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ntoms: A Thriller (Paperback)
Dean Koontz / Berkley Pub Group / 201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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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팬텀Phantoms, 1983

저자 : 딘 R. 쿤츠

역자 : 정태원

출판 : 한나라

작성 : 2007.01.27.


“태고의 적. 그 실체를 마주할 용기가 당신에겐 있는가?”

-즉흥 감상-


  오오 드디어 앞서 작성한바 있었던 영화 ‘다크 시티Dark City, 1998’의 감상기록에서 짧게 소개했었던 영화 ‘다크니스Phantoms, 1998’의 원작에 해당하는 소설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 한권씩 따로 구하고 말았던 이번 작품을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작품은 그저 환상적인 밝음을 연출하는 낮 시간에 울려 퍼지는 비명소리와 함께 그 문을 열게 됩니다.

  한편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자신의 집으로 동생을 데리고 오게 되는 한 여인의 모습으로 장면이 이어지게 되는데요. 그동안 다하지 못했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마을로 들어서게 되는 자매는 인기척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마을 분위기에 ‘무엇’인가를 감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 둘씩 발견하게 되는 비상식적인 죽음의 흔적을 보이는 시체들에 외부로의 지원요청을 하게 되지만…….


  어느 날 갑자기 한 마을-500여명의 사람들이 죽거나 실종되어버린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그리고 죽음의 파도가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 다음 마을에 도착하게 된 사람들. 그들은 의문의 메시지마냥 거울에 적혀있는 ‘태고의 적’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마을을 탐색하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하나 둘씩 죽거나 사라지는 사람들이 생겨남에 가중되는 공포의 압박감에 눌리게 된다. 그리고 그 실체를 드러내게 되는 ‘태고의 적’!!

  오오. 감동이었습니다. 버뮤다의 삼각지를 포함한 비정상적인 집단 실종사건에 대해 작가는 그저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거기에 신화적인 요소와 과학적인 요소 등이 잘 버무려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동시에 모든 것이 될 수 있다는 ‘태고의 적’. 비록 영화로 먼저 만났기에 상상력이 축소되긴 했지만 단순히 오락 소설로 읽기에는 진지하게 생각해볼 문제점을 지적해주신 작가님께 그저 감사의 마음을 보내고 싶을 뿐이로군요.


  그러고 보니 제목이 ‘팬텀’이다보니 이 작품의 제목만 친구들에게 말했다가 영 엉뚱한 작품으로 오해를 받아버리고 말았는데요. 만화책을 원작으로 영화까지 만들어진 다크 히어로 ‘팬텀’이 아마도 대중적으로 유명한 것 같더군요.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이번 작품에서의 ‘팬텀’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사전에서 찾아보면 그림자 내지 실체가 없는 유령 등의 의미로 많이 사용됨을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요. 제목만 봐서는 그다지 실감이 나질 않지만 작품의 중심적인 이야기와는 직접적인 동시에 상징적으로 그 의미가 잘 표현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영화가 소개될 때는 왜 ‘다크니스’가 되어버렸는지 그저 아쉬울 뿐이로군요. 아 그렇다고 영화 ‘다크니스draknees, 2002’와는 전혀 상관없는 작품이니 비디오 대여점에 만일 가신다고 해도 오해가 없으셨으면 할 따름입니다.


  그럼 마침 영상화 된 것도 수중에 넣었겠다. 비록 한글 자막은 구할 길에 없지만 내용은 이렇게 책을 읽음으로 알고 있는바. 이어서는 영상물을 즐기기로 하며 이번 감상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아. 아니군요. 일단은 소설 ‘황혼의 노예들The Servants of Twilight, 1984’의 감상기록으로 이어볼까 합니다.


Ps. 저의 검색 능력이 향상되어서인지 드디어 소설 ‘비전The vision, 1977’을 찾고야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중소 온라인 서적의 전산화 과정의 오류로 인한 것인지 주문만 하면 ‘품절’상태가 되어버리곤 하는데요. 혹시 이 책의 소재를 파악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연락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TEXT No. 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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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Millennium: The Complete DVD Collection (밀레니엄)
20th Century Fox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제목 : 밀레니엄Millennium 시즌 1, 1996

감독 : 크리스 카터
출연 : 랜스 헨릭슨, 메건 갈라퍼, 클레아 스콧 등
작성 : 2007.01.01.

“닥쳐온 세기말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말하며 또한 보고 있는가?”
-즉흥 감상-

  아아. 완전히 잊고 있었습니다. 전체를 모으게 되면 시작해야지 했던 ‘엑스파일X-Files’시리즈를 갑자기 집어 들지 않았더라면 이번 감상기록은 알게 모르게 사라져버렸을지도 몰랐을 겁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엑스파일’제작군단이 만든 또 하나의 묵시록을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작품은 어느 비오는 날 ‘엿보기 스트립쇼’의 현장으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유리창 너머의 어두운 방안에서 그녀들을 보며 세기말에 대한 시를 읊기 시작하는 ‘프랑스인’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그런데 그의 시야에서는 요염하고 자극적인 포즈로 춤추고 있는 그녀들이 피로 샤워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워싱턴 DC에서 살다가 고향인 시애틀로 가족과 함께 돌아온 프랭크 블랙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내에서 비정상적인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되자, 경찰에 자진 지원해서 범인을 추적해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는 사전적 정의로 ‘시계나 사진 등 특정인의 소유물에 손을 대어, 소유자에 관한 정보를 읽어내는 심령적心靈的인 행위.’를 할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psychometry’의 능력자였군요.
  그렇게 계속되는 이야기는 세기말적 연쇄범죄를 추적해나가는 주인공과 그와 관련된 ‘밀레니엄 그룹’이라는 모임. 그리고 다가오는 세기말로의 카운트다운을 속삭이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한국에서도 방영을 했었다보니 ‘엑스파일’의 분위기와 묘하게 비슷한 것이 참 재미있어했습니다. 그러다가 총감독이 바로 ‘엑스파일’의 제작자인 크리스 카터 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타올라 볼 수 있었다지요. 하지만 방영판을 시간에 맞춰보기도 힘들었고 재방영 시청은 거의 포기해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지라 그냥 망각의 영역 속에 넣어두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요? 우연히 시작된 메신저상의 대화중 몇몇 지인 분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기적적인 재회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비상식적인 특수연쇄범죄를 추적해나가던 한 남자. 하지만 가족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의 등장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간 가장. 하지만 어디에서도 안전함을 보장할 수 없었기에 고향과 가족을 보호하려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기 시작하지만, 자신의 그림자를 뒤쫓던 ‘무엇’으로부터 경고의 메시지를 받아들고 만다!
  그러고 보니 처음 이 작품을 만났을 때는 한창 ‘엑스파일’도 같이 하고 있었던지라 ‘프랭크 블랙’의 모습이 엑스파일에서의 ‘멀더’가 늙었을 때의 모습은 아닐까 혼자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멀더일 경우에는 블랙 아저씨처럼 초능력까지는 없지만 어딘가 모르게 닮은 구석이 있어 보였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다시 만나본 블랙 아저씨는 같이 시청을 시작해본 엑스파일의 멀더랑은 분위가가 많이 다르더군요.

  예상되는 결과로의 상상을 불허하는, 한편으론 인간이 자행할 수 있을지 궁금한 절대적인 끔찍함을 매혹적으로 담은 작품. 간혹 뉴스 등을 통해 많은 사건사고들을 만나곤 하지만 대 혼란을 막기 위한 ‘보고관제’의 여과망이 없었다면 우리는 사실 어떤 세상에 살고 있게 되는 것일까요? 작품은 아직 2000년 전을 무대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는 있다지만, 그런 새천년의 세계로 진입할 당시에 학창시절을 살았던 저는 그 당시만 해도 ‘예언’이라고 말해지는 사나운 해일에 대해 광적으로 열광하고 있었던 것이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웃음)

  전체 세 개의 시즌으로 종결이 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출시도 안 되어져 있고 소수의 골수팬을 제외 하고는 그 이름조차 생소한 작품. 겨우 수중으로 소환하곤 있다지만 두 번째 묶음은 아직 완전하지가 않군요. 그런고로 때가 되기 전까지는 ‘엑스파일X-File Season 1 Box Set, 1993~1994’를 계속해서 즐겨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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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Orphen Complete Collection (마술사 오펜) (2011)(지역코드1)(한글무자막)(8DVD)
Section 23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제목 : 마술사 오펜 魔術士オーフェン, 1998

감독 : 와타나베 히로시

원작 : 쿠스카 유우야, 아키타 요시노부

제작 : J.C.Staff, 반다이, TBS

등급 : BA-13

작성 : 2006.12.21.


“이상하게 ‘리나’가 그리워지네~”

-즉흥 감상-


  중학교 땐가 고등학교 때던가 한창 ‘마법소녀 리나The Slayers’라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던 중 무엇인가 파격적으로 만난 작품이 있었으니 바로 이번에 소개해볼 작품이군요.

  그럼 처음에는 만화책으로 만났었던 영상작품을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작품은 어둠에 잠긴 숲을 지나 보름달이 휘영청 밝음을 자랑하는 어느 호숫가에서 멱을 감고 있는 한 소녀의 모습으로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소녀는 달을 끼고 저 먼 곳을 응시하는 망토를 휘날리는 한 남자를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보는군요.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작은 마을에서 한 소년에게 마법 시범을 보여주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의 이름은 오펜. 그냥 보기에는 백수타입의 얍삽한 건달 같은 모습으로서 같이 있는 소년에게 흑마법을 가르쳐주고 있지만 사실상으로는 어떤 저택에 모셔져있는 ‘바르토안델스의 검’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검의 탈취 중에 작은 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그 결과 ‘블라티 요가스트’라고 불리는 용이 나타가 마을을 박살내기 시작하는데…….


  ‘키바의 탑’이라는 마법사 양성소에서 뛰쳐나와 ‘킬리란세로’라는 이름을 버리고 고아라는 의미의 ‘오펜orphan’이라는 이름을 취한 한 남자. 그리고 ‘아자리’라는 이름의 한 여인이 그의 과거와 현재를 쥐어짜는 이야기. 거기에 ‘차일드맨’이라는 스승격의 남자가 행하는 수수깨끼의 행동. 그 밖의 모든 설정들이 작품 내의 두 말썽쟁이 형제와 오펜과 함께하는 동료들의 바보스러움에 코믹적인 요소가 더해져 진지하면서도 섬세하고, 복잡하면서도 환상적인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분명, 요즘 들어 다시 보니 조금 식상한 맛이 없지 않더군요. 이것 역시 나름의 시대적 문제라는 것일까요?


  이번 작품은 단순 상업적 판매 전략 때문인지 아니면 작가가 다양한 매체로서 자신의 작품 세계를 표현하고 싶었던 것인지 만화책, 소설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모습으로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중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영상물로 먼저 만나볼 수 있었군요. 아마 최근에 리메이크 되게 된다면 이런 오해가 오해를 불러버리는 드라마틱한 구조보다 특수효과로 무장된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상상도 해보게 되었는데요. 글쎄요. 이런 나름대로 옛날 맛 나는 작품들도 괜찮군요.


  그러고 보면 앞에서도 짧게 언급했듯이 만화책으로 먼저 만났었지만 완결까지 못 봤다는 것을 깨달았는데요. 현재 검색을 해보니 6권까지 나와 있고 전부 절판 상태로 되더군요. 하지만 만화책에서 인상적인 기분을 받고 오랜 시간 잊고 지내가 영상물을 만나버린 바. 나름대로 원작이라 말해지는 만화책도 언젠가는 다시 만나보고 싶어졌습니다. 특히나 제 기억 속에 남아있던 부분적인 만화책의 내용과 영상물은 조금 다른 것 같다는 인상이 있어서 말이지요.


  그럼 두 번째 영상물인 ‘마술사 오펜 리벤지魔術士オ-フェンRevenge, 1999’ 또한 언젠가 만나볼 것을 기대하며 이번 감상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Ps. 여차저차 앞서 ‘용자왕 가오가이가勇者王 ガオガイガ-’에서 조금 소개한적 있었던 ‘베터맨ベタ-マン, 1999’을 소환 중에 있습니다.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 괜찮은 화질로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말았네요. 역시 “무한감상의 영광을 위하여!!”의 정신이 길을 밝혀준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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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Stephen King's Sometimes They Come Back (썸타임 데이 컴 백)(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Olive Films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 썸타임 데이 컴 백Sometimes They Come Back, 1991

원작 : 스티븐 킹-소설 ‘가끔씩 망령은 되살아난다Sometimes They Come Back, 1978’

감독 : 톰 맥러플린

출연 : 팀 매더슨, 브룩 아담스, 로버트 러슬러 등

등급 : R

작성 : 2006.10.14.


“흐음. 원작과는 다른 끝맺음이지만, 괜찮은걸?”

-즉흥 감상-


  이번 작품의 시리즈는 가장 최근에 만들어 진 것만 DVD로 출시되어져 있다 보니 어떻게 하면 앞에 것을 볼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자주 들리던 어둠의 항로를 뒤지게 되었고, 그 한 구석에서 현재 출시된 것을 뺀 앞선 다른 이야기들이 전부 모셔져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소환을 시도해보게 되었군요.

  그럼 개인적으로 원작보다 마음에 든 이번 작품을 조금 소개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얻기 위해 유년기 시절의 좋지 않은 추억을 간직한 고향으로 돌아오는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이 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곳에 정착하게 되어 학교로 들어가 교편을 잡게 되지만, 이거 학생들이 말을 잘 듣지 않는군요. 그러면서도 나름대로 착실히 그 생활에 적응해 나가기 시작하는 주인공 앞에 이번에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나름대로 자신의 편이라 생각하게 되었던 학생들의 연이은 의문의 죽음과 그 공석을 체우기 시작하는 기분 나쁜 전학생들의 등장 이었는데요. 바로 지난 27년 전의 악몽이 죽음의 노크와 함께 그를 방문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시시각각으로 주인공을 압박해오는 그들. 과연 그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쳐 나갈 수 있을 것인지…….


  아아. 비록 뭔가 어색한 흐름을 보이는 것이 옛날 영화 같다는 기분이 들긴 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원작과의 차이점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 하더군요. 그것도 그럴 것이 원작에서는 되돌아온 유년기의 망령들과 맞서 싸우는 것으로 결국 ‘악마를 불러내는 법’같은 심령서적을 이용하였지만, 영상화 된 작품에서는 그들을 망령으로 만들었던 사건의 물건들을 다시 챙겨 그 당시의 사건을 재현하는 것으로 나름대로 죽음과 귀환에 대한 공식을 보여주려 노력했다는 점에서 감탄하고 말았습니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철도와 터널에서 들려오는 기차의 기적소리. 그리고 타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검은 색의 자동차.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망령들은 실체화되기 시작하고, 그것과 관련된 자들은 공포에 떨기 시작한다.

  그러고 보면 그다지 원한이 깊어 보이지 않던, 죽기 전에도 삶에 대한 미련이 없어 보이고 심지어 남을 괴롭히는 것이 삶의 낙으로 보이던 악당들이 무슨 한이 그리도 깊었던지 ‘원한령’이 되어 나타나는 모습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문제였는지 솔직히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뭐 일단 작품 자체로 생각해보자면, 주인공의 어린 시절에 있었던 형의 죽음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이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고향에 돌아옴으로 인해 지옥의 문을 열게 된 것은 아니었을까요? 분명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남들은 느끼지 못하는 것을 주인공은 민감하게도 먼저 반응해 버렸으니 말이지요. 흐음. 뭐. 하긴, 그런 증명자체가 모호한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해서는 뭐라 딱 잘라 이해하기 그렇긴 하군요(웃음)


  그럼 시험 기간으로 인해 그만 수업 두 개가 휴강이 되어버렸고, 저녁에 있을 과제를 위한 모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영화 ‘썸타임 데이 컴 백 2-Sometimes They Come Back... Again, 1996’을 집어 들어봅니다.


Ps. 주인공의 부인으로 나오는 여배우가 눈에 익다 싶어 조사를 해보니 영화 ‘데드 존The Dead Zone, 1983’에서 주인공의 여자친구로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 배우님의 이름은 ‘브룩 아담스’입니다.

 

TEXT No.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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