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수 섬 박람회는 총 사업비 713억 원(연계 사업 포함 시 약 1,849억 원)이 투입된 국제 행사이지만, 개막 이후 부실한 콘텐츠와 방만한 운영, 흥행 실패 등으로 인해 '제2의 잼버리'라는 거센 비판을 받으면서 부산의 상어 박람회(?)보다 못하다는 온갖 조롱을 받고 있지요.


실제 여수 섬 박람회는 볼 만한 컨텐츠가 없어 그 많은 세금을 어따 썼냐는 시민들의 질타에 여수 공무원들은 귀에서 피가 날 지경일 겁니다.

박람회 관계자들도 부실한 컨텐츠로 인한 여수 섬 박람회의 망조를 예견했는지 개막 4개월전에 충주맨 김선태를 적극 섭외해 홍보 영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세금 8천만원을 들여 만든 홍보 영상이라는데 이걸 보면 솔직히 여수 섬 박람회 홍보 영상인지 조롱 영상인지 당최 알 수가 없습니다.김선태도 돈을 받았으니 홍보 영상을 올리긴 하는데 워낙 개판인 상황이라 도저히 거짓말로 홍보를 할 수 없나 봅니다.

실제 영상속 내용만 보더라도 여수시가 얼마나 제대로 된 준비없이 여수 섬 박람회를 개최하려고 했는지 적나라하게 보이네요.얼마나 컨텐츠가 부실했으면 영상중에 김선태가 차라리 2030이 모이게 야간 부킹나이트를 운영하거나 맥주 무제한 무료제공 같은 이벤트를 열어 재미를 주자고 건의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실제 이 아이디어가 받아 들여졌으면 아마 여수 섬 박람회가 지금처럼 썰렁해 지진 않았을 겁니다.


이 유튜브 홍보 영상이 얼마나 황당했는지 동영상이 나오잠마자 각종 뉴스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여수시와 섬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부실한 콘텐츠를 감추기 위해서 급하게 충주맨으로 유명한 김선태를 급히 등용했지만 말짱 도루묵이네요.

기사 말미에 행사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코멘트가 나왔는데 뉴스 이후 5개월이 흘러 부실 박람회가 눈앞에 펼쳐졌는데 여수시 공무원들과 조직위원회는 그 기간 과연 무었을 했는지 궁금해 지네요.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