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신의 오후 (앙리 마티스 에디션)
스테판 말라르메 지음, 앙리 마티스 그림, 최윤경 옮김 / 문예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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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도 인상깊게 읽었고 무엇보다 원본 그대로 편집했다는 것을 보고 북펀딩에 참여했다. (<-외국서적 구매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와인잔까지 데려왔으니 이번 주말에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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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꿀잠을 위해, 홈캉스를 위해, 집들이 선물로 제격인! 록시땅 릴랙싱 필로우미스트 패키지



11월에 올리려고 했었는데 쓰다 말았기도 했고 임시포스팅에서 삭제할까 하다가 살짝 덧붙여 올려본다.

록시땅 핸드크림, 바디크림, 릴랙싱 필로우 미스트는 선물용으로 제격인 것 같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있긴하지만 직접 만나 주는 선물로 부담도 없어 백화점에서 자주 사곤 한다.

그러다 알라딘 도서이벤트 한줄평 덕분에 선물을 받게 되었다.










달콤한 숙면을 위한 침구전용미스트인 【코쿤 드 세레니떼 릴랙싱 필로우 미스트】


【록시땅 릴랙싱 필로우미스트 패키지】는 코쿤 드 세레니떼 릴랙싱 필로우 미스트, 꿀잠 수면 안대, 시어 버터 드라이 스킨 핸드 크림, 시어 버베나 솝으로 이루어져 있다.

잠들기 전 베개로부터 약 20cm 떨어진 곳에서 베개를 향해 뿌려주면 라벤더, 스위트 오렌지, 베르가못, 제라늄, 만다린 5가지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아로마 향이 낮 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어주고 심신을 안정시켜 릴랙싱 효과를 준다.


필로우 미스트는 이러한 프로방스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되어 지중해에서 온 다섯 가지 에센셜 오일 블렌딩을 통해 밤이 더 편안해지는 마법을 선사하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준다.

지치는 여행지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밤 동안만큼은 평온하고 고요한 프로방스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잠이 보약이란 말도 있는데, 나는 숙면을 취해본 것이 손에 꼽을 정도이다.

암막커튼도 달고 잠자리에 들기 전 휴대폰도 멀리 하는 등 숙면에 좋은 것이라면 이것저것 활용해 보는 편이다.

릴랙싱을 위해 반신욕도 하고 필로우 미스트도 베개에 뿌리고 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나인데 숙면에 좋다고하면 이것저것 해보고 있으니, 이런 노력으로 인해 그나마라도 잘 수 있는 것 같다.

여러 이유들도 있지만 특히나 평소 긴장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게 주원인이 아닐까 싶다.

요새 코로나 때문에 집콕해야 하는 만큼 홈캉스 아이템으로 혹은 집들이 선물로 너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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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1-07 00: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나님 숙면에 카모마일티 🌿목 안마기
추천 합니다😊

하나의책장 2022-03-23 23:29   좋아요 0 | URL
카모마일티, 꼭 마셔요^^
목 안마기는 머리가 울려서 자주 사용하진 못하지만 대신 찜질해주고 있어요ㅎㅎ
 




『하나, 책과 마주하다』


코로나때문에 여러모로 모두가 힘들다.

돈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여도 걱정이 없다는데, 코로나로 인해 사실상 (그 소수를 제외하곤) 대부분 타격을 맞았다. 


꽃가격에 대한 뉴스를 보게 되었다.

졸업 시즌을 맞아 가격이 급등한 꽃가격때문에 소매로 파는 가게들은 더더욱 눈물을 머금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에 전시회, 행사 등이 대폭 줄어들면서 꽃 수요 또한 급감하게 되니 농가에서도 꽃 수확을 줄일 수밖에 없는데 졸업식과 같은 대목 볼 수 있는 시즌에는 너도 나도 꽃을 찾게 되니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 수밖에. 


이렇듯 문화계 또한 마찬가지다.

뮤지컬의 경우, 주연급의 배우들은 둘째쳐도 그 외에 조연급의 배우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단기알바를 하며 코로나가 잠잠해지기만을 빌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평소 무겁고 큰 책은 대부분 흰 배경에 사진을 남기고 창고 안쪽에 보관을 하는데, 사실 이 책 또한 꽤 무겁고 책장에 들어가질 않아 하는 수없이 창고 보관행인지라 다시 꺼낼 수가 없어 보관용 사진으로 대신했다.

보관용 사진을 표지로 올리는 건 참 오랜만이다. 초창기에는 다 이렇게 올렸었는데 ꔷ̑◡ꔷ̑









이 책은 뮤지컬을 좋아한다면 한 번 이상은 봤을법한 배우들의 사진과 짤막한 말이 담겨있어 꼭 사전 내지 부록같은 느낌을 준다.

잡지같은 느낌도 없지않아, 솔직히 너무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다.


아! 뮤지컬 이야기가 나와서 소개하고픈 책이 두 권 더 있다.

김문정 음악감독의 첫 번째 에세이인 「이토록 찬란한 어둠」 그리고 잠시 중지되었던 월간잡지 「더뮤지컬 THE MUSICAL」이다.

「더뮤지컬 THE MUSICAL」의 경우, 이번 달에 새롭게 다시 출간되었는데 두 책 모두 곧 포스팅할 예정이다.


올해는 꼭 뮤지컬 【레베카】를 보고 싶었다.

댄버스 부인역의 옥주현 배우, 신영숙 배우 두 타임 다 보고 싶었는데, 백신패스가 없는 나는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다.

책으로, 영화로 벌써 몇 번이나 보았지만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코로나가, 참 미운 순간이다.



▼ 뮤지컬 【레베카】 티저영상




▼ 【레베카】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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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시절의 독서』 | 김영란

김영란 전 대법관이 읽은 작품들을 한데 모은 책으로, 그녀는 2004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법관이 되었으며 6년간 재직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노력했었다.
'최초'라는 수식어는 책임감과 동시에 외로움 또한 뒤따르는 법인데, 그녀는 "책에서 세상과 싸울 무기를 구하기보다는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세상을 납득해 보려는 도구를 찾아왔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저자가 택한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들이 참 반가웠다. 나 또한 굉장히 좋아하는 작가들이라 그들의 작품을 재독했었을 정도였으니깐.
덧붙여, 작품을 보면서 그녀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또한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저자에게 다른 세상을 꿈꾸게 해준 유일한 탈출구였던 문학의 세계로 함께 떠날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시절의 독서』 첫 장을 펼쳐보면 된다.


『헤르만 헤세의 나무들』 |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가 나무와 삶에 대해 생각을 담은 책으로 시와 에세이가 가득하다.
“여기 시인 헤세 잠들다”라는 자신의 묘비명을 미리 준비해놓을 정도로 시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저자는 시만큼 나무를 아꼈다고 전해진다.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놓칠 순 없기에 출간하자마자 바로 책장에 들여와 읽었다는 후문이다.







『유럽 왕실 탐구 노트』 | HARU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모나코, 바티칸, 벨기에, 스웨덴, 스페인, 안도라, 영국 순으로 유럽 왕실에 대해 국내·외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자료를 수집한 뒤 한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왕실 구성원들이 빠짐없이 설명되어 있으며 딱딱한 내용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어린 왕자 (회전목마 팝업북)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출간 75주년을 기념하여 천장이나 창가에 매달아 모빌처럼 장식하거나 세워놓을 수 있는 특별한 회전목마 팝업북이 출간되었다.
참고로 <어린 왕자> 본문 전체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지 않고, 여섯 개의 명장면 삽화와 대사를 중심으로 편집한 팝업북이다.
아마 『어린 왕자』는 수십 번은 넘게도 읽었을 것이다.
어린 시절, 『어린 왕자』를 읽고선 나름의 충격을 먹었었는데 그 상상력의 나래로 불러일으키는 동화에 푹 빠져 지금까지 좋아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어린 왕자 책을 수집하게 되었고 한정판으로 나온 책 또한 수집하고 있다.


『떨림과 울림 (한정판 리커버)』 | 김상욱

유튜브를 통해 「알쓸신잡」 혹은 「알쓸범잡」을 접했었다면 분명 김상욱 물리학자를 알 것이다.
물리학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저자는 삶과 죽음 그리고 세계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떨림과 울림』에 담았는데, 분명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평소 같으면 12월에 미리 정리했겠지만 지난해에는 그럴 여유가 없어 이번 주는 올해 계획을 세워보려고 한다.
새벽 일찍이 일어나도 하루가 짧다. 그렇다고 나가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이번 주, 2021년 한 해의 독서기록도 꼭 올려야겠다!

가끔씩 알라딘 서재 방문자 수가 천명 대일 때가 있다.
오늘은 이천여 명이 방문했는데 어떤 알고리즘을 타고 온 건지 참 궁금하다 ꔷ̑◡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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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1-04 23: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서재 뉴스레터에 하나님 리뷰가 선정되면 방문자 수가 급증합니다😃

하나의책장 2022-06-27 15:01   좋아요 0 | URL
아, 그런가요? 한 번도 보질 못했는데 어쩌다가 얻어 걸렸나봐요 >.<
서재 뉴스레터 매번 보고 있는데 scott님 글은 항상 메인에 걸려 있어 꼭 챙겨보게 되는 것 같아요♥

새파랑 2022-01-05 07: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나님은 셀럽(?)이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

하나의책장 2022-06-27 15:02   좋아요 1 | URL
전-혀요ㅎㅎ
오히려 셀럽이라고 치면 새파랑님이나 scott님이 북플 셀럽이시죠^^!
 
인생 전환의 심리학 수업 - 꽉 막힌 삶을 바꾸는 3가지 법칙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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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탈무드가 말하길,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사람이고, 남을 칭찬하는 사람이고,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글쓰기 노트 앞에 적힌 구절이 인용하자면, '생각이 감정을 낳고, 감정이 행동을 낳고, 행동이 결과를 낳는다.'고 했다.

지금 무언가에 가로막혀 있거나 시름에 빠져있다면 분명 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이를 심리학에 빗대어 현명하게 풀어줄 책이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 황시투안은 베테랑 심리학 멘토로 20여 년간 실용심리학에 전념해 심리학 이론을 기업 관리, 결혼, 가정, 자녀교육 등에 성공적으로 접목했다. 중국의 유명 심리학 플랫폼인 ‘이신리(壹心理)’를 창립하고 투자하여 재미있고 따뜻한 실용적인 방식으로 사회와 조직, 그리고 개개인에게 가치 있는 심리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즈후이창싱, 우한심 등의 심리학 단체를 만드는 데도 투자했다.




Ⅰ 비로소 나로 살아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에 시달리며 고달프게 사는 반면, 일부는 일을 놀이로 여기며 즐겁게 산다.

과연 일을 놀이로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재미나게 보낼 수 있는 것일까?


십여 년 전, 저자가 TA 수업을 받았을 때 선생님께서 그런 말을 하셨다고 한다.

"어른의 모습으로 살지만, 마음엔 목표만 가득할 뿐 어린이의 활달함도 부모의 사랑도 없이 사는 게 재미있나요?"

어느 날, 뉴욕 센트럴파크의 경치에 반해 둘러보다 마라톤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본 저자는 다음 날 마라톤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마라톤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벚꽃, 목련화가 쫙 피어있어 절경을 이루었는데, 그 절경을 참지 못해 달리기를 하던 중에 멈춰 꽃을 사진에 담았다고 한다.

달리기만 한 게 아니라 중간중간 딴짓했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16분만에 완주하게 된 그는 이틀을 푹 쉬고 다시 마라톤에 도전하게 된다.

이번에는 딴짓없이 쭉 달리기만 했는데 놀랍게도 두 차례의 달리기 완주 시간은 별 차이 없었다.

사실 일도 마찬가지였다. 저자는 목표를 중시하며 오롯이 일할 때는 일만 생각하는 타입이었다고 한다.

일을 할 때엔 효율을 따지며 일만 죽어라 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까지 느꼈었지만 그사이 인생의 많은 부분을 잃었던 것 또한 사실이었다.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 것은 내가 가는 길을 더 즐겁게 했고, 결국에는 과정과 결과를 모두 즐겁게 했다. 내가 목표에만 몰두할 때 주변의 풍경은 무시됐고, 갈수록 힘들어지고, 힘들어할수록 일이 싫어져 빨리 쉬기만을 바라게 됐다. 그러니 어떻게 일이 즐거울 수 있겠는가.


일에서 재미를 찾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축하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부정적인 일에 초점이 맞춰지고 비난과 의문을 품는 것이 익숙해졌으며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진정으로 축하하는 일이 줄어들고 있다.

우리의 관념이 과거에 머물러 있고 이로 인해 사람과 일을 판단함으로써 세상을 보는 방식이 굳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본디 즐거움은 성취와 성장에서 나온다.

우리 모두는 불완전한 존재이다. 자신의 불완전한 부분을 받아들이고, 내재되어 있는 자유로운 아이를 풀어 주고, 느끼고, 변화하고, 성장시켜야만 인생을 즐기고 즐겁게 일할 수 있다.


내적 빈곤은 우리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들고, 불안은 생존에 초점을 맞추게 해 제대로 된 인생을 잃어버리게 한다. 반대로 축하는 스스로의 인생에게 주는 포상이자 삶의 에너지에 대한 보상이다.


자신의 꿈을 명사가 아닌 동사로 정해놓고 나아가자는 유명한 말이 있다.

우리가 꿈을 위해 세운 목표는 우리가 직접 설정한 것이기에 최고의 미래 청사진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우물 안 개구리인 우리이기에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미래는 현재의 틀과 시각에 영원히 갇혀 있을 수밖에 없다.


소망은 자신의 능력을 속으로 그려보는 상상이다. 그리고 다가오는 어려움은 마치 큰 산이 앞을 가로막는 것과도 같다고 할까?

그 큰 산이 시야를 가리고 있기에 우리는 눈앞의 작은 하늘만 바라보는 것이다.

하지만 산이 계속 자라지 않듯이 어려움도 계속 자라지는 않는다.

그 산을 밟아도 보고 걸어도 보고 뛰어도 보는 것은 바로 우리이며 그 산을 넘을 수 있는 것 또한 바로 우리이다.

즉, 진정한 우리의 목표는 결국 나 자신의 성장인 것이다.



Ⅱ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하다


아무리 선하고 착한 사람일지라도 거짓말 한 번 이상은 하고 사는 법이다.

어른들이 해주시는 말씀이 있었다.

-항상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 거짓말을 해선 안 돼. 어린 나이에 거짓말을 해서도 안 되지만 특히 성인이 되었을 때는 더더욱 거짓말을 해선 안 된다.

-왜요?

-그 거짓말이 어떤 형태로 부메랑이 되어 날아올지 아무도 모르거든.


역사를 따라가보면, 거짓말은 동물의 위장 본능에서 발전해 온 것으로 인간의 본능이나 다름없다.

숲속에서 인류가 생활할 때, 짐승의 습격을 피하기 위해 위장을 했었는데 인류가 언어를 발전시키게 되면서 몸짓 위장이 이내 언어 위장으로 진화한 것이었다.

즉, 거짓말은 말로 자신을 위장하는 것이다.

거짓말 자체는 잘못되지 않았지만, 거짓말은 생존 본능으로 남용한다면 분명 위험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거짓말에는 가장 큰 특징이 있다. 바로 영원히 쉴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한 가지 거짓말을 내뱉었다면 이는 몇 개의 거짓말로 또 감춰야 하고, 이 몇 개의 거짓말은 또 더 많은 거짓말로 감춰야 하듯이, 끊임없이 거짓말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 때, 거짓말은 꼭 남에게만 해당되진 않는다. 나에게도 해당된다. 즉, 나 자신에게도 스스로 거짓말을 한다는 의미이다.


대다수 사람은 잠재의식 속에서 자신의 행동이 모두 옳다고 느낀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인정하거나 목표를 설정하고 나면 환경이 바뀌어서 원래의 목표가 터무니없어져도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어떤 이유라도 찾아서 그 상황을 벗어나려고 한다. 그리고 그 일을 합리화하고 납득시켜서 안정을 되찾고 진정한 진실을 볼 수 없게 만든다.

다른 사람을 속이든 자신을 속이든, 모두 에너지를 소비하게 만든다. 우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똑똑히 인식하고 그것을 솔직하게 인정해야만 에너지를 소모하는 이러한 위장 행위를 멈출 수 있다.


결국 나 자신을 속이며 사는 삶을 버리게 되면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Ⅲ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다


"마음의 상처는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시간이 마음에 입은 상처까지 지워주지는 못한다. 그러나 흉터는 우리를 같은 상처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인생을 발전시키는 것을 제한한다.

이런 흉터들이 치유되지 않으면 장벽이 쌓이고, 안전은 하겠지만 반면, 매우 제한된 공간에 스스로를 가둬 버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즉, 우리는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것을 직면하고 받아들이고 책임지고 해결하고 내려놓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만끽하고 배우고 성장하면 된다. 그것이 결국은 현재를 의미있게 만드는 것이다.

치유되길 원하고 통과하길 원한다면 푸시킨의 말처럼 '지나간 것은 결국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원하는 것을 시작하라"

나를 포함하여 살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출구를 찾지 못한다.

어느 것이 먼저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첫발을 내딛는 것이 중요한데 말이다.

결국은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기보다 용감하게 첫발을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지대를 벗어나 이전에 가보지 않은 세상을 경험하고 지켜본다면 많은 것을 얻을 테니깐.


"나를 괴롭히는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심리의 쓰레기통은 인생의 먹구름과도 같다.

폭풍을 몰고도 오지만 무지개 또한 만들어낼 수 있다.

이를 직시하는 것이 마치 칼을 드는 것과 같아 우리에게 두려움을 안길 순 있겠지만 가시덤불을 헤치고 나온다면 진실한 '나'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용감하게 자신을 활짝 열고 햇빛을 들어오게 한다면 '귀신'이 있을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




생각, 시각, 마음의 전환으로 나누어 비로소 나를 살아가는 법을 시작으로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그리고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방법을 심리학으로 풀고 있다.

각 내용에 대해 모든 것을 담지 못해 아쉬웠던 만큼 생각 전환이 본인에게 꼭 필요한 시기라면 권해주고 싶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따끔하게 조언해주며 생각을 전환시켜 비로소 나를 살아갈 수 있게끔 한 1장은 목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었다.

2장은 누구나 겪는 문제 하나쯤은 담겨져 있어 충분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나간 일에 연연하지 말라!, 현재를 희생해도 될 만한 미래는 없다!, 문제에서 도망치지 마라! …….]

그렇다. 사실 누구나 아는 내용이긴한데, 이에 대해 충분한 답변을 받지 못해 이해하지 못했거나 상처를 받았다면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으로는 거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상처받은 경우에는 더더욱 말이다.

경험에 따르자면, 이럴 경우에는 심리학으로 풀어야 한다.

나의 심리가 우울하거나 불안한데 단순한 말 한마디에 이해하리란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불안정성이 본인을 사로잡아 이러한 문제들이 옥죄이고 있다면 자신의 심리를 헤아려줄 수 있는 멘토를 만나거나 『인생 전환의 심리학 수업』과 같은 심리와 관련된 책을 찾아봐야 한다.

그것이 결국은 트라우마를 벗게끔 하는 노력인데, 이렇듯 마음을 전환시켜주는 것이 바로 3장으로 이어진다.


마거릿 대처가 말했었다.

생각을 조심하라, 그것은 곧 너의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그것은 곧 너의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하라, 그것은 곧 너의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그것은 곧 너의 인격이 된다.

인격을 조심하라, 그것은 곧 너의 운명이 된다.


이 말 또한 이 책과 이어진다면 이어지는 말인데, 결국 우리가 성장하는 과정 한 순간, 한 순간이 우리의 목표인 셈인 것이다.

방향만 맞으면 길이 멀어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내 마음의 성장 지도를 크게 걸어놓는다면 길 잃어버리는 일은 없다.

앞서 말했듯이, 어려움은 큰 산과도 같다고 했는데 그 산이 더 커질 일도 없듯이 앞으로의 어려움은 체감하는 순간, 순간이 다른 것일 뿐 더 커질 일도 없을 것이다.

어려운 순간이 아무리 닥친다 해도 결국 나아갈 방향은 하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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