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tella.K > 올리비아 핫세


어렸을 적 보았던 영화중 어떤 장면들은 각인이 되어서 절대 뇌리를 떠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올리비아 핫세는 세상에 저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있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게 만들었죠. 이 사진을 보니 그때의 감정이 되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퍼 왔습니다.  저 정도로 아름다운 사람이라면 목숨을 건 도박도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또 하나 머릿속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그것은 블레이드 러너에서 마지막 옥상씬 이라고 할 수 있겠죠. 목숨이 다해(에너지가 다해라고 해야 하나요)  고개를 숙인 안드로이드 로이(롯거 하우어)를 배경으로 하얀 비둘기가 날아 오르죠.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서정적 비극입니다. 게다가 비까지 주르륵.

아름다움도 슬픔도 모두 심장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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