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소는 아니지만 정리를 좀 해야 할 일이 있어서 며칠 정리를 했었다.
깔끔한 성격인지라 집은 항상 청소가 되어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방에 있는 굿즈들이 자리를 너무 차지해 창고로 옮겨야만 했었다.
일부 물건들을 창고에 차곡차곡 정리해놓았는데 정리해놓은 72L 상자만 23개다.
사진찍을 생각은 못 하다가 마지막에 생각이 나 한 두장만 찍어봤다.
그나저나 나, 뭐가 이렇게 많은 것인가;
사진은 일부일 뿐, 북커버가 한가득이다.
하나 모으다가 두개 모으고, 세개 모으다보니 어느새 수십개가 되어버렸다.
문진은 물론이고 스노우볼은 어찌나 많은지;
아마 알라딘이나 YES24에서 굿즈로 나온 스노우볼, 문진은 다 있는 듯하다. 하핫;
그것뿐만이 아니다. 머그컵, 유리컵은 물론이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것들을... 이렇게나... 많이 모았었다니!
나중에 굿즈만 모아 vLOG로 남겨도 될 듯하다.
창고를 제외하고 내 방과 작은방에 있는 책들을 세워보았는데... 2288권이요?!
그냥, 하려고 했던 것들을 접고 바리스타가 되어 북카페를 만들어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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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미니멀리즘의 삶을 실천하고자 했는데...
미니멀리즘은 무슨... 책부터가 2000권이 넘는 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