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년 1월 초, 비슷한 제목의 일본 추리 소설을 읽었는데 결이 완전 다른 느낌. 추리소설이지만, 홍콩의 문화를 느끼게 하고 부정적인 유산을 고발하는 사회소설 같이도 느껴졌다. 인간의 성장, 개인과 공동체에 대해 생각하게 해보는 여러 가지가 레이어된 소설. 책날개에 나온 내용이, 책을 읽으며 점점 이해가 간다는.
🌪 404쪽 구절은 홍콩이 아니더라도 동아시아 공통으로 생각해 볼 질문이다.
˝강간으로 태어난 사람을 쓰우 가문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물론 복수하기 위해 사람을 죽인 그의 행동은 문제이지만, 그의 어머니를 강간한 남자와 비교하면 누가 더 큰 문제인 걸까?˝
사실 답은 다들 알고 있지 않은가.
추리소설이지만 여러 구절 우리 사회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 쓰우 성을 가진 인물이 많이 나와서 하나 하나 등장인물을 더듬어가며 읽었다.
@four_nyan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