름으로 기사를 쓰는 프로의 져널리스트였다.부부는 후에 John 을 양자로 들였지만 결코 그가 자신의 배에서 태어난 진짜 아들이라고 공식으로 인정하지는 않았다고 한다.John Anthony Fleming는 1984년까지 살다가 60세에 죽었다.

세이어즈는 존의 탄생등으로 좀 더 수입이 좋은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 추리소설을 쓰기로 하고 Benson 광고 회사의 카피라이터일하던 중인 1923년에 피터 웸지경을 주인공으로 하는 장편 「시체는 누구?」를 발표한다. 광고 업계에서의 경험은 이후 추리소설 「살인은 광고 한다 Murder Must Advertise」 안에서 나타난다.
그녀의 페르소나 피터 윔지 경이 탐정으로 등장하는 첫 작품인「시체는 누구?」이후, 이 시리즈는 장.단편을 비롯해 마지막 작품 까지 향후 15년 동안이나 계속된다. 피터 윔지 경 시리즈(Lord Peter Wimsey)는 추리소설의 황금기(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 사이의 기간)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훗날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게 되며, 그녀는 애거서 크리스티와 견줄 만한 명성을 얻게 된다.

세이어즈는 인간 묘사에 매우 뛰어난 작가로 피터경을 비롯해서 생생하게 그려진 캐릭터들이 매력 만점으로 나오는 피터 웸지경 시리즈에서 피터 웸지경을 멋있는 신사 겸 학자로 등장시킨다.
본격 추리소설의 탐정은 자유롭게 탐정 활동을 할 수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세이어즈는 개인적으로 유복하고 게다가 귀족의 칭호를 가진 인물이 양차 세계 대전 사이의 런던에서 살며 수수께끼를 풀어가도록 했다.( 세이어즈는 귀족 탐정을 낳은 동기에 대해서 작가 자신이 돈이 부족했으므로, 적어도 탐정역에는 좋은 살림을 시키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주인공인 피터 웸지경은 차남이어서 장남과 같이는 가족이나 영지,사업등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고 놀고 먹을수 있는 자산을 갖고 있어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아 소일할수 있다.
이처럼 웸지는 부자이며 교양이 있고 매력적인데다가 용감하기까지 한 완벽한 남자이지만 세이어즈는 너무 완벽하면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지 못할것으로 여겼는지 또 하나의 매력적인 요소를 더했는데 웸지경의 정신이 병들어 있어 책임을 무서워한다는 것으로 이것은 영국 육군 대령으로서 전쟁에 참가했을 때에 총격당하고 참호에 메워져 부하들에게 파내어저 구조받은 경험에서 생긴 것이다.이런 웸지의 정신적인 나약함은 밑에서 소개할 해리엇과의 관계에서 큰 큰 영향을 주어 소설에 깊이를 가져오게 되어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게된다.
피터 윔지 경 시리즈는 모두 11권의 장편과 2편의 단편집이 나왔는데 모두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세이어즈는 웸지경 추리소설로 쓰면서 스스로 지쳐가게 되자 윔즈경 시리즈에 추리 작가겸 아마츄어 탐정인 해리엣 베인을 웸지경 시리즈 제 5작인 걸작 「독 음식 Strong Poison」에 참가시켰다.베인은 옥스포드를 졸업하고 학위를 받은, 당시로서는 상당히 드문 고학력의 여성이었다.졸업 후 대학을 떠나 추리소설 작가로서 인기인이 되어 있었지만, 애인을 독살한 혐의로 체포되어 무죄를 호소하게 된다( 「독 음식」).베인에게 한 눈 에 반한 윔지는 무죄다고 확신하고 놀랄 만한 활약으로 진상을 밝혀 교수형으로부터 베인을 구한다.이후 일이 있을 때 마다 윔지는 구혼을 반복하지만 베인은 결혼을 약속할 수 없었다.「Have His Carcase (1932)-시체를 부탁합니다 」에서는 베인은 유능한 왓슨역으로 추리 능력을 발휘하고,「Gaudy Night (1935)-학교 기숙사제의 밤」에서는 모교에서 일어난 불가사의하고 불쾌한 사건을 수사한다.사건은 모두 윔지경의 연역적 추리에 의해서 해결을 보지만, 그 과정에서 베인은 윔지가 평상시 보이지 않고 있는 깊은 마음의 벽을 알게 된다.
한 두번 세이어즈는「허스키 보이스의 검은 눈을 가진」해리엣를 그린 것은 피터 웸지경을 결혼식과 함께 퇴장시키기 위해였다고 말한다.웸지경과 해리엣이 최종적으로 연결되게 되는 것은 웸지경이 나오는 10번쨰 장편인 「Gaudy Night (1935)-학교 기숙사제의 밤」으로 이것을 쓰는 과정에서 세이어즈는 지금까지 볼수없었던 생새한 생명력을 불어 넣는데 성공했다.그 결과 세이어즈는 「피터 웸지경의 다음 스테이지가 보였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럼 피터 웸지경 시리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해리엣 베인은 정확히 누구인가? 많은 문예 비평가는 다음과 같이 결론 짓고 있다.
해리엣 베인은 실제 도로시.L 세이어즈 자신이며 웸지경의 세계에 자기 자신을 투영해서 훨씬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는 생각과 해 보고 싶었던 것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물론 이것은 하나의 이론에 지나지 않지만 확실히 세이어즈는 베인과 공통되는 면을 많이 가지고 있다.특히 남성이 모든 것을 움직이고 있는 1920~30년대의 계급 사회속에서의 대학교육을 받은 여성이 느끼는 지성이라고 하는 질곡을 양쪽 모두 같고 있다.하지만 베인은 학구 생활에 대해 자신의 상황을 긍정하는 면이 존재하고 있지만 (대학에서의 조용한 연구생활에 대한 강한 미련을 갖고 있지 않다),이것은 학구 생활을 계속 요구한 세이어즈에는 결코 볼 수 없는 것이다.

세이어즈는 후기에는 탐정소설에서 〈신념이냐 혼돈이냐? Creed or Chaos?〉(1947) 같은 신학적인 소설이나 희곡으로 전향했다. 단테의 〈지옥편 Inferno〉(1949)•〈연옥편 Purgatorio〉(1955)을 각각 학구적으로 번역했고, 3번째 책인 〈천국편 Paradiso〉의 번역은 끝내지 못하고 죽었다.
세이어즈는 스스로 단테의 「신곡」의 번역이야말로 자신의 최고 걸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한바 있다.그녀 스스로도 종교적인수필이나 희극을를 다수 저술했는데 그 중에서도 「왕으로 태어난 사람 The Man Born to be King」가장 잘 알려져 있다.
세이어즈의 종교 작품은 매우 훌륭하고 영국 국교회의 입장을 잘 나타내고 있어서 켄터베리
대주교는 1943년에 신학 명예 박사 학위를 수여하려고 했지만 세이어즈는 그것을 정중하게 거절했다.그러나 1950년에 Durham 대학으로부터 문학의 명예 박사 학위를 받는다.
그녀의 수필 The Lost Tools of Learning는 미국의 몇개 학교에서 고전 교육 (classical education) 의 교재로서 이용되었다고 한다.

세이어즈 작품은 동시대의 작가에 의해 많은 패러디 작품으로 쓰여졌는데(작자 자신에 의한 패러디도 있다).세이어즈도 칭찬한 추리소설의 고전인 「트렌트 마지막 사건」의 저자인 E.C 벤틀리의 "Greedy Night" (1938)는 특히 흥미롭다.(세이어즈의 Gaudy Night의 패러디)
또한 로드 라센의 Dorothy and Agatha 에서는 세이어즈가 아가사 크리스티와 함께 출연하는데 이것은 가공의 살인 사건을 그린 추리소설로 자신의 식당에서 남자가 살해당해 세이어즌는 그 수수께끼를 풀지 않으면 안 되게 된다는 것이다.

세이어스의 아들의 도움과 그녀에 대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제임스 브래버즌은 1980년 그녀의 전기를 출판했다. 그 이전에 재넷 히치먼(1975)과 랠프 E. 혼(1979) 등이 전기를 썼다.

세이어즈는 구미에서는 아가사 크리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여류작가만 국내에서는 금번 시공사에서 시체는 누구를? 필두로 몇편만 출판된 상태이다.

■작가 파일■
출신지: 영국 옥스포드 대학 졸
생몰:1893년6월13일 ~1957년 12월17일(심장 질환으로 ,64나이)
경력:1923년-광고 회사 카피라이터의 일을 하면서 처녀 장편으로 피터경 제 1작 「누구의
        시체?」를 발표
        1937년- 피터경 최종 장편 「바쁜 밀월 여행」을 발표.이후는 추리소설의 쓰지않고 종교
        극의 각본이나 신학에 관한 에세이등을 발표.
        1949년 ~57년- 미스테리 작가의 친목 단체〈탐정 클럽〉의 3대 회장직 역임
시리즈 탐정:귀족 탐정 피터 웸지경 (Lord Peter Wimsey)
                 몬테규 에그 탐정
대표작 「부자연스러운 죽음」「나인 테일즈」 「학교 기숙사제의 밤」

국내 번역작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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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 리스트■
1 기데온 펠 박사 등장 작품 리스트

2 헨리 멜빌경(H•M경) 등장 작품 리스트

3 앙리 방코란 등장 작품 리스트

4 마치 대령 등장 작품 리스트

5 역사 미스터리
【장편】
1 The Murder of Sir Edmund Godfrey 1936


2 The Bride of Newgate 1950


3 The Devil in Velvet 1951


4 Captain Cut-Throat 1955


5 Fear Is the Same 1956 HPB626 카터 딕슨 명의


6 Fire, Burn ! 1957


7 Scandal at High Chimneys 1959


8 The Witch of the Low-Tide 1961




9 The Demoniacs 1962  


10 Most Secret (Devil Kinsmere) 1964  


11 Papa La-bas 1968
12 The Ghosts' High Moon 1969


13 Deadly Hall 1971


14 The Hungry Goblin 1972 카의 유작


6 그 외의 작품
【존 딕슨 카 명의의 장편】
1 Poison in Jest 1932  


2 The Burning Court 1937


3 The Emperor's Snuff-Box 1942




4 Nine Wrong Answers 1952  


5 Patrick Butler for the Defence 1956 패트릭 버틀러 변호사


【카터 딕슨 명의의 장편】
1 The Bowstring Murders 1933 존 곤트 박사 원래는 카 딕슨 명의


2 The Third Bullet 1937 마키스 대령
3 Drop to His Death (영 Fatal Descent) 1939 존 로드와의 합작


【릴레이 장편】
1 Crime on the Coast, and No Flowers by Request 1953

【단편집】
1 )The Department of Queer Complaints 1940 마치 대령 6편 포함 전10편(본래11편)
【마치 대령】
1 The New Invisible Man
2 The Footprint in the Sky
3 Hot Money
4 Death in the Dressing-Room
5 The Silver Curtain
6 Error ay Daybreak
【그 외】
7 The Other Hangman
8 New Murders for Old
9 Persons or Things Unknown
10 Blind Man's Hood

2)Dr. Fell, Detective, and Other Stories 1947 -
   
3)The Third Bullet and Other Stories 1954

1 The Wrong Problem     펠 박사
2 The Proverbial Murder    
3 The Locked Room    
4 The House in Goblin Wood     H•M경
5 The Third Bullet      
6 The Clue of the Red Wig      
7 The Gentleman from Paris      

4)The Exploits of Sherlock Holmes 1954 도일의 아들 에이드리안과의 합작 6 작품(전12편)



【아드리안 코난•도일&존 딕슨•카】
1 The Adventure of the Seven Clocks
2 The Adventure of the Gold Hunter
3 The Adventure of the Wax Gambles
4 The Adventure of the Highgate Miracle
5 The Adventure of the Black Baronet
6 The Adventure of the Sealed Room
【아드리안•코난•도일】
7 The Adventure of Foulkes Rath
8 The Adventure of the Abbas Ruby
9 The Adventure of the Dark Angels
10 The Adventure of the Two Women
11 The Adventure of the Deptford Horror
12 The Adventure of the Red Widow

5)The Men Who Explained Miracles 1963

1 The Incautious Burglar   펠 박사
2 Invisible Hands 펠박사   
3 All in a Maze   H•M경
4 William Wilson's Racket 마치 대령
5 The Empty Flat 빈 방   마치 대령  
6 Strictly Diplomatic      
7 The Black Cabinet      

6)The Door to Doom and Other Detections 1980 17편

7)The Dead Sleep Lightly 1983 전9편

8)Fell and Four Play 1991 - 더글라스•G•그린편(미 판만)

9)Merrivale, March and Murder 1991 - 더글라스•G•그린편(미 판만)

【라디오 드라마•장편】
1 Speak of the Devil 1941 8부 구성의 장편 1994년에 단행본화
1 Who Killed Matthew Corbin ?
2 The Devil in the Summer-House
3 Speak of the Devil

【평전•에세이 그 외】
1 The Locked-Room Lecture 1935
2 The Life of Sir Arthur Conan Doyle 1949 도일 유족 공인의 평전
3 John Dickson Carr's Solution to the Mystery of Edwin Drood 1981 찰즈 디킨스의 동명 작품의 해답 고찰

【연구서】
1. John Dickson Carr: The Man Who Explained Miracles 1995 더글라스•G•그린저 연구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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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8-06-26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분 정말 다작이죠. 헌책방 가면,이분의 페이퍼백이 엄두도 않게 많이 깔려 있다는.. 우리나라 번역된 동서미스테리 여섯권 정도만 다 읽었는데, 더 나와줬음 좋겠네요-

카스피 2008-06-26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하이드님 장편만 70권을 발표했다니 정말 다작가이지요.딕슨 카의 작품은 동서에서 나온 6권외에도 이미 절판된 자유의 흑사장 살인사건이나 삼중당의 마녀의 집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동서dmb에서는 아쉽게도 안나왔읍니다.
크리스티 작품은 80권 모두 출간되었는데,카나 퀸은 언제 다 올지 정말 까마득합니다ㅜ.ㅜ

하이드 2008-06-26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퀸은 예전에 시그마북스 시리즈처럼 다시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카는 지금 읽기에 매니아틱해도, 퀸은 많은 독자들이 좋아할텐데 말입니다. 그러고보면 나오다 마는 시리즈가 얼마나 많은지요. 해문의 모스경감시리즈... (이건 완전히 접었다구 하더라구요) , 존 르 카레 시리즈도 그렇구요. 에휴-

카스피 2008-06-28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그마의 퀸도 사실은 선집이지요.다는 아니지만 동서에서 몇권이 출간되어서 읽으실수는 있으십니다.근데 왜 퀸의 국가 시리즈중 미국총,스페인 곶,샴 쌍둥이(이건 아주 오래전에 학생잡지에서 간략하게 번역된적이 있다고 합니다)은 번역안해주는지 알수가 없네요ㅜ.ㅜ
 

56.존 딕슨 카(John Dickson Carr)
〔별명 카터 딕슨 (Carter Dickson)〕
-끝까지〈본격 추리〉에 집착한 불가능 범죄의 거장





■작가 소개■
미국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한 영미파 추리소설 작가.
미스테리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나 미국 본격 황금 시대의 거장 앨러리 퀸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본격 추리 소설 황금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미국 출생 작가이지만 그의 작품의 대부분은 영국이 무대가 되고 있어 그리고 카 자신도 영국 생활이 길었고 영국인 여성과 결혼한 것등에서〈영미 작가〉라고도 일컬어지고 있다.

카는 펜실베이니아주 유니언타운 출생으로 변호사이며 하원의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법률에 뜻을 두었지만 저널리스트 지망으로 바꾸어 파리에 유학중 역사소설만 습작하다 귀국하게 된다.
첫 작품인 장편추리소설 《밤에 걷다(1930)》은 학생시절에 유학하고 있던 파리를 무대에 프랑스인 탐정 앙리 방코란의 활약하는 것으로 이후 방코랑을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를 몇작품 더 발표하게 된다.
그 후 결혼하고 영국으로 이주한 후에는 영국을 무대에 영국인 탐정의 기데온 펠 박사나 헨리 멜빌경(H•M경) 이 활약하는 작품을 많이 발표하게 된다.
카의 작풍은 상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불가능한 범죄를 주제로 삼은, 수수께끼풀이와 같은 걸작이 많은데 지적이면서도 공포를 자아내는 그의 탐정소설은 이 장르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그 작풍은 본격중의 본격파로서 「불가능 범죄의 거장」, 「밀실의 카」등 도저히 깨질 것 같지 않은 불가능 범죄 및 밀실 트릭을 취급한 작품이 대부분으로 어느 쪽인가하면〈누가 했는지〉보다〈어떻게 했는지〉에 중점을 두는 작가이다.
괴기적인 취미를 곁들인 작품이 많기는 하지만 중심은 어디까지나 트릭•수수께끼 풀기로서 앨러리 퀸이 시대와 함께 작풍을 변화시킨 것에 반해 카는 어디까지나 전통적인 본격 미스터리에만 계속 에 집착한다.카는 1년에 6권꼴로 평생 70권이 넘는 작품을 썼지만, 모두가 사실적이고 흥미롭다.

만년에는 역사 미스터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에드먼드 고드프리경 살해 사건」이나 「빌로드의 악마」등의 작품을 집필하는 등 역사 미스터리 장르의 선구자가 되게 되는데 빌로드의 악마(1951) 무렵부터 점차 역사소설의 색채가 짙어지며 괴기•연애•모험 등 역사적 낭만에 수수께끼를 담은 본격적 탐정소설의 새 경지를 열었다.

카는 코난 도일의 연구에도 관심을 많이 가져 2년간 작가 생활을 일시 중지하고 유족과 도일의 평전인 〈아서 코난 도일 경의 생애 The Life of Sir Arthur Conan Doyle〉(1949)을 집필했으며 이때 알게 된 도일의 막내 아들 도일의 에이드리언과 함께 쓴 작품으로서 도일이 창조해낸 명탐정의 활약상을 그린 〈셜록 홈스의 활약 The Exploits of Sherlock Holmes〉(1954)도 성공을 거두었다..

카는 장편만으로 70권도 넘게있지만 크리스타나 퀸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몇편밖에 번역되지 않은편으로 영국이나 미국에서도 절판이나 입수 곤란한 작품이 많은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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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파일■
-출신지:미국 펜실베니아주 유니온타운 출생 
           힐 스쿨,대학 중퇴 후 파리에 유학. 귀국후는 전업 작가로 활동
           영국 체재가 길었으며 부인인 클라리스 크리브스가 영국인등 영미 작가라고도 말해짐
           (만년은 미국으로 돌아온 )
-생몰:1906년 11월30일 ~1977년 2월27일(암으로 사망,70세)
-경력:어릴 적 변호사이며 애서가인 아버지 장서(홈스,르르타비유,브라운 신부,사고 기계) 를
        읽고 장래 직업으로 작가를 희망
        1930년 파리 유학 후,당시 파리 생활에서의 경험을 살려 「밤에 걷는다」를 간행.(24세)
        1932년- 결혼후 다음 해 영국으로 이주.이후 16년간, 제2차 대전중을 제외하고 영국에서
          집필 활동
        1933년- 카터 딕슨 명의로 「 The Plague Court Murders」을 발표 
        1950년- 미국으로 귀국.이후는 주로 역사 미스터리의 집필.
        1963년- 미국 탐정 작가 클럽(MWA) 상의 거장상을 수상
        생애 주로 두 개의 펜 네임을 이용했으며 1972년에 「피에 굶은 악귀」로 소설이후 절필할
        때까지 장편70권,단편집 3권 내외를 발표.
-시리즈 탐정:
  기디온 펠 박사 (Dr. Gideon Fell)
  헨리 멜빌경(H•M경) (Sir Henry Merrivale)
  앙리 방코란 (Monsieur Henri Bencolin)
  마치 대령 (Colonel March)
  패트릭 버틀러 변호사
-대표작 :
  논시리즈-「화형 법정」 「황제의 코담배갑」
  펠 박사-「모자 수집광 사건」 「세 개의 관」 「구불어진 경첩」
  헨리 멜빌경-「유다의 창」「기적을 푸는 남자」(단편)

국내번역작:
연속살인사건/동서
해골성/일신(품절),동서
황제의 코 담배갑/삼중당(품절),동서
마년의 집/삼중당(품절)
세개의 관/동서
화형법정/삼중당(품절),동서
모자수집광살인사건/동서
흑사장살인사건/자유(품절)
밤에 걷다/풍림(품절)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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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 리스트■
1 파일로 번스 등장 작품 리스트

2 그 외의 작품
【릴레이 장편】
1 The President's Mystery Plot 대통령의 미스테리 1935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미 대통령의 플롯을 바탕으로 한 미국의 추리작가들이 연작한 작품 >국내 번역완

【W•H•라이트 명의의 작품】
1 Songs of Youth 1913 - 시집
2 Europe After 8:15 1914 - 여행기,H. L. Mencken과 G. J. Nathan(와)과의 공저
3 Richard Hovey and His Friends -  
4 What Nietzsche Thaught 1915
5 Modern Painting(현대 회화론) - 문예론
6 The Forum Exhibition of Modern American Painters 1916 - 화집
7 The Creative Will -  
8 The Man of Promise - 자전풍의 순수 문학 소설
9 Misinforming a Nation 1917 -  
10 Informing a Nation -  
11 The Future of Painting(회화의 장래) 1923 - 문예론
12 Modern Literature(현대문학론) 1926 - 문예론

【편서】
1 The Great Modern French Stories 1917 - W•H•라이트 명의
2 The Great Detective Stories 1927 - W•H•라이트 명의

【연구서】
1 Alias S. S. Van Dine 1992 - 반다인의 전기/ 존 러프리 저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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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S.S 반다인(S. S. VanDine)
- 미국 본격 황금 시대의 선구자



<반다인의 초상화>

<반다인의 캐리터치>

■작가 소개■
미국을 대표하는 추리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앨러리 퀸,존 딕슨 카,F.W•크로프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본격 황금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중의 한사람.
반다인은 미스테리의 시조 에드거 알란 포오를 낳았으면서도 그 후에는 영국에 압도되어서 본격 추리소설이 침체하고 있던 미국에서 갑자기 나타나 일약 미 추리 소설계의 최고봉에 섰던 작가로로 그 후에 나타난 퀸과 함께 미국 본격파의 핵심으로서 활약한다.

본명은 월리엄 헌팅턴 라이트라고 하며 하버드대학원을 나와, 1907년 무렵부터 예술 평론가로서 활약하며 미술과 문학의 신문이나 문예 잡지에 평론을 쓰거나 순수 문학의 소설을 발표하거나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예술 분야에서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저술한 원고등도 잘 팔리지 않아서 생활고와 장래에 대한 불안으로인해 1923년경에 큰 병을 앓게되어 요양 생활에 들어가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 당시 요양 생활속에서 의사로부터 무거운 주제의 책들을 독서하는 것을 금지당하고 가벼운 읽을 거리로서 추천받은 것이 추리소설이었다고 한다.그리고 요양원에서 2년간에 대략 2,000권 가까운 작품을 독파하고, 나도 이정도의 추리 소설을 쓸수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추리소설을 쓰려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쓰여졌던 것이 1926년에 자신을 모델로 한 주인공 파일로 번스가 활약하는 처녀작 「벤슨 살인 사건」을 발표하는데 이 작품은 발표되자 마자 미국내에서 커다란 호평을 받게되고 이후로도 수준 높은 작품을 차례차례로 발표해서 추리 작가로서의 지위를 굳혀 가게 된다.반다인의 작품 제목은 벤슨 살인 사건이후 제목 첫머리에 반드시 영어 6글자의 단어(The … Murder Case)가 붙는 작품을 11편 발표했는데 12편의 작품중 한편은 그레이시-엘렌 살인사건으로 이 규칙에 따르지 않았다..
그가 쓴 12편의 작품 가운데서도 제3작 《그린가(家) 살인사건(1928)》, 제4작 《주교 살인사건(1929)》은 평이 높았다. 그가 창조한 탐정 파일로 번스는 심리분석을 중요시하는 괴팍한 현학의 소유자이다.

발표 당시에는 예술 평론가로서의 자신의 명성에 신경을 써서 본명을 사용하지 않고 S.S 반다인이라는 익명으로 작품을 발표했는데 그 때문에 당시의 미국에서는 「반다인은 누군가?」라고 하는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고 한다.참고로 반다인은 외가쪽 성이면 S.S는 외우기 쉬운 증기선의 약자라고 한다.

「뛰어난 추리 장편은 생애 6권 이상 쓸 수 없다」라고 본인 스스로 주장했던 만큼 당초에는 6개의 작품만 쓸 예정이었지만, 주위의 강한 •설득에 의해 6편을 더 발표하여 전부12편의 장편을 남기게 된다.
1928년에는 추리소설에는 연애적 요소는 두어서는 안된등의 주장을 포함시킨 「추리 작가 마음가짐 20」(반다인의 20칙) 을 제안하는등 독자와의 페어풀레이한 수수께끼 풀기를 주창한 작가이다.여담으로 반다인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에 대해 언페어한 작품이라고 비난을 했다고 한다.

좀더 자세한 것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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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파일■
-본명:월라드 헌팅톤 라이트 (Willard Huntington Wright),예술 평론가로 유명.
       S.S은 미국인이 잘아는 증기선(Steam ship)의 약어로부터 취했다고도 함
-출신지: 미국 버지니아주 출생
-생몰 :1888년 ~1939년 4월11일(51세)
-경력:
1907년- LA 타임즈지의 문예 비평 담당자로 근무
1923년-신경쇠약에 걸려 이후 2년을 병상에서 요양.이 때 약2,000책의 추리소설을 독파하는
1926년- S.S 반다인이라는 펜 네임으로 「벤슨 살인 사건」을 발표.미국의 본격 추리소설의
            최고봉이 됨
1928년-〈추리소설의 20칙〉을 발표
1939년- 「윈터 살인 사건」까지 전 12편의 장편을 발표.
-시리즈 탐정:파일로 번스 (Philo Vance)
-대표작:「그린가 살인 사건」「승정 살인 사건」

국내 번역작:
벤슨살인사건/자유(절판),동서,황금가지
카나리아 살인사건/자유(절판),동서
그린 살인사건/하서,자유(절판),동서
승정살인사건/하서,자유(절판),동서
케닐 살인사건/자유(절판),동서
가든 살인사건/자유(절판),해문
딱정벌레 살인사건/자유(절판),동서
드래곤 살인사건/해문
카지노 살인사건/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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