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5월 21일 맑음 21도~31도


5월인데 열대야를 걱정할 정도의 날씨다. 아침 최저 기온이 20도를 넘어서고 낮엔 30도 마저 넘었다. 습기도 많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날 정도다. 한여름의 날씨를 방불케 한다.



일찍 열매가 달렸던 블루베리에 색이 들기 시작했다. 아직은 알이 충분히 굵지 않아서 벌써 익기 시작하면 안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색이 들면서 크기도 좀 더 커지면 좋겠다는 희망도 가져본다. 다만 여전히 잎이 노란색을 띠고 있는 것들이 많아 봄에 뿌렸던 황 입상이 얼른 분해되어 땅의 산도를 낮춰 주기를 고대하고 있다. 



몇 일 쌈채소를 등한시(?) 했더니 잎이 어른 손바닥 보다 크게 자랐다. 손바닥 두 배는 됨직한 잎을 얼른 따서 저녁거리로 먹었다. 워낙 잎이 크다 보니 몇 개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 지경. ^^;;; 다행히 아직까지 벌레 피해가 많지 않아서 충분히 즐길 만하다. 양배추는 조금씩 결구가 될 낌새를 보이기 시작했다. 브로콜리는 아직까지 꽃 부분이 보이지는 않는다. 브로콜리 새 잎도 연하고 맛있어서 쌈으로 먹기 좋은데, 얼른 꽃이 올라와서 잎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요 몇 일 물을 주진 않았지만 잎이 억세지 않아 좋다. 당분간은 매일 매일 쌈채소 잎을 따서 먹는 호사를 누릴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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