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대가 김용 선생이 타계하자 그간 절파된 책들에 관한 재미있는 기사가 나왔네요.
김용 타계, 불법 '영웅문' 중고가 높아질까
기사의 내용을 보면 그의 작품중 사조삼부곡이라고 불리우는 1980년대 고려원에서 나온 사조영웅전,신조협려,의천도룡기의 경우 온라인 중고거래 카페에서는 상태가 좋은 ‘사조영웅전’ 초판본 6권이 20만원을 호가한다. 책 상태가 아주 좋은 초판본 ‘영웅문 3부작’은 백만원을 넘는 사례도 있다고 나왔는데 정말 놀랍네요.

사실 영웅문 시리즈는 상당히 많이 나와서 예전에는 헌책방에서도 자주 보여 그렇게 비싸게 거래될지 몰랐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저역시 영웅문 시리즈를 모두 갖고 있지만 주로 헌책방에서 도서대여점용 책을 구입한거라 상태가 메롱인데 이럴줄 알았으면 신동스런 책으로 구해놓을걸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