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4월초에 다시 전화 달라는 박완서님의 말씀을 듣고, 지금 막 전화통화를 했다. 목소리는 한결 젊어지셨다. 어찌나 여성스러우신지.....통화하는 내내 가슴은 콩닥콩닥. 그래도 지난번에 비하면 덜하긴 했다.

여행이 한 주 연기되어 15일부터 22일간 가시게 되었는지라 문학기행은 4월 12일 수요일날 가기로 했다. 선생님댁에는 정확히 1시에 도착하는 걸로.....

선생님 " 점심은 어떻게 해요? 몇분이나 오시나요? 우리집 좁은데.....더 날씨 풀리면 오시면 안되나요? 마당에서 이야기 하면 좋은데....."

나 "점심은 아치울 가기전에 아치울 큰집(?) 인가에서 쌈밥 먹고 가겠습니다. 30여명인데 전혀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앗 그럼 점심도 해주실 의향이 있으시단 말씀?" 저흰 그냥 마당에서 선생님의 주옥같은 말씀 들으면 됩니다. 저흰 아무리 추워도 괜찮습니다. 선생님 건강이 걱정되긴 합니다만...... 선생님 저희 회원 30명이 제게 특명을 내렸습니다. 제발 허락해 주세요.....플리즈..."

선생님 " 아이고..알았습니다. 오세요.  선생님 성명이랑 연락처좀 알려주세요~~~'

나 "선생님 혹시라도 잊으시면 아니되옵니다. 선생님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저희 그저 선생님 뵙는 것도 영광입니다"....

아 토요일 근무가 헛되지 않았도다.....담주부터 급하게 생겼다. 오늘 회원들한테 문자 보내고, 월요일날 차량섭외하고,  바쁘다.바빠~~~~~~~~~~~ 어쨌든...이젠 맘 편히 살아도 되겠다. 흐

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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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6-04-01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잘 성사되어서 기쁘네요 ^^

hnine 2006-04-01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많던 싱아...' 이 책이 저렇게 여러 버전으로 나왔었나요? 와~
흥분되시겠어요.
나이 들어서 그렇게 찾아와 주겠다고 하는 사람들 있으면 참 좋겠지요~

세실 2006-04-01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넘 기뻐요...
hnine님. 그쵸? 저도 책 찾아보면서 어머어마함에 놀랐습니다. 대단하신 분이네요~
호호호. 귀찮아 하시지나 않을런지요...

플레져 2006-04-01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정말 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없나봐요~
박완서샘, 평창동 사시죠? 웅~ 좋으시겠다, 세실님!
능력있으십니다^^

물만두 2006-04-01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세실 2006-04-01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호호호~ 그쵸? 진실은 통한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것이다.....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에 사세요~~~~~ 감솨합니다.
만순님. 헉....감사합니다...설마...만두님 맞죠?/ ㅋㅋㅋ

하루(春) 2006-04-01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습니다. 후기 기대할게요.

세실 2006-04-01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케이..하루님. 당근 올립니다. ㅋㅋㅋ

하늘바람 2006-04-01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다 기대됩니다

세실 2006-04-02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그쵸? 우리 님도 같이 가시면 좋겠어요 ^*^ 잘 다녀와서 후기 남겨드릴께요~~~ 기대 하세요~

sooninara 2006-04-04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습니다. ㅠ.ㅠ
대구에서 청주가는걸 알아보니 3시간이 걸린다네요.
그렇다고 제가 혼자 구리시를 찾아 가기도 힘든일이고..
정말 가고 싶었는데..이번엔 못갈것 같아요..속상해요..힝..
(그 주말에 동생 결혼식도 있고 해서..하는 것 없이 마음이 그래서요.)

세실 2006-04-04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저도 힘들다고 생각했어요...넘 무리시죠. ㅠㅠ
수니님과 함께 하고 싶은데 저도 아쉬워요~
제가 멋진 사진 올려드릴께요~~~~~
 
The Naked King (벌거벗은 임금님) First Story Books (퍼스트 스토리 북스) 30
유아비전 글, 이미정 그림, Enters Korea 옮김 / 글송이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영어 공부의 왕도는 '영어의 생활화 즉 영어 방송 청취,  영어 tape 듣기 및 영어 video 보기' 가 있겠다. 그중 낮에는 학원으로 밤에는 숙제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는 아이에게 좋은 영어공부는 없을까? 하던 차에 잠자기 전 10분, 일어나서 눈뜨고 누워있는 시간 10분을 활용한 영어 tape 들려주기를 소개한 기사를 읽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영어동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물론 전에도 가벼운 영어 그림책은 사주었지만 대부분이 반복되는 리듬('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do see")과 그림위주의 동화책이기에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그리고 윤선생을 하는지라 tape 듣기를 하고 있지만 좀 단조롭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직접 보지 않고 신청한지라 내심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우리말로 접한 책인지라 거부감이 없고, 약간은 코믹한 내용이니 아이들이 좋아한다.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아이들이 먼저 이 tape와 책을 찾는다.  

책을 펼치니 글자도 큼직하고, 영어도 제법 쉬운 단어로 이루어 졌다. 군더더기도 많이 뺀 느낌. 'There is a dandy  King. The King likes new clothes.'  대부분의 영어그림책이 해석이 없는데 반하여 이 책은 친절하게도 맨 뒷장에 해석을 달아놓았다. 얼마나 친절한가. 물론 앞에는 영어문장 만으로 되어있다. 그림도 코믹하고, 화자에 따라 색깔도 달리 해 놓았다.

그리고 맘에 들었던 것은 연극 대본도 있다. 아직 연극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좀더 이 동화가 귀에 들어온 다음에 딸아이와 영어연극을 해보는 것도 재미 있겠다. 오늘 당장 해볼까?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내미도 좋아하는 것을 보니 흐뭇하다. 연극대본은 왼쪽에는 영어가 오른쪽에는 해석이 씌여져 있다.

보너스로 장이 끝나면서 스티커 붙이기도 있다. 어려운 단어에 그림이랑 영어단어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하면 즐거운 동화읽기 완성본이 될듯.

영어에 대한 굳은 결심을 하고 고른 동화책. 지성이면 감천인가? 탁월한 선택이다. 세계 명작도 접하면서 영어 공부도 하고  일석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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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01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아이들은 영어공부를 재미있게 할수 있어서 정말 좋겠어요

세실 2006-04-01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정말 행복한 아이들입니다. 생각보다 참 재미있는 책이예요~~~~
보물찾기 놀이 하는 거 같아요~~~~~
 
교환 일기 책읽는 가족 48
오미경 지음, 최정인 그림 / 푸른책들 / 200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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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인 딸내미가 작년에 친구들과 셋이서 교환일기를 썼다. 가끔 일기를 들여다 보면 별 내용 없이 그저 '우리 친하게 지내자. 내일 만나자' 하는 내용이 주였지만 그렇게라도 친구들끼리 우정을 나눈다는 것이 참 이쁘고,  기특했다.  그래서 이 책이 눈에 띄자 마자 딸내미에게 권하고, 호기심에 읽게 되었다. 

주인공은 6학년 강희, 민주, 유나. 강희는 부유한 집안의 딸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다가, 아빠의 사업실패로 한순간에 짐짝처럼 작은집으로 보내지게 되고 부모는 돈을 번다고 집을 나간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강희는 부잣집 딸 행세를 하게 되고,  반장이 된다.  엄마, 아빠가 계실때 반장이 되었다면 선물이라도 사주고 하겠지만 작은엄마, 아빠에게는 천덕꾸러기인지라 말도 꺼내지 못한다.  첫 생리를 하지만 그저 귀찮아 하는 작은엄마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유나의 전자수첩이 부러워, 민주의 주운 돈과 사촌동생 해찬이 돈까지 모아 전자수첩을 사게된다.  하지만 그런 강희의 성격이 이해가 된다. 남보다 자존심이 센 강희가 현실을 인정하기에는 힘에 겨웠을듯. 나라도 가족의 치부를 드러내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이에 반하여 민주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민철이와 단둘이 산다. 어린아이답지 않게 반듯하게 잘 큰 민주의 의젓함이 내심 부럽다. 동생 민철이를 마치 엄마처럼 따뜻하게 보살피는 그 모습이 눈물겨웠다.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 아빠께 보낸 편지를 읽는 대목에서는 눈물이 나왔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소년, 소녀 가장이 있을텐데 하는 생각에 안타까웠다. 한동안 후원회원으로 들어있다가 작년 겨울에 탈퇴한 이기심에 부끄러웠다.

유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  부모님한테 충분한 사랑을 받으며, 엄마가 수시로 학교에 드나들고, 부반장과 1등을 했을때 갖고 싶은 선물을 받는 아이. 얄미우면서도 마음이 여리다. 아이들이 고백성사를 보는 것처럼 자신의 일들을 이야기 할때,  내심 자신만 소외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한다. 친구들의 아픔을 지켜보면서 성숙되어 가겠지.

그에 반하여 상반되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참 씁쓸했다. 민철이 담임의 경우 민철이가 도둑 누명을 썼을때 민철이를 이해하기는 커녕  퇴근시간이 지났다고 화내는 모습, 누나 불러다 놓고 동생 교육좀 잘 시키라는, 네가 알아서 처리하라는 모습은 참 슬펐다.  그나마 다행인건 삼총사의 선생님은 민주 돈을 분실했을때 아이들의 양심에 맡기려고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아이들의 아픔을 다독여주고, 때로는 엄마처럼 보듬어 안아주면 좋으련만......

아이들의 심리묘사가 탁월하다. 마치 아이들의 마음속을 읽고 있는 것처럼 군더더기 없이 잘 표현해 놓았다. 읽는 내내 눈가에 눈물이 맺혔으니 1시간동안 몰입해서 읽은 듯. 아직 읽지 않은 딸에게 오늘은 꼭 읽으라고 해야겠다. '교환일기는 이렇게 쓰는 거란다. 친구라면 마음속에 있는, 때로는 밝히고 싶지 않은 비밀도 이야기 하면서 그렇게 우정을 쌓아가는 거야. 인생에서 가장 진실한 친구는 초등학교 친구란다. 다시 교환일기를 써보는건 어떨까? 아니지 오늘부터 엄마랑 교환일기 쓸래? 엄마는 보림이에게 말하고 싶은 비밀이 아주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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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3-30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와 교환일기 좋죠.
저는 아이들 조금만 더 크면 꼭 할거랍니다*^^*

호랑녀 2006-03-30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몇 번 하다가 나한테서 꼭 끊어지죠. 그거 얼마나 귀찮은지 몰라요. 나중에는...
(나는 무지 나쁜 엄마 ㅠㅠ)

세실 2006-03-30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화이팅. 잘 하실거예요~~~ 파랑이, 노랑이 좋아하겠어요~
호랑녀님. 와.님은 시도해 보셨군요~ ㅋㅋ 행복한 투정으로 보이세요~
저는 뭐 시도도 해보지 않았어요. 왜 그랬을까? ㅎㅎ
호랑녀님은 좋은 엄마예요~ 아이들 맘 잘 헤아리시면서~

하늘바람 2006-03-31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한번도 안해보아서 해 보고프군요

세실 2006-03-31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저도...해보려구요~~ 좋으면 알려드릴께요~ 낭군님이랑 하심 좋을것 같은뎅...
 

어제 직장생활 15년만에 처음으로 남자랑 단둘이 저녁을 먹었다. 사실 약속을 할때 왠지 부담스러워서 "그냥 둘이 먹나요? 아님 다른 분 모시고 와도 되는데...." 하면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었다. 약간의 결벽증세가 작용하였다. 하지만 어차피 한번은 식사 대접을 해야 할 분이고, 뭐 아는 사람이 보면 그런가보다 하겠지 하고 곧 마음을 비웠다. 그러면서 예약하는 와중에 룸으로 달라고 하는 생뚱맞음은 뭐람?

다행히  나의 그런 불편함을 예상했는지, 생각보다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셨다. 백세주 한병을 둘이 똑같이 나누어 마셨으니 얼굴도 불긋불긋. (농담 한마디. 그 분도 서시랑 닮았다고 추켜 세워주니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넘 공교롭지 않은가. 이래서 닮았다는 것 증명)

요즘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하시면서 공자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할때는 "앗 나도 요즘 역사책 읽고 있는데...." 하며 정약용과 이덕무에 대해서도 심오한(?) 대화를 나누었다. 아무래도 사서라 고 하면 책은 많이 읽겠지 하며 주제를 연구하신건 아닐런지.... 다음에 뵈면 '미쳐야 미친다' 사드리기로 약속.

그런데 한참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기 내가 어려운 질문 해도 될까? 궁금한 것이 있는데...." 하면서 예전에 "정00씨 이혼했다" 는 이야기를 들었단다. 그러면서 재차 묻는다. 전에 몇번인가 만나기로 했다가 아이들 때문에 만남이 캔슬된 것들이 혹여 이혼으로 인해 부담스러웠던 것은 아니냐고......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다. 아니 멀쩡하게 잘 살고 있는 사람을 이혼했다고 하니.....참 내원. 그러면서 내가 신랑한테 당장 전화해야 겠다고, 요즘 금연선물로 노트북 사준 이야기까지 했지만 미심쩍어 하는 눈치다.

대체 소문의 발단이 누구인지 황당하다. 혹여 다른 사람과 혼동을 한것은 아닌지 물어봤지만 아니란다. 에고....내가 무슨 연예인인가? 이런 루머에 시달리게...그리고 난 단둘이 식사를 한 적도 없는 결벽녀라고....신랑이 문제인가? 황당했다.

집에 와서 신랑한테 말했더니...그냥 웃어 넘긴다. "별 미친 놈들....."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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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3-29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옌예인들도 그렇잖아요....
잘나가면 이상한 루머가 나오고....그런 이유...아닐까요...^^

날개 2006-03-29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누가 그렇게 이쁘래요~?^^

세실 2006-03-29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피스토님. 그런건가요? 그래도 전혀 근거없는 루머는 참 황당합니다. 특별히 잘 나갈 일도 없는데 말입니다. ㅠㅠ
날개님. ㅋㅋㅋ. 다 저의 불찰이지요. 케케

물만두 2006-03-29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정말... 웃어 넘기세요^^ 미모가 죕니다 ㅠ.ㅠ;;;

플레져 2006-03-29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모가 죄입니다. 동감합니다...무쟈게~ ㅎㅎㅎ

라주미힌 2006-03-29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그 아저씨 작업 들어간거 같은데요.. (ㅡ..ㅡ) ㅋㅋㅋ

ryuhwlove 2006-03-29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굉장히 황당하셨겠어요.. ㅡㅡ;;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아리따우신게 죄인게지요...^^;;

짱구아빠 2006-03-29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미모가 원인인 것 같은데...그렇다고 그런 루머가 돌다니...저는 미모가 된다고 혼자만 생각하는데 왜 루머가 없죠?=3=3=3

세실 2006-03-29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감솨...인정하시는거죠? ㅋㅋ. 흑.....

chika 2006-03-29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씨의 작업, 에 한표 ㅡ,.ㅡ

세실 2006-03-29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에궁.. 미모는 무슨....불혹의 나이에 흑...
라주미힌님. 그런건가요? 나쁜 사람인가? 신사적인것 같은데....
페퍼민트님. 그러게 말입니다. 실은 저 하나도 안 아리따워요. 다 조작입니다.
짱구아빠님. ㅋㅋㅋ. 남자도 미모라고 하나요? 제가 소문 내드릴까요?

세실 2006-03-29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그런건가요? 에궁 정말 이제 만나지 말아야 겠군요...

치유 2006-03-29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뻐도 문제로군...남편께서 한방 날리셨구만..뭐..ㅋㅋ별 미친놈들~~~~

세실 2006-03-29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에공...직장생활한 이래 처음 있는 루머입니다. 정말 미친놈들이죠???

아영엄마 2006-03-29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미모로운 분들은 그런 소문에 휩싸이기도 하는군요!! 지나가는 말한마디가 씨가 되고 오해를 불러 일으켜 엉뚱한 소문이 나기도 하지만 당사자로서는 참 황당한 일이지요..

세실 2006-03-29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그러게 말입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먼지 털어도 나올 구석이 없는 몸인데.....더욱 몸 가짐을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클리오 2006-03-29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 분이 그렇게 계속 보자고 한 것은 혹, 그 루머를 듣고 작업하고자 한 것이 아닐까요.. 참 별 소문이... 귀를 씻으셔야겠어요..

세실 2006-03-29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공...그런건가요? ㅠㅠ. 조심해야 겠습니다.
클리오님은 이런 글 안보셔야 되는데..태교 잘 하고 계신거죠?

Kitty 2006-03-30 0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저도 미모가 죄라는 말에 한표~~

세실 2006-03-30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키티님. 기쁘고도 슬픈 말씀 ^*^
 

쳇...뿡뿡....
젤 코웃음 친 만두님 보셔요.  저..봐....눈 동그란거. 코 오똑한거..닮았다구요.쳇

p.s. 저 눈 살짝 작아진 것은 햇빛이 눈부셔서 그런것임. 절대 눈 다 뜬거 아님을 증명함..쾅쾅.



흐 젤 잘 나온 사진...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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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3-28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처녀실때 남자분들이....많이 다가오지 않으셨나요...??
이쁘시고 아름다우시네요..오오오 사진에서 후광이~~ 아 눈부셔라~!
(삐지셨다길래 초극강 아부모드로 돌입했습니다..)

라주미힌 2006-03-28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인기 많으셨겠어요... 메이 퀸? ㅎㅎㅎ

물만두 2006-03-28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억~ 그렇다고 진실규명을 하심 뭡니까~ ㅠ.ㅠ 알았어요. 인정합니다. 세실님은 알라딘 넘버투 미녀다!!! 넘버원은 무, 물론 물모라는 사람=3=3=3

이매지 2006-03-28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화사하셔요 ~>ㅁ<
제가 세실님 나이쯤 됐을 때 저런 모습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chika 2006-03-28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이쁘다고 사진을 두장씩이나 올리다뉫~!

chika 2006-03-28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끄아아~ 근데 왜 추천한거야?

ceylontea 2006-03-28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너무 예뻐요..
카메라 앞에서 저럼 상큼한 미소가 가능하다니... 전 절대로 못하는 것 중 하나랍니다..
(추천은 왜 눌러지는거냐...--;;)

비로그인 2006-03-28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사진은..정말..잘 나왔다고..인정함...
지금..모습하고..넘..달라...으...음...

치유 2006-03-28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이쁜 여자가 글쎄 글도 잘쓴다고요???오~~~~!좋겠다...젊고 이뻐서....

실비 2006-03-28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인자하신 모습.. 정말 환하셔요^^ 부러움~~~

놀자 2006-03-28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빨리 저렇게 예쁘게 씨익~ 웃고 싶어용..ㅠㅠ(치아교정중..정말 추한상태임)
너무 이쁘신 미소입니다^^
진짜 결혼전 세실님 미소에 많은 남자들이 녹아내렸을 것 같아요~
아니 지금도 쫒아 다니시는 분이 있을지도~^^a

아영엄마 2006-03-28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세실님이 미모로움을 또다시 대중들 앞에 드러내시다니~~ 가리지 않아도, 숨기지 않아도 신비롭기만 하옵니다. 느무 이쁜 세실님...(__)

세실 2006-03-29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흥..저 괄호때문에 살짝 삐졌습니다... 뭐 남친이 당근 있겠지 하고 감히 다가오지도 못하더이다. 정작 남친은 없었는데 말이죠.....
라주미힌님. 호호홍.....5월에 결혼은 했습니다. 5월의 신부이지요....
만두님. 푸하하..절대 넘버원은 인정을 안하시는군요. 다시 초강력카드를 보여줄까부다....
영원한 넘버원이 되시길....인정합니다.
이매지님. 호호홍. 핑크 자켓이 한몫했죠? 무..물론...이매지님은 더욱 아름다우실 거예요.....
치카님. 호호호. 거봐요....손이 막 올라가잖아요. 손은 거짓말 안하지요....추천 감솨^*^
실론티님. 흐....거울앞에서 열심히 연습한 결과지요. 흐. 사실은 왕년에...거시기했다는.....(추천은 물론 하셔야죠....)
제제....그런 심한 말을. 내일 칼국수 쏠려고 한거 취소여.... 인정하지.걍. 다르긴 뭐가 달라 이사람아...쳇
배꽃님 호호호..감사합니다. 앗..젊다는 표현은 좀? 참고로 마태님이랑 학번이 같습니다. 물론 나이는 제가 한살 어리지요~
실비님. 푸하하. 인자....글쵸. 실비님은 제가 이모쯤 되겠죠? 감사합니다.
놀자님. 쿄쿄쿄. 아 그 이쁜이 교정중 이시군요. 뭐 나름 귀엽던데...한번 보여주세용. 음..녹아내리진 않고..... 가끔 학과 편지함에 편지는 있었습니다. 지금은 뭐 푹 퍼진 아줌마지요. 몸이...흑
아영엄마님. 헬렐레.....신비롭기까지....느무 감사합니다. 아영엄마님. 역시 얼굴도 예쁜 사람이 마음도 착하다니깐요~~~~~~~~~~~~~~~ 알 라 뷰!!


반딧불,, 2006-03-29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넘했다.
뭐가 저렇게 이뻐요?

세실 2006-03-29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사실은 젤 잘 나온 사진이고..에또 위에 사진은 3년전에 찍은 사진 이어요.....ㅋㅋ

ryuhwlove 2006-03-29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 안빼도 닮으신 것 같은데요? 정말 미인이세요.
그나저나 날씬하시기만 하구만요...ㅜㅜ 너무해욧~~

비연 2006-03-29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이렇게 이쁘셔도 되는 겁니까?
(알라딘엔 미녀들이 넘 많아 off 모임을 해도 비연은...못 나간다는...전설이..ㅠㅠ)

세실 2006-03-29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퍼민트님. 제가요..그러니까...하비거든요. 하체비만. 얼굴만 날씬해요......정.말.요~ 감솨합니다.ㅋㅋ
비연님. 에공....감사합니다. 사실..아줌마가 이뻐봐야...뭐....그냥 얼굴만 갸름한 아줌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