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사건이후 인터넷상에서 여경무용론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게 일고 있는것 같다.그런데 이터넷상의 의견과 달리 신문이나 TV등의 각종 언론매체에선 이런 여경 무용론에 대해 도가 넘는 여혐이라는 말하고 있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언론매체의 여혐논란에 대해 일정부분 수긍이 가는것은 아니다.만일 이번 대림동 사건에서 남성경찰이 취객을 제대로 제압을 못하고 일반 시민에게 수갑을 체워달라고 했다면 과연 어땠을까? 그 남성 경찰 개인에 대한 비난은 쏟아졌어도 남성 경찰 무용론은 퍼지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그리고 만약 이번 사건에서 능숙하게 여성 경찰이 취객을 제압했다면 아마 해댱 여성 경찰을 칭찬하는 여론이 매우 높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즉 이번 대림동 사건에서 취객을 제대로 제압하지 못한 해당 여성 경찰이 비난을 받을수는 있어도 전체 여성 경찰에 대한 여경 무용론은 역시 지나친 것이다.좀만 생각해봐도 여경 무용론이 지나친 것은 금방 알수 있는데 왜 여경무용론의 논란이 계속 일어나며 누가 부르짖는 것일까?

개인적으로 아마 공정성과 경찰의 역활에 대한 생각탓이지 않나 여겨진다.

 

첫쨰로 한국에는 공무원도 선생님도 판사도 검사도 변호사도 의사처럼 남성들도 힘든 직업에  여성들이 많이 진출하고 있다.이들에 대해서 사람들은 한 개인 여성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여검사 무용론 여의사 무용론등을 말하지는 않는다.왜 그럴까?? 가장 큰 이유는 남성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을 하고 당당히 각종 시험을 통과해서 그 지위를 획득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즉 남성들과 같이 경쟁을 하고 시험에 합격했기에 누구도 그것에 대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럼 여자 경찰관은 어떨까? 일단 외국의 경우 미국,영국,캐나다,싱가포르등은 경찰의 경우 남녀모두 동일한 체력검정을 통과해야 한다.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어떨까? 우스개로 많이 알려져 있든 여성의 경우 팔굽혀펴기의 경우 무릎을 꿇고 할 정도다.예를 들어 한국 여경은 팔굽혀펴기 과락이 무릎 대고 팔굽혀펴기 방식으로 10회이다. 같은 동양권인 일본의 후쿠오카 여경은 정자세 팔굽혀펴기로 15회 이상을 해야 합격이 된다. 싱가포르 여경의 경우, 연령대별로 합격 기준이 다르지만, 정자세 팔굽혀펴기로 22세는 15회 이상, 22~24세는 14회 이상, 25~27세는 13회 이상을 해야만 합격이 된다.한국 여자 경찰의 월등 낮음을 알수 있다.

일단 2021년 경찰대 입학전형 남녀 체력검정의 표를 한번 살펴보자.

 일단 상당한 체력검정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수 있다.게다가 정부는 한국 경찰 중 여성 비율은 11%로 미국(14.1%), 영국(28%), 캐나다(21%) 등에 비해 낮고 여성을 상대로 한 치안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경찰청은 여성 경찰관 비율을 2022년까지 15% 수준으로 늘리기 위해  경찰 채용 시 여성 비율도 당분간 25% 이상으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한다.어떻게 보면 일종의 여성우대고 특혜라고 할수 있다.

반대로 초등학교에 남자 선생의 비율이 20%미만이라 남성 선생의 비율을 높이기위해 우대를 한다면 과연 어떤 반응이 있을까 생각해 보면 자명해 진다.

지금처럼 취업이 어려울때 경찰 공무원은 어떻게 보면 좋은 직장이라고 할수 있다.그렇기에 여성 경찰관의 불공적한 특혜가 겹쳐져 여경무용론이 일어나는것이 아닌가 싶은데 만일 판검사,공무원시험처럼 남성과 동등하게 경찰도 채용시험을 보았다면 이런 논란은 좀 줄어들지 않았을까 싶다.

 

둘째로 경찰로서의 책무다.여경들은 평소에는 여자 경찰이 아닌 경찰로 대접받기를 원한다고 한다.맞는 말이다.일반 시민들도 여경이 여자 경찰이 아니라 경찰으로써 국민을 보호하고 치안을 유지해 주길 바란다.지난 20일 경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표창원은 경찰 업무의 70%는 소통이라며 이 사건에서 해당 여경을 옹호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일반 시민은 경찰이 소통보다는 국민이 재산과 안전을 보호해주는 존재로 있길 원한다고 생각된다.

취객하나 제대로 제압하지 못해 일반 시민에게 도움을 구하는 경찰이 보다 위험한 범죄자로부터 과연 국민들을 지킬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 하는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란 생각이 든다.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의 업무에서 남성 여성의 구별은 있을수 없다.대한민국의 범죄자들은 여성 경찰이라고 봐주지 않기때문이다.

 

여경을 필요하고 여경무용론는 너무 나간 이야기란 생각이 들지만 대림동 사건과 관련해서 경찰은 해당 여경의 활동을 옹호하고 한편으로 해당 여경은 악성 댓글러를 고소한다고 한다.그렇다고 이번 사태가 쉽사리 해결될것 같지는 않다고 여겨진다.문제의 본질은 일반 여성은 취객이나 범죄자를 제압할 수는 없지만 남녀를 불문하고 경찰은 취객이나 범죄자를을 제압할 체력과 능력을 키우는  노력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된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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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족 2019-05-23 0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 교대 입학정원의 30%는 남자에게 할당되어 있다고 합니다.

카스피 2019-05-23 08:36   좋아요 0 | URL
흠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