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손 잡아" "그냥 걷자, 딸내미." "얼른 잡아줘. 얼른"손을 내밀었다. 딸내미 손을 잡더니. "아빠, 나 잃어버리면 어쩌려고 그래.나 잃어버리면 아빠가 너무 슬퍼지잖아."이런... 너, 도대체 어디서 그런 말을 배운거니?울컥. 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