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환상의 파시즘愛の 幻想の ファシス 무라카미 류 지양사 1989
출판사: 지양사 /발행일:1989 /가격: / ISBN: , Pages:
일본 대학생들의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던 소설로서,섬 나라 일본인들의 독특한 정서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20 대 후반의 주인공은 알래스카에서 사냥을 즐기다가, 다른 일본인을 만난 것을 계기로 다시 일본으로 돌아간뒤 비슷한 또 래의 사람 몇몇이 모여 테러와 여론 공작의 방법 등으로 권력을 조금씩 얻게 되고,권력을 차지하고 마침내 몇 년이 지난 뒤엔 전 세계를 장악하 게 된다는 황당 무계한 작품으로 마치 일본 만화 20세기 소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국내에서는 작가의 명성에 비해 내용이 그래서인지 별 반응이 없어 금세 절판되었는데,일본에선 발호하는 우익들의 도움을 받아서인지 베스트셀러 작가로 군림하는 작가의 명성(?)을 더 공고히 하는데 기여한 작품이기도 하다.(출처:출간sf목록)
뭐 굳이 읽어볼 필요는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나 혹 sf를 다 읽으시고 읽으실 작품이 정히 없으신다면 헌책방에서 구해서 읽어 볼 작품정도………
무라카미 류는 가끔씩 우익적인 글을 쓰는데(여기서 우익적이란 군국주의적???) 아마 베스트 셀러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판촉 수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이와 유사한 류의 소설로는 동 작가가 근래에 쓴 반도에서 나가라가 있다.북한군 특수 부대가 일본의 일부를 점령하고 독립을 요구한다는 좀 황당한 소설이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