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실수투성이들이잖아.

                                영화 <페이 첵>중에서

 

세상을 움직인 발명이나 발견중 어떤 것들은 실수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잠을 자다 우연히 흘린 침 한방울로 인해 발견된 페니실린이라든가 고양이가 떨어뜨린 실린더를 통해 발견되어진 안전유리 등등.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그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를 깨우치는 것 중의 하나는 그 사람의 실수를 통해서 일수도 있다. 흔히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다는 말로 실수를 위로하곤 하는데 그것은 단순히 위로가 아니다. 정말로 그 사람의 다른 모습을 그 속에서 찾아볼 수도 있다. 실수 그 자체를 넘어 그것을 어떻게 대처해나가는지를 통해서 말이다.

그러니 실수를 두려워말라. 모든걸 완벽하게 해내려고 주저하는 사이 아무것도 해낼 수 없을지도 모른다. 때론 저질러야 한다. 실수도 다 나의 것이다. 그 실수들이 쌓여 완벽을 꿈꾼 바로 그곳으로 향할 수 있다. 왕도만을 찾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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