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참 좋습니다. 아니 혹시 그림인가요? 물이 고요하군요. 바다로만 흘러가는 강물이라기 보다는 내 마음속에 고요히 머물러 있는 호수같습니다. 내가 온종일 울어도 눈물이 마르지 않도록 마음깊이 감추어둔 호수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