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러스님의 동서출판사의 표절에 관한 글을 읽다보니 동서에서 나온 유명한 책들중의 하나인 대망의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대표인 고정일씨가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기억에 대망이라는 책은 70년중반에 동서에서 나온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뭔 저작권시비가 인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70년대 동서에서 나온 대망전집>
무슨내용인가 싶어 뉴스를 보니 솔출판사가 1999년에 고단샤와 정식계약을 맺고 도쿠가와 이에야스(대망의 원제)를 출간하면서 16년간 동서와 해적출판정지를 위해 대화를 했으나 동서가 응하지않아 고소했고 동서의 고대표가 결국 징역 8개월에 집유1년을 선고받았다는 내용이네요.
그래서 동서의 대망이 이제는 알라딘에서 팔리지 않겠구나 하고 찾아보니 웬걸 아직까지도 떠억하니 팔리고 있네요.
아니 출판사 대표가 저작권 위반으로 징역형을 받았는데 책이 아직도 인터넷 서점에서 팔리는 것은 알라딘등이 법원 판결에 게의치 않는것인지 아니면 아직도 대법원판결이 나지 않아서 대망의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 지지 않은것인지 잘모르겠네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