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 이야기지만 강남역 시티 극장밑에 있던 유북스(구 강남 리브로)가 지난 4월 30일날 폐점했습니다.
강남 교보에 밀려 강남 리브로가 헌책을 전문으로 파는 유북스로 업종을 전환했지만 판매액에 비해 아무래도 매장 임대료가 비싸 더 이상 운영이 어려웠나 봅니다.뭐 매장내 책의 수량이나 판매가등을 고려했을때 계약 기간까지만 임시로 운영되겠구나 한고 예상했지만 막상 없어지니 아쉽더군요.일반 헌책방에 비해 훨 널널하고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시간 떄우기 그만이 장소였으니까요.

개인적으론 국내에서도 일본처럼 대형 헌책방 체인이 등장할것으로 예상했었고 그 첫번째가 유북스가 될것으로 생각했지만,책 재고의 전산화도 안되있는 점등으로 볼때 아마도 해당 매장의 임대계약기간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한것 같네요.
뭐 유북스 자체는 각 지역의 리브로 매장내에서 계속 운영된다고 하니 유북스 포인트 카드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다른곳을 이용하면 되겠지만 헌책방의 대형화는 아무래도 요원한가 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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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5-31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그리되었군요. 뭐 나름 취지는 좋습니다만 잘 될까 싶었는데 역시나...
인터넷 서점만 하더라도 헌책을 판매하고 있는데 되겠습니까?
다음엔 그 자리에 뭐가 들어서게 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