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날.. 강남역에 갔다 왔습니다.날씨가 쌀쌀함에도 역시 젊음의 거리답게 강남 대로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개인적으론 알라딘 중고서점과 예스24중고성점이 같이 붙어 있어 강남역에 종종 가는 편인데 오늘 역시 뭐 새로운 책이 있나 잠사 나갔다 왔어요.
책을 사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정류장앞에서 택시 한대가 서는데 내리시는 여성분을 보고 깜놀했습니다.요즘 날씨가 겨울 날씨치곤 좀 따스하다 해도 명색히 겨울인데 잠옷에 맨발 슬리퍼차림으로 택시에서 내려선지 모든 시선이 그 여성분한테 쏠리더군요.
여성분이 입은 잠옷은 위 사진의 모델이 입은 왼쪽 핑크 파자마같은 스타일인데 겨울용이라 그런지 기모가 있더군요.
아무튼 강남역 한 복판에 외투도 입지않고 파자마 차람으로 어디를 가나 궁금했는데 영화관이 있는 빌딩으로 쏙 들어가시더군요.ㅎㅎ 정말 어디를 가기에 그런 차람인지 무척 궁금해 지더군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