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you |
:: 책에 대한 불만 그 이상의 독설로 들리는데요..
1.you님도 사람 모이는 곳에 올려놓으면서 남이 올려 놓는건 이해가 안된다?
2.표지 디자이너?도 자기 개인 블로그에 비아냥 거린건데 그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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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부족 |
:: 행책 출판사 공개 홈페이지와 개인 블로그의 댓글이 비교 대상이 되는것인지?...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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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
:: 떡밥 좀 더 주세요. 지구온난화 탓인지 먹이가 줄어들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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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곳에다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개인 블로그마다 혹은 개인이 만든 카페에 올라온 글들을 모아서 정리하는 게 의미가 있는 일인가요? 게다가 여긴 엄연히 다른 출판사의 공식 홈페이지인데 보기 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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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랭이 |
:: ......../ 동네 사람들 나와보소! 이거겠죠. 일단 여긴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유목민족이면 당장 현피 뜨겠지만 우린 토착농민 사회이니 일단 닥치고 여론몰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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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 |
:: 그야말로 개인 블로그에 올린 개인적 감상인데 10대 소녀들처럼 너무들 예민하게 반응하시는듯? 안드로메다 회원답게 VOS라는 분은 fool 님이 누구신지 잘 모르는 듯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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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hrandir |
:: 노랭이/ 토착농민기라니 비글호의 모험 입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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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부족 |
:: 그래도 요즘 너무 조용했는데.....오랜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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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
:: 이뭐병...이란 말밖에는 안 나옴. -_-++
정권 바뀐 뒤로는 이명박 지지 안하는 사람들조차도 자기 맘에 안 드는 글은 악플로 몰아가는 경향이 간간히 보이는 것 같아서 조금 섬뜩하지 말입니다. (지금도 TV에서 악성댓글은 무섭다는 공익 광고하고 있네요. 지들이 무서운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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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니 |
:: 음... 개인 블로그는 말 그대로 개인 블로그이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표현방식으로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이걸 이리저리 퍼다 날라서 뭘 어쩌려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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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니 |
:: 훑어보는 중인데 이 분 ...다른 작품들에 대해서 꽤 정확한 평가인 듯?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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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넌 |
:: 저 금년까지는10대소녀인데 별로 예민하지 않습니다. ㅋ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를 읽고 젤라즈니의 열혈팬이 됐는데 드림마스터는 언제 나올지 궁금하네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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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
:: <반지 속으로>가 많이 팔렸으면 좋겠네요. 본의아닌 노이즈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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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니 |
:: 그러고보니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도 어느덧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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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라는 분은 |
:: 여기서 겉저리 등 다양한 닉네임으로 덧글 다시는 분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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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드로메다 카페는 행책처럼 익명으로 글을 쓸수없습니다. 설령 별명이 바뀌어도 옆에 대표 아이디가 표기되구요.
you님이 안드로메다 대신에 굳이 이곳에 글을 쓴 이유도 익명속에 숨어서 불만의 샤우팅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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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nism |
:: ...이것 참,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오게 된 것에 대해 행책 사장님께 사과드리는 게 우선이겠네요. 죄송합니다.
기적의책에서 나온 책들에 대한 비난이나 기타 등등은 가급적이면 기적의책 홈페이지에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www.MB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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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7 |
:: ..../ 안드로메다는 SF해설가 고장원 님의 개인적인 카페에 가깝죠. 아무나 올 수 있는 행책에 비하면 나이어린 초짜들이 많고 회원이 아니면 직접 읽을 수 없어서 접근성도 떨어집니다. VOS/겉저리님이 올린 글은 딱 그 카페 성격에 맞는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훗.
toonism/ 설마 자기 블로그에서는 가급적 비난이나 기타 등등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말을 삼가하라는 건 아니겠죠? 이번 문제의 본질은 바로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권리를 훼손하지만 않는다면 자기 블로그에서는 무슨 말을 하든 그걸 다른 사람이 막을 권리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빌어먹을 '사회통념'도 남의 권리에 들어가지만 그건 이 경우와는 상관없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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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
:: 이뭐병.....이라고 생각한 2人.
문제도 안 되는 걸 문제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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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로리엔 |
:: 이뭐병.....이라고 생각한 3人. fool님 욕보셨네요. 아마 신경도 안쓰시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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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sf |
:: "없는 데서는 나랏님도 욕한다"는 말도 있는데, 개인 블로그에서 개인적인 생각이나 평가를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제가 관여할 일은 아닌 듯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나 판단, 취향은 다 다른 법이니까요...
투니즘님이 시작한 일이 아니니 투니즘님께서도 제게 사과까지 하실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다음번에는 이런저런 혹평이 나오는 일이 없도록 더욱 신경써야 하는 것은 저나 투니즘님이나 출판사의 대표로서 의무이겠지요...
덧글로 논쟁에 참가하시는 다른 분들께서는 지나친 인신공격성 글은 삼가주시고, 표현의 자유가 있는 이곳 게시판에서 익명의 폐해가 나타나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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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sf |
:: 독자님/ 독자님의 두번째 덧글 중 괄호 안의 글은 누가 봐도 인신공격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자진하여 수정하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오늘(24일) 중으로 수정이 되지 않으면 운영자의 직권으로 해당 덧글은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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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 |
:: 오랜만에 다들 신나시는 모양이군요. 저도 신납니다. 나중에 술자리에서 나눌 얘깃거리만 늘어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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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nism |
:: BB7 님/
제가 한 말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개인 블로그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가든 상관 없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이야기를 해도 상관 없습니다. 이곳, 행복한책읽기의 게시판에서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게 happysf 님께 결례가 되는 듯하여 한 말입니다.
제 표현이 또렷하지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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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부족 |
:: ee/ 동감합니다.. 술자레 얘기가 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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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냥꾼 |
:: 여기도 이뭐병이라고 생각한 4人.
유동닉은 DC에서도 캐무시당합니다. 애당초 술자리에서나 궁시렁거릴 일을 왜 공개된 곳에 올려서 망신당하는 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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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레이 |
:: 이해가 되질 않네요...
개인블로그에 개인적인 감상평을 달아놓은 게
무슨 문제가 되는 건지 말입니다.
(게다가 저도 개인적으로 매우 동감하는 내용이네요.
저 표지는 아무리 애정으로 봐주려해도 곱게
봐줄 수가 없는 수준입니다.)
SF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칭찬만 해야하는 것처럼
몰아가는 사람은 더더욱 이해가 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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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아찬(이재창) |
:: 개인 블로그에 쓴 일기에 대해 자기 개인 블로그에서 반응했는데
전자는 개인블로그니까 봐줘야 하고 후자는 개인 블로그라도 용서 못한다는 자체가 표리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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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
:: 지금 욕 먹는 사람은 아무리 봐도 딱 한 명인데 윗분은 다른 분들까지 끌어들이고 싶은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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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원 |
:: 좀 다른 이야기지만 사실관계를 확인시켜드리기 위해 회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09년 08월말 현재 네이버 통계에 따르면 40대 이상이 15.5%, 30대가 36.5%, 20대가 38.4% 그리고 10대는 고작 9.3%입니다. 나이어린 초짜가 많다는 지적은 무엇을 근거로 하신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SF분야를 떠나서 카페 성격으로 볼 때 좀 늙수구레 해보이는데요.^^ 제 맘 같아서는 10대의 꿈나무 회원들이 늘었으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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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에이지울프 |
:: 박성환 선생님 블로그는 소설도 잘 올라오고 SF 신간 리뷰가 광속으로 올라와서 애독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 정도 독설은 충분히 웃고 넘어갈 수 있는 분위기인데 you님이 링크단 다음부터 벼라별 소리들이 다 나와서 쪼큼 화가 나네요. 다들 조금씩만 참으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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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에이지울프 |
:: 다른 리뷰들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행책하고 오멜라스 표지도 비슷비슷한 수준으로 사이좋게? 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가지고 행책 사장님이나 야롤님이나 박상준님이 열받아 항의하셨다는 얘기는 못 들었네요. (이계의 집이 재미없다는 리뷰가 올라오니 야롤님은 댓글로 농담까지--;) SF 독자라면 이 정도 포용심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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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
:: sf 독자라고 해서 포용심을 가져야 하는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양식이 있으면 이런 걸로 문제 삼는 게 웃긴 거라는 걸
굳이 말해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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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
:: 여기 올리지 못하고 조회수가 두자리수 넘기기 힘든 안드로메다 까페 게시판에서 조그맣게 샤우트했다는 것이 뽀인트겠지요. 그 정도 가지고 뭐... 그런데 you님도 참 오지랖이 넓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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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원 |
:: 제 개인 카페 게시판에서 그렇게 덧글을 달았습니다만, 리뷰에 대한 리뷰만 하려들지 말고 정작 <반지 속으로>란 작품 자체에 대한 리뷰가 필요한 시점 아닐까요? 왜 한 사람의 개인의견만 갖고 그에 대한 비판과 역비판만 난무하는 걸까요? 다른 분들은 <반지 속으로>를 아직 읽어보지 않은 걸까요? 그렇지 않다면 "나는 이렇게 읽었는데 상대방은 이렇게 읽었군!" 하고 건설적인 논의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위의 덧글들의 방향이 실제로 작가에게 번역자에게 출판사에게 그리고 앞으로 구입할 독자들에게 (또는 구입하지 않는 편으로 마음을 정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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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
:: 고장원님> 카페지기로서 난처한 입장은 이해합니다만 이번 일은 책 내용이나 SF하고는 다른 차원의 얘기죠. ㄷㄷ님 말마따나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양식이나 인터넷상의 예의에 관한 논쟁도 SF에 관한 논의 못지않게 충분히 중요하고 건설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긴 자유게시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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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
:: 그리고 댓글에서 어느 한 사람의 시니컬한 리뷰라고 살짝 평가절하 하셨는데 박성환님의 별점리뷰 사이트에는 가 보신 적이 있는지? 높게 평가하는 독자들이 무척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번 일을 민폐라고 느끼고 분개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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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원 |
:: 하하, 이것 참... 얘기가 곁길로 가네요. 박성환 작가의 작품 <레디메이드 보살>을 단편부분 최우수상으로 예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뽑아 본심위원장에게 올렸을 당시 예심위원 3인 중 한 사람이 바로 접니다.
다시 말해 박 작가의 필력과 작품의 가치에 대해 당시 이미 저는 인정을 했단 뜻입니다. 제가 3년간 심사위원을 맡으면서 선정한 과학기술창작문예 수상자들 가운데 작품을 통해 가장 애정을 갖게 된 작가들이 바로 김보영과 박성환입니다.
따라서 '시니컬한 리뷰'라는 표현이 평가절하라고 해석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시니컬한 리뷰는 말 그대로 시니컬한 리뷰입니다. 저라고 어떤 작품을 읽고 시니컬하게 리뷰하지 못할 까닭이 어디 있단 말입니까? 박 작가도 마찬가지고요. 문제는 시니컬한 리뷰에 시니컬한 대응만 나오고 작품 자체에 대한 다른 분들의 진지한 분석이나 접근이 없다는 현실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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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
:: 고장원님>본인이 아니라고 하시니 평가절하라는 얘기는 접지요. 하지만 곁길로 빠진 사람은 님이 아니신지? 저는 별점리뷰 사이트에 가 보신 적이 있는지 물었지 (가 보신 적 있나요?) 누가 심사위원 노릇을 했고 박작가님을 인정하는지 안 하는지 묻지는 않았습니다. 사족이지만 내신 책도 읽어 보았고, 뭐하시는 분인지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저도 과학기술창작문예에 응모한 적이 있거든요. (웃음)
무엇이 진지한 분석인가는 사람에 따라서 의견이 갈릴듯하네요. 솔직히 그런 분석을 하든 말든 그건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고, 위에서 BB7님도 말하셨듯이 이번 문제의 본질은 표현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왜 사람들이 화를 내는지 그 부분에 관해 잘 생각해 보시기를.
또 고장원님 본인의 진지한 분석은 예전에 행책게시판에서 도마에 올랐던 슬픔의 산맥 리뷰를 예로 들자면 386스럽게 도그마틱한 느낌은 팍팍 나지만 지적으로 성실하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이건 개인적인 감상이오니 그냥 흘려들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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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원 |
:: 박성환 작가의 말씀하신 블로그는 이미 예전부터 들리던 곳이고 대부분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된 글이 시니컬한 것은 사실 아닌가요? 그리고 그건 박 작가의 개인의견이니 그런 것이려니 하면 되고요.
그리고 <슬픔의 산맥>에 대한 제 평가가 별로 호의적이지 못했던 맥락도 박작가의 경우와 뭐가 다를까요? 이미 앞에서 밝혔듯이 저라고 모든 작품을 호의적으로 볼 이유는 없지요. 보는 이에 따라 박작가는 시니컬하고 저는 도그마틱할 수 있겠죠. 그리고 제가 쓴 글은 모두 진지한 분석이라고 봐야 할 이유가 있나요? 글에 따라 작품에 따라 다르겠죠. 제게는 <슬픔의 산맥>이 지적으로 진지하게 성실하게 접근할만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지 못했으니 그에 관해 언급한 글이 진지한 분석이라 볼 수 없고, 당시 소위 불성실한 그 글을 행책에다 퍼올려 문제화 삼은 사람도 이번처럼 익명의 어떤 분이었지 제가 아닙니다. 당시 전 제 개인 카페 게시판에 몇자 끄적거린 데 불과한데, 이는 따지고 보면 박성환 작가가 자신의 개인블로그에 <반지 속으로>에 대해 몇자 취향대로 끄적거린 것과 다를 바 없죠.
대신 격식을 갖춰 대하고픈 작품에 대해서는 저 역시 성실하게 접근하고 박작가 역시 그렇게 하겠죠. 버디님 역시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반지 속으로>에 대한 이번 행책에서의 몇분들의 입씨름은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상대에 대한 인신공격과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군요. 정정당당하게 이름을 밝히고 의견을 전한 다음 상대에게 반박을 요구하는 풍토가 굳이 실명인증을 하는 포탈에서만 가능한 것일까요? 얼굴을 안본다고 해서 문자로 험하게 쓰는 것은 그다지 공감하기 어렵네요. 대체 저는 왜 박작가 개인블로그 글을 갖고 박작가 본인도 아닌 엉뚱한 쌍방 간에 열을 올리는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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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니 |
:: 싸움이 이상한 데로 번져서 정신 없습니다만, 다들 비슷한 말을 하시면서 엉뚱한 싸움을 하고 계신 듯 합니다.
1. 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은 호평이든 혹평이든 별점 세개 수준에서 고민되든 어디에나 남길 수 있다.
2. 그걸 자기 동네에 퍼가서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듯 비난하는 행위가 잘못인거다.
이것 아닌가요? 박성환 작가가 자기 블로그에 평을 올린 것과 카페에 퍼가 논란을 부추긴 것, 행책에 퍼와서 싸움터를 만든 것과는 엄연히 질이 틀립니다. 논쟁이 일어나려면 박성환 작가의 블로그에 반박하시고 합당한 결론을 내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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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니 |
:: 박성환 작가의 블로그를 처음 가보고 별점다방이란 곳도 보았는데, 이번 블로그 자체가 개인블로그의 자유 같은 것을 지키고 싶어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향력을 과시하고 싶다기보다는 개인 SF팬으로서 만들기 위해서 과거 블로그와는 분리하신 것 같던데, 이런 일을 본다면 염증을 느끼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이건 무슨 누구누구 빠순이 빠돌이도 아니고 어떤 사람은 조용히 박성환님 블로그 글 보고 가져다가 고장원 님 카페에서 분통해하시고 어떤 사람은 고장원 님 카페글을 조용히 보고 행책에 가져다가 분통해 하시는지...
그건 철없는 10대들이나 하는 짓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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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니 |
:: '이것들 하는 짓 좀 보소. 웃기지 않소?'
저... 잘가는 추리소설 사이트에 답글 많이 달린 이 글 링크 걸어놓고 똑같은 짓 해볼까요? 이게 뭡니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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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zo77@핫메 |
:: 저...... 이번 논쟁과는 상관없는 일인데요 고장원님 오신 김에 하나만 부탁을. 제발 알라딘이나 예스24에 '범인은 절름발이다'식의 스포일러 만땅 리뷰 좀 올리지 말아주세요. 오멜라스 <멸종> 사려다가 줄거리 다 써놓으신 거 보고 열받은 SF 독자입니다. 내 리뷰 안 읽으면 그만이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책 정보를 리뷰에서 많이 얻는 편인데 어케 눈에 안 들어올 수 있나요?
(위의 논쟁에 편승해서 고장원님을 공격하려거나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메일보다는 게시판에 올리는것이 효과가 있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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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원 |
:: 예스24에는 리뷰를 올린 적이 없는 것 같은데... 회원 아이디도 없거든요. 알라딘은 때때로 들어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다 간혹 올린 리뷰는 알라딘 전용이 아니라 원래 안드로메다 카페에 올린 리뷰들 가운데 일부의 전문을 그대로 올린 것이다보니 본의 아닌 스포일러소지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카페에다 상세한 리뷰를 올릴 때와 알라딘 서평 리뷰는 읽은 이들의 특성상 차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면 참고하도록 하지요.
사실 저는 알라딘에 서평을 자주 올리는 편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별로 그럴 것 같지는 않고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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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 |
:: 고장원/ 알라딘에 남기신 리뷰 중에 스포일러에 가까운 리뷰들이 아직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나 gonzo님처럼 작품을 읽기전에 책 정보를 얻기 위해서 리뷰를 읽게 되는 사람들을 고려해서 제목에 스포일러 경고(물론 멸종처럼 제목에 스포일러를 하는 경우에는 제목 수정도 마찬가지로)라던가, 아니면 리뷰를 수정해주시던가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위에 무슨 이유로 논쟁이 일어 났는지도 전혀 모릅니다. 관심없어 그냥 스킵하려다 곤조님께서 댓글을 적으셨고, 고장원님이 답을 하신 것을 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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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
:: 결국 똘레랑스 문제네요. 겉저리님(맞죠?)이나 고장원님은 정서적인 차원에서 그걸 쉽게 못 받아들이시는 것 같고. 세대차가 어쩌고 하는 건 아니고, 단지 민증번호 넣어야 가입이 가능한 포털 까페도 아닌 자유게시판에서 본명 대고 정식으로 '토론'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일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여기서 오가는 입씨름은 쉽게 받아들이거나 마음에 안 들더라도 웃어넘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게시판 자체의 정화 기능도 충분히 작용하고 있는 것 같고, 논쟁도 제가 보기에는 전혀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댓글이 많이 달리는 건 그만큼 민감한 사항이라는 얘기이고, 또 독자들에게 맨날 책 얘기만 하라고 강요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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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
:: 그런데 오래간만에 행책명물(.....) 댓글 배틀이 일어나는 계기를 마련해주신 you님은 어째 아무 말도 없으시네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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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엣 |
:: 섀넌님 저도 <드림 마스터> 나왔다는 공지 올라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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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
:: 현 정권 하에서 일어나고 있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이런저런 탄압 행태를 보면 몇몇 분들의 너무 민감해 보이는 반응도 이해가 되네요. (저도 유튜브 사태에 관한 뉴스를 영자신문으로 읽었을 때는 속된 말로 꼭지가 도는 줄 알았습니다.) 고장원님은 무슨 뜻인지는 이해하겠지만 SF팬들의 다양성이나 정치적 성숙도를 팬덤의 너무 좁은 시야로만 판단하시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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