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워라벨 관련한 글을 올렸습니다.일에 몰빵한 월 천만원 월급(세후)냐,아님 워 라벨이 보장된 월 3백만원중 어느 것을 선택할 거냐는 글이었는데 아마 요즘 2030들은 십중 팔구 월 3백을 선택할 거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요즘 월급 3백만원(세후기준)은 받는 사람들은 일부 여초 커뮤나 SNS상에서 3백충이라고 조롱을 받고 있다.

세후 월급 300만 원(세전 연봉 약 4,100만 원)은 2026년 현재 대한민국 전체 직장인 소득 분포에서 '상위 45%~50%' 사이인 딱 중간(중위소득) 위치에 해당되는데 이는 대한민국 직장인 100명을 한 줄로 세웠을 때 딱 50등에 해당하는 '중위 소득(세후 약 290만~300만 원 선)'에 정확히 맞물리는 대한민국 표준 소득이라고 여겨진다.

년령별로 보자면 20대 중후반~30대 초반일 경우 대기업을 제외한 일반 중소·중견기업의 대리~과장급 직급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는 포지션으로, 또래 중에서 연봉 경쟁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30대 후반의 경우 외벌이 가장 기준으로는 자녀 교육비와 주거비 부담 때문에 하위권으로 체감되기 시작하는 경계선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성실하게 일하는 근로자들의 월급 3백만원을 3백충으로 조롱하는 이유는 개인의 성실한 근로 소득을 자극적인 프레임으로 깎아내리는 전형적인 인터넷 혐오 문화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SNS가 만들어낸 '자산 인플레이션'과 비교 문화와 폭등한 수도권 부동산 가격으로 인한 노동의 가치를 허무주의적으로 비하하는 정서가 맞물린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거기에 온라인 상에서 익명의 뒷면에서 스스로를 자랑하는 허세문화가 이를 더 증폭했다고 여겨진다.


그런데 일부 여초커뮤에서 남성들의 월급 3백만원을 3백충으로 비하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최근 2030 세대 여성들의 경제적 독립성이 높아지면서, 본인의 소득이나 눈높이에 맞추어 배우자의 소득 기준도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기를 요구하는 경향이 강해진데다가 결혼이후 회사를 퇴직할 경우 남성의 외벌이로는 주거비와 사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남성 월급 세후 300만 원은 현실적인 한계선으로 결혼을 '현실적인 생계 결합'으로 바라보는 일부 여성들의 시선에서 남성의 소득 기준을 높여 잡으며 조롱이나 비하의 언어로 표출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일부 온라인 상의 여성들의 경우로 실제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들의 경우 세후 월급 3백만원을 벌기란 평범한 작장인들의 수준에서는 매우 정상적이고 성실한 소득이란 것을 알기에 현실의 현명한 여성들은 남성의 현재 소득 액수 자체보다 성실성, 자산 모으는 태도, 미래 발전 가능성, 그리고 맞벌이 시 가구 합산 소득(세후 600만 원 선)의 시너지를 훨씬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한다.


3백충이라고 조롱받는 세후 월 3백받는 직장인들은 정말 성실하게 근무하는 노동자임을 새삼 다기 깨닫게 된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