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튜버 슈카가 왜 한국에서 빵값은 비쌰냐하는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 직접 빵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성수동에 팝업 스토아 빵집인 ETF베이커리를 8월 30일에 open했다.빵가격은 요즘 핫한 소금빵이 990원(시중가격이 대략 3~4천원선) 베이글도 990원 식빵 1,900원 케이크 18,900원으로 아무튼 시중의 빵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산정했고 그래선지 open하자 마지 사람들이 미어터졌고 첫날은 open 2시간 만에 문을 닫을 정도였다.


슈카가 만든 빵이지만 실제 빵을 만든 것은 글로우 서울로 아무튼 제빵업체도 운영(본적은 없지만 하이 퀄리티 하이 프라이스 브랜드를 운영중임)하며서 여러 사업을 하는 회사와 협업을 한 것이다.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지만 경제 유튜버인 슈카가 제빵사가 아니니 당연히 누군가 빵을 효율적으로 만들 제빵사가 필요했을 것이다.

아무튼 슈카는 빵을 만든 근본적인 원인이 왜 한국은 세계에서 제일 빵값이 비싼 나라일까 하는 의구심에서 시작해서 그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고자 직접 빵을 만들게 되었다고 자신의 유튜브에서 예전부터 말했고 그걸 또 실천으로 옮긴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340명의 구독자를 가진 슈카의 파급력을 그 자신이 너무나 몰랐다는 사실이다.슈카가 ETF 베이커리를 열자마자 실제 대한민국의 빵값이 너무 비싸다(이는 정부도 인지한 사실로 지난 5년간 빵가격이 40%나 급상승해서 실제 공정위가 조사까지 할 정도임)고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조해서 성수동으로 몰렸던 것이다.

이에 놀란 제빵업계 특히 자영업자들(?)이 슈카가 빵가게들를 폭리를 취하는 나쁜 놈들로 몰고 간다고 공격한 것이다.물론 슈카는 한국의 빵값이 비싼 이유가 빵가게들이 폭리를 취한다고 단 한마디로 말 한 적이 없는데도 말이다.이는 그간 빵가게를 찾더 고객들이 아니 슈카는 990원에 소금빵을 파는데 당신은 왜 3천원에 소금빵을 파냐는 질문에 위기감을 느낀 탓이다.


거기다가 언론들을 올타구나 하고 연신 뉴스로 보도하면서 슈카와 빵가게와의 갈등을 연신 부추기는 것이었다.대한민국 언론이 기레기라고 느낀것이 슈카의 본래 취지인 왜 한국에서 빵값이 비쌀까하는 국민들도 궁금해하는 의문점에 대해 심층 취재를 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자영업자의 말을 빌려 슈카가 힘든 자영업자들은 죽인다는 식으로 보도를 한 것이다.이에 슈카는 싼빵을 만들면 모두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이처럼 크게 비난을 받을 줄 몰랐다고 사과했고 결국 open지 1주일 만에 문을 닫은 것이다.


슈카가 ETF베이커리를 문 닫은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비난을 가하게 되자 갑작스레 슈카를 공격하는 유튜버들아 하나 둘씩 등장한 것이다.사실 일반인들은 빵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비난(슈카는 임대료,인건ㄴ비,유지비등을 반영하지 않아서 빵이 싼것이다)과는 별개로 대한민국의 빵값이 비싸다는 점에 누구나 다 공감했고 싼 빵을 판매한 슈카에게 환호한 것인데 싼빵을 판다고 비난을 받고 결국은 문을 닫은 사실에 분노를 표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대중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결국은 슈카가 ETF베이커리를 문 연 이유 즉 왜 한국에서  빵값이 비싼지를 알아보겠다는 취지를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슈카가 ETF베이커리를 open하고 소금빵을 990원 판 것은 순수한 의도가 아나라 숨겨진 검은 의도가 있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그 배후로 슈카가 빵을 만들기 위해서 협었했던 회사인 글로우 서울 걸고 넘어진 것이다.이들은 슈카가 후원한 업체의 지시(?)를 받고 ETF베이커리를 만들었으며 그 이유는 회사의 주식 상장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즉 글로우 서울이 주식회사로 전환시 (슈카 ETF베이커리의 인지도와 지지를 바탕으로) 높은 주식 가격 산정을 받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이들 슈카 비난 유튜버들의 썰은 들으면 매우 그럴싸해 보인다.하지만 문제는 이런 비난이 나오기 몇일 전(아마 5~6일전임)에 이미 슈카를 지원하고 빵을 만드는 것을 협업한 이른바 글로우 서울의 대표가 직접나와서 유튜브에서 여러 오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동영상이 있다.

내 기억에 대표는 소규모 베이커리들의 여건상 현재 빵값이 전혀 폭리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그동안 높은 가격의 빵도 판매했지만 요즘은 저렴한 빵이 대세인 것을 확인했고 슈카의 취지에도 공감해서 빵 만드는데 협업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단기적으로 슈카의 명성에 기대 반짝 이벤트 가 아니라 최소 1년이상 ETF베이커리를 운영하면서 사업을 확장할 의도를 갖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ETF베이커리와 협업한 것이 글로우 서울의 상장시 유리한 토대를 만들기 위한 것이란 의혹에 대해서 대표는 글로운 서울의 상장은 27년을 목표로 하지만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하면서 주식 상장을 한다면서 2~3년 전부터 논란이나 분란을 일으킬 필요가 없고 세간의 시선과 달리 ETF베이커리가 잘 된다고 해서 글로우 서울의 상장에는 크게 영향이 없다면서 상장시 F&B 분야는 더 본 코리아 상장에서 알 수 있듯이 워낙 사업이 유동적이고 실제 글로우 서울에서 F&B가 차지하는 매출은 10%대라고 말하고 있다.


솔직히 슈카가 무슨 이유로 저렴한 ETF베이커리를 만들었는지 또 글로우 서울 대표는 무슨 이익이 있어 협력을 했는지 그 내막을 알 수는 없다.하지만 이와 관련된 내용 슈카와 글로우 서울 대표,그리고 이들을 비난한 내용들은 유튜브에 차고 넘치니 직접 보고 스스로 판단하길 바란다.


다만 어떤 의도에서 출발 했는지는 모르지만 일반 대중에게 너무나 좋은 취지였던 ETF베이커리가 각종 비난에 휩싸여서 일주일만에 문을 닫은 사실은 빵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큰 충격이라고 할 수 있다.이와 관련 정부와 언론은 왜 대한민국의 빵값이 세계에서 제일 비싼지 그 해결 방법은 없는지에 대해 국민들의 속이 시원하게 밝혀 주기를 바란다.물론 그런일은 절대 없겠지만....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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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25-09-10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빵3천원에 팔아야 되는데, 갑자기 슈카가 1천원도 안되게 파니 위기의식을 느꼈던 거..
그래서 슈카죽이기를 했던 게 아닌가...생각합니다.
아무튼 슈카 그 양반 실행력은 대단하다는~~

카스피 2025-09-10 14:51   좋아요 0 | URL
그런데 문제는 성심당에선 1,500원 판매하는데 이걸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아요.그리고 비록 시장통에 있는 베이커리지만 안양(시장)에서도 소금빵 1,000원에 파는 곳이 있습니다.절대 무리한 가격은 아니지요.
슈카에게 반발한 자영업자들은 아마도 대부분 파바나 뚜레를 운영하는 분들일 겁니다.그분들 말마따나 생지 천원에 사는데 천원에 파는 것은 불가능 하니까요.그런데 언론이고 누구고 이걸 다루지 않는 것이 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