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만두가 먹고 싶단다.
냉동만두를 사서 찜통에 넣어 찐만두를 내줬다.
아빠도 한 입~~ 먹으려 하는데, "내거야"란다.
으~ 또 먹는 욕심이 발동했다.
"와, 이건 옆구리가 터졌다, 터진건 아빠가 먹을게"...
그러니까 겨우 허락한다.
오케이. 그럼 됐어.
나머지 만두 반을 꺼낼땐 젓가락으로 일부러 구멍을 냈다.ㅋㅋ
나도 먹고 살아야지.
딸내미. 터진 것 다 내준다.
딸내미 배뿐만 아니라 내 배도 빵빵해졌다.

딸내미 마지막 만두를 먹고 하는말 "아빠, 내가 만두 욕심 내서 미안해"

ㅎㅎㅎ 괜찮단다. 아빠도 배부르게 먹었거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